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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06] 영국 캔터베리 정규수업 캠프 인솔교사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07 07:27 조회1,905회

본문

안녕하세요. 2018년 영국 캔터베리 정규수업 캠프 인솔교사 주희, 조한재입니다.

 

오늘은 유럽투어의 4번째 날입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아이들 스스로 일어나 준비를 했고, 아침은 호텔에서 제공되는 조식으로 빵, 과일, 쥬스 등 아이들이 먹고 싶은 음식을 골라 먹을 수 있는 뷔페식이였습니다.

 

아침 식사 후 집합시간에 맞추었고 벨기에에서 낭만과 예술의 도시 파리로 가는 투어가 시작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버스에서 파리로 간다는 생각에 신이 났습니다. 무사히 파리에 도착한 후에 맛있는 점심 식사를 하였는데, 스튜, 에스카르고 (달팽이 요리) 를 먹었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처음에는 달팽이를 먹는다는 생각에 아이들이 낯설어했지만, 골뱅이와 맛이 비슷하자, 아주 맛있게 잘 먹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뿌뜻했습니다. 또한 바싹바싹하고 맛있는 빵과 부드러운 고기에 아이들이 맛있게 먹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배를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그렇게 배부른 점심 식사를 한 후, 나폴레옹의 무덤이 있는 파리 앵발리드 군사박물관에 찾아갔습니다. 황금돔으로 둘러싸인 앵발리드 안에 들어가자 아이들은 서로 사진을 찍고, 이쁘다고 칭찬을 하였습니다. 다음은 루브르 박물관에 갔습니다. 과거의 현재의 모습이 서로 공존하는 곳인 루브르 박물관에 들어가자, 아이들은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전부터 꼭 파리에 오면 가고 싶었다는 아이, 유명한 모나리자의 그림을 눈으로 보고 싶은 아이 등, 여러명의 아이들이 재잘재잘하는 모습을 보니 인솔교사로서 마음이 참으로 따뜻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의 대표적 상징인 모나리자 보고, 아이들이 미술시간에 한번씩 봤던 명화들이 있자, 아이들은 이 그림을 보면서 서로 맞추고, 그림에 대한 내용을 친구들에게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멋있는 명화를 본 아이들이 자신의 소원을 이뤘다면서 좋아했습니다.

 

오늘의 저녁 메뉴가 한식이라는 소리에, 아이들은 크게 기뻐하며 아주 들뜬 마음으로 신이 났습니다. 메인 메뉴는 사리가 들어간 부대찌개였습니다. 아이들 모두가 흰 쌀밥과 부대찌개를 배불리 그리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아이들에게 잠을 청하라고 하였습니다.

 

내일은 유럽투어의 마지막 날입니다. 프랑스를 둘러 본 다음에 영국으로 갈 예정입니다. 영국에 도착할때까지 인솔교사가 잘 이끌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저희 인솔교사를 믿는 우리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물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님의 댓글

회원명: 김수린(chms1234) 작성일

여럿이 함께여서 더 즐거운가 봅니다. 가는 곳마다 선생님들의 손길이 눈길이 마음길이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낯섬에서 익숙함으로 가는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생각과 경험들을 할까 생각해 봅니다.
인내와 도전, 자신감으로 뭔가를 해내는 우리 아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이 듭니다.
수린아! 사랑해, 고마워. 역시 수린이야!
오들도 모두 화이팅입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8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인녕하세요, 수린이 어머니, 인솔교사 조한재입니다. 낯선 곳이다 보니까 수린이가 처음에는 적응하지 못할까봐 걱정했었는데 다행히도 너무나도 좋아하고 잘 따라줘서 고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수린이에게 많은 생각과 경험들을 주기 위해서 보다 더 열심히 노력하는 인솔교사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님의 댓글

회원명: 서정민(lagen) 작성일

안녕하세요? 오늘도 사진과 글 잘 보았습니다..글과 사진만으로 아이의 상태를 살펴보다보니 사진의 표정에 제가 예민해지게 되네요..'왜 표정이 안좋지? 어디가 불편한가? 아픈건가? 무슨 일이 있나?' 이런 걱정이 생기네요..평소의 표정과는 사뭇 다른 정민이의 표정에 제 걱정이 괜한 기우였기를 바랍니다.
파리에 낮까지 비소식이 있던데 궂은 날씨에도 마지막 일정까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선생님 두분의 많은 관심과 케어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8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정민이 어머니, 인솔교사 조한재입니다. 정민이가 시차로 인해서 아직 적응 하기가 어렵다고 하네요.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점점 나아질꺼라고 생각이 듭니다. 또한 아프거나, 불편한건 아니니까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마지막 일정까지 즐겁게 참여하였고, 무사히 영국에 도착했습니다. 보다 저희 인솔교사가 더 열심히 정민이를 챙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님의 댓글

회원명: 허한결(ysdooly) 작성일

유럽투어의 4번째 여행도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니라 여겨집니다.
감사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8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한결이 부모님, 인솔교사 조한재입니다. 한결이한테 있어서 유럽 여행이 잊지 못할 행복한 시간이 되기 위해서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한결이가 저희 인솔교사를 잘 따라줘서 오히려 고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한결이를 더 열심히 챙기는 인솔교사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