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804] 영국 명문사립 4주 영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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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05 06:35 조회1,77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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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국 4주캠프 인솔교사 이광호, 조정은입니다.
어제보다 한 풀 더위가 꺾였습니다.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햇볕에 있어도 지내기에 좋은 날이었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도 더위가 한 풀꺾인다고 합니다. 내일은 아이들에게 있어 아주 중요한 날이기에 날씨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내일은 우리 아이들이 런던에 가는 날이기에 꼭 좋은날씨여야 아이들이 더 즐거워 할 것입니다. 지난 주 캠브리지에서 비가 오는 영국을 한 번 경험했기에 내일은 일기예보대로 아주 선선하고 화창한 날씨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긴팔을 입지 않으면 쌀쌀할 정도였습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다들 시원하게 잠을 잘 거 같습니다 ^^
오늘은 오전 수업에는 내일을 위한 런던에 대해 배웠습니다. 런던의 상징, 런던의 유명한 장소와 역사적 의미와 같은 전반적인 런던에 대해 배웠습니다. 영국의 수도인만큼 런던에 대한 정보는 아주 많았고, 흥미로운 사실들도 많았습니다. 아이들은 런던에 대한 것을 배우면서 내일의 기대감을 더 향상시켰습니다. 쉬는시간 동안에는 학교의 잔디밭과 벤치로 나와서 음료와 과자를 먹으며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아이들의 대화를 들어보면 영국에 관련된 서로 배운 정보들의 교환과 내일 사야할 기념품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거 같아서 한편으로는 걱정이됩니다. 아이들은 호기심이 많은만큼 저희에게 또 많은 질문들을 할텐데,, 저희도 오늘 잠자리에 들기전에 조금 더 공부를 하고 잠자리에 들어야 될 거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더 정확하고 많은 정보 주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점심식사 후 오후 액티비티는 두 그룹으로 나누어서 진행했습니다. 캔터베리를 가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캔터베리 시내 구경을, 학교에 남고 싶은 사람은 학교에서 진행되는 액티비티를 했습니다. 오늘 학교에서는 영국전통의 스포츠 악어잡기와 긴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영국에서 행해지는 악어잡기라는 스포츠는 아이들이 마음껏 운동장을 뛰어놀며 진행됬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아이들에게 긴 자유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오늘 저녁에 있을 International Day를 연습하는 아이들도 본인들이 하고 싶은 운동을 하는 아이들도 있고 티비를 보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다들 각자가 원하는 활동들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캔터베리 시내를 다녀온 아이들은 오늘은 아이들이 그토록 원하던 한인마트에 다녀왔습니다. 시내에 있는 한인마트는 정말 다양한 한국음식들을 판매하고있었습니다. 아이들의 주된 쇼핑목록은 역시나 라면과 냉면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본인들이 사고싶은 음식들을 한아름 산 이후 시내에서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벌써 세 번째 방문이어서 그런지 아이들은 길을 물어보지도 않고 본인들이 원하는 상점에 잘 찾아갔습니다. 신나게 쇼핑을 마친 아이들은 기분좋게 다시 학교로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저녁에는 International Day라는 큰 행사가 있었습니다. 현재 같이 있는 다양한 나라의 아이들이 각자의 나라를 소개하며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두 팀으로 나누어져서 남자아이들은 애국가와 태권도를, 여자아이들은 K-POP 음악에 맞춰 춤을 췄습니다. 다른 나라 아이들도 다양한 무대를 준비했는데요, 이탈리아는 피자만드는 법을, 라트비아는 나라소개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일본은 오코노미야키 시식 등과 같은 다채로운 무대들을 준비햇습니다. 오늘 저희의 순서는 맨 마지막 무대였습니다. 앞의 다른 나라 아이들의 무대들을 보며 아이들은 긴장을 하며 자신감이 떨어졌었는데, 막상 무대위에 올라가니 가장 빛나는 우리 아이들이었습니다. 특색있는 모습과 흥겨운 모습을 둘 다 보여주며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순위를 매기는 액티비티가 아니었지만 저희가 볼때는 가장 멋있고 완성도 있는 무대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이들이 무대위에 올라서 당당하게 공연을 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습니다.
내일은 영국의 수도 런던을 다녀옵니다. 아이들이 가장 기대하는 투어인 만큼 오랜시간동안 있다가 올 계획인데요, 평소보다 더 일찍 기상해서 아침을 먹고 출발 할 것입니다. 그리고 저녁식사도 런던에서 한 이후 저녁 일곱시 반에 돌아올 계획입니다. 가는데는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소요 될 것입니다. 아이들이 가장 기대하는만큼 아이들에게 최고의 추억과 즐거운 하루 만들어주고 돌아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학교를 벗어나는만큼 더 안전에 유의해서 건강하고 조심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아이들의 웃음을 이끌어내고 매 순간 미소를 머금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솔교사 이광호, 조정은 되겠습니다 :)
댓글목록
박문희님의 댓글
회원명: 박문희(muniga) 작성일
오늘 아이들의 모습이 자랑스럽네요. 유민이가 돌아오면 한동안 허세가득한 썰을 푸느라 항상 즐거울 것같아요. 기대됩니다.오늘 런던에서도 많은 추억 가져오길..
오늘도 수고하십시오.
김현진님의 댓글
회원명: 김현진(jaesunk) 작성일
지금처럼 즐겁게...,
지금보다 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