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808] 영국 명문사립 3주 영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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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09 04:03 조회1,73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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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국 명문사립 3주 캠프 인솔교사 권효정입니다.
어제까진 하늘은 맑았지만 35도의 더위로 조금 힘든 날씨였다면, 오늘은 어젯밤 비가 온 후로 기온이 십도 가까이 내려가 맑고 시원한 날씨로 아침을 시작했습니다. 호텔 조식을 먹은 후 우리 아이들은 두 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이동했습니다. 도착 후 담광장, 안네프랑크의 동상과 집을 구경하였습니다. 어렸을 적 책으로 읽었던 ‘안네의 일기’가 탄생한 바로 그 장소를 방문했답니다. 네덜란드는 산이 없고 평지가 넓으며 시내에 강도 흐르고 있어서 도시 전체의 분위기가 매우 차분하고 아름답습니다. 네덜란드인들은 평소 이동할 때 자전거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대부분 키가 크고 다리가 깁니다. 아이들 중 키가 187cm로 가장 큰 민성이가 다른 나라에 있을 때 보다 딱히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키가 크고 건장한 사람들이 많았답니다.
오늘의 점심은 현지식인 스파게티와 피자로, 여러 조각을 남길 만큼 모두 배불리 먹었습니다. 배를 든든히 채운 후에는 아이들이 가장 기대하던 잔센스킨스 풍차마을을 관광했습니다. 네덜란드로 여행오는 사람들은 무조건 들린다는 명소인 만큼 많은 관광객이 있었습니다. 나막신, 치즈, 초콜렛으로 유명한 나라인 만큼 다양한 볼거리들이 많았습니다. 자유시간도 여유롭게 가진 아이들은 예쁜 기념품들을 사거나 풍차를 구경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날씨도 너무 너무 선선하고 좋아서 우리 아이들의 얼굴에도 편안함과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내일은 조식을 먹고 호텔 체크아웃을 한 후 독일 쾰른으로 이동합니다. 마지막 나라를 방문하는 만큼 아이들의 아쉬움도 크답니다. 투어가 끝나가지만 절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아이들 한 명 한 명 잘 보살피고 인솔하도록 하겠습니다 ^^
*내일 한국 시각으로 오후 4시에서 6시 사이에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목소리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독일로 이동하는 시간이며 전화기가 한 대밖에 없으므로 한 아이당 통화를 십 분 내외로밖에 할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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