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814] 영국 명문사립 4주 영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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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15 04:20 조회2,29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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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투어 기간에는 일지가 다소 짧을 수 있으므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영국 4주 캠프 인솔교사 이광호, 조정은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그 동안 정들었던 Kent College를 떠나 유럽 투어를 시작하는 날이었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하는 것에도 불구하고 다른 외국인 친구들이 우리 아이들이 떠나는 것을 배웅해주었습니다. 워낙에나 친하게 잘 지내던 사이라 아침부터 눈물바람이었지만 다들 핸드폰 번호나 페이스북 등 연락처를 주고 받으며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학교 선생님들과 친구들의 배웅을 받으며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프랑스로 떠나는 버스에 올라탄 아이들은 그 동안 있었던 학교 생활 이야기를 하거나 유럽 투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버스를 타고 도버에 도착한 아이들은 입국 심사를 거친 후 배에 올라탔습니다. 넓고 쾌적한 배 안에서 아이들은 음료를 사먹거나 편하게 옹기종기 모여서 수다를 떨었습니다. 2시간 가량 지난 후 아이들은 드디어 유럽 투어의 첫 번째 나라인 프랑스에 도착했습니다. 칼레 항구에서 숙소로 가는 길에 휴게소에 들러 학교에서 싸 준 점심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숙소에 도착한 후 아이들은 짐을 놓고 파리 시내에 다녀왔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는 중에 가이드님의 친절하고 재미있는 설명에 아이들은 흥미롭게 파리 시내를 구경했습니다. 특히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을 보았을 때는 아이들 모두가 소리를 지르며 좋아했습니다^^콩코드 광장, 오페라 하우스 등 유명 파리 명소를 보며 아이들은 거대하고 웅장한 건축물들을 눈에 꼭꼭 잘 담아두었습니다. 파리 시내를 간단하게 둘러 본 후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오늘 저녁은 중국 요리로 밥, 달걀요리, 토마토계란국, 닭고기 요리 등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영국에서 먹던 쌀이 아니라 한국에서 먹었던 쌀밥같다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노트르담 대성당, 파리 법원, 소르본느 대학가의 풍경을 눈에 담았습니다. 숙소로 돌아 온 아이들은 오늘 하루를 잘 정리하고 잠들었습니다.
내일은 본격적인 프랑스 투어가 시작됩니다. 내일은 루브르 박물관, 몽마르뜨 언덕과 세느강 유람선 탑승 등을 할 예정입니다. 사람이 많은 관광지인만큼 아이들 안전에 더욱 주의하겠습니다. 아이들의 꿈같은 일주일을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하는 인솔교사 이광호, 조정은이 되겠습니다:)
댓글목록
김현진님의 댓글
회원명: 김현진(jaesunk) 작성일
애들 챙기시느라 항상 고생 많으십니다.
조금만 힘내시고요. 아이들과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박문희님의 댓글
회원명: 박문희(muniga) 작성일공부 끝~~여행시작이네요.. 아이들은 행복 시작이겠지만 선생님들께서는 좀 더 긴장되시겠어요.. 일주일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