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804] 영국 명문사립 3주 영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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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05 05:50 조회1,73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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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국 명문사립 3주 캠프 인솔교사 권효정입니다.
어느덧 영국에서의 마지막 날이 다가왔습니다 ㅠ ㅠ. 오늘의 excursion은 Oxford, 옥스퍼드였습니다. 옥스퍼드의 유명한 크라이스트 처치(Christ Church)도 밖에서 구경하였는데요, 13명의 영국 총리를 배출한 명문대학이라고 합니다. 또한 세계에서 유일하게 성당인 동시에 대학인 곳입니다. 옥스퍼드의 대학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며 교내에서도 귀족적이고 정통이 강하다고 합니다. 건물이 아름다워서 다른 여러 대학 기관의 모델로도 사용되었습니다. 영화 ‘해리포터’의 호그와트 학교의 식당 장면이 크라이스트 처치에서 촬영되었다고 합니다. 크라이스트 처치뿐만 아니라 탐방을 하며 옥스퍼드 대학 거리 내의 여러 웅장하고 아름다운 건물들과 정원들을 지나쳤습니다. 아이들 모두 아름다운 건물과 풍경을 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큰 잔디밭이 많았는데 날씨가 유독 좋았던 오늘 많은 사람들이 쉬고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자리를 잡아 영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잔디 위에서 사람들과 어울려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늘은 영국 견학의 마지막 날인 만큼 많은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유시간에 만나는 장소인 미팅 포인트에서 시간을 정해주고 자유시간을 주면, 그 넓은 곳에서 시간에 맞추어 잘 찾아오는 아이들이 기특하고 대견하답니다. 아이들은 남은 파운드로 기념품과 옥스퍼드 티셔츠도 사고, 크고 넓은 쇼핑 거리에서 쇼핑을 하기도 했습니다.
내일부터 드디어 유럽투어가 시작됩니다! 벌써 2주가 지났다는 것이 믿기질 않습니다. 아이들 또한 학교를 떠나는 것을 모두 아쉬워한답니다. 하지만 반대로, 더 재미있고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 투어가 시작되므로 아이들은 아쉬움과 동시에 설렘을 느끼고 있습니다. 내일은 학교에서 파리로 가는 페리를 타러 가야 하므로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합니다. 그래서 마지막 저녁 액티비티인 무비 나잇을 즐기고 아이들은 모두 짐을 싸러 일찍 방에 들어갔습니다. 영국에서 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잘 지낸 것은 모두 부모님의 걱정과 염원 덕이 아닌가 싶습니다^^ 유럽 투어 기간 또한 아이들이 잘 지낼 수 있도록 옆에서 잘 인솔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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