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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영국

[230811] 영국 명문사립 4주 영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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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8-12 07:58 조회69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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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성원, 김민영, 김민재, 김민주, 김은성, 김태강, 문소정, 신지유, 엄유하, 오아림, 유건재, 윤건하, 윤민준, 이지현, 이채운, 주우현, 최유주, 최지호, 허성지 인솔교사 김수원, 이지훈입니다.

 

흐린 날씨의 영국 아침입니다. 오늘 아이들은 인솔 교사들의 노크에 일어나 빵, 베이컨, 감자 등으로 아침을 먹었습니다. 배를 채운 아이들은 익숙하게 본인의 반을 찾으러 가 수업을 들었습니다.

 

오전 수업 때 아이들은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 있을 프레젠테이션 준비를 하며 각 조원들과 더 친해질 수 있었다며 말하는 아이들의 모습이었습니다. 또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같은 주제라도 다르게 접근하는 아이들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였습니다. 

 

피시 앤 칩스로 점심을 먹은 아이들은 잠깐의 준비 시간을 가지고 인근 대학교에 가기 위해 교실로 모였습니다미리 만들어놓은 질문지를 들고 대학교로 간 아이들은, 현지 선생님들과 주민, 대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질문과 대화를 하며 프레젠테이션 준비를 마쳤고 오후 수업을 마무리하였습니다.

 

Social time으로 쉬는 시간을 가진 아이들은 피크닉 데이인 금요일인 만큼 식사를 받아 밖에서 여유를 즐기며 저녁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녁을 먹고 아이들은 금요일의 하이라이트 Disco night를 위해 채플로 모였습니다. 마지막 Disco night인 만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오늘은 영어캠프에서의 마지막 금요일로, 마지막 Disco가 열리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낯설어 했던 DIsco 문화이지만 어느새 적응한 아이들은 마지막이라는 사실을 아쉬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영국에서의 남은 3일도 아이들이 후회하지 않도록 지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래는 학생별 개인 코멘트입니다.

 

 

강성원 : 성원이는 English in action 시간, 모모카라는 일본인 친구가 한국어로 인터뷰를 요청해서 놀랐다고 합니다. 또한 정원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였는데, 성원이는 만약 정원이 생긴다면 수영장을 넣고 싶다는 바램을 보였습니다.

 

김민영 : 오늘 민영이는 마지막 디스코를 전보다 더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오늘은 특히 아이들이 아는 K-POP 노래들이 많이 나왔는데 민영이는 다이너마이트라는 노래가 가장 좋았다고 하며 신난 모습이었습니다.

 

김민재 : 순박한 웃음이 매력인 민재는 인터뷰에서 제일 선호하는 식당에 대해 물어보았다고 합니다. 이제는 한국어로 먼저 생각하고 번역해서 말하기보단 영어가 바로바로 나오는 것 같다고 합니다. 또한 생각보다 다양한 대답들이 신기했다고 합니다.

 

김민주 : 민주도 마지막 디스코여서 아쉬웠다고 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쉬는 시간마다 운동장에서 여유를 즐기는 민주는 다른 아이들과 다정하게 노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다른 친구들을 귀여워하는 민주가 더 귀엽게 보이기도 합니다.

 

김은성 : 어제 액티비티에서 1등 하여 오늘 하루 종일 밥을 가장 먼저 먹었던 은성이는 마지막 Disco를 특히 아쉬워하였습니다. 또 지난주 이탈리아 친구들과 함께 한 시간을 추억하기도 하였습니다.

 

김태강 : 태강이는 정원에 대한 인터뷰를 하였다고 합니다. 만약 정원이 있다면 꽃과 분수대를 넣을 거라는 근사한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또한, 양보와 배려로 가득 찬 모습 덕에 태강이와 마주칠 때면 언제나 양쪽에 아이들이 붙어있습니다.

 

문소정 : 소정이는 오늘 오전 수업에 월요일에 있을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였습니다. 이번 주제는 공항으로 다른 친구들과 함께 발표를 준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또 마지막으로 즐기는 디스코라 시원섭섭한 감정을 느끼는 것 같았습니다.

 

신지유 : 지유는 오늘 오전 수업에 프레젠테이션을 다른 친구들과 준비하였는데 처음에는 쉽지 않아도 시간이 지날수록 천천히 아이들과 친해질 수 있어 좋았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또 이번 디스코 때 같은 층을 쓰는 다른 캠프 친구와 이야기도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엄유하 : 유하는 이번 디스코 때 K-POP이 많이 나와 좋았다고 하였습니다. 밤마다 오늘 하루를 물어보는 저를 빵 터지게 만드는 유하는 캠프가 빠르게 지나가는 것이 아쉬워 보였습니다.

 

오아림 : 오늘 오전 수업에서 새로운 중국 친구를 사귄 아림이는 프레젠테이션 준비를 함께 할 수 있어 재미있었다고 하였습니다. 또 마지막 Disco 지만 저번보다 더 즐길 수 있었다며 신나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유건재 : 건재는 English in action 시간에 축제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건재는 댄싱 카니발 페스티벌을 좋아하는데, 선호하는 페스티벌에 대한 답변에 댄스 페스티벌이 많아 놀랐다고 합니다.

 

윤건하 : 건하는 오늘 축구를 하며 5점이나 득점을 했습니다. 키 큰 사람들을 제치고 빠르게 잘 뛰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English in action 시간,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사람들의 인터뷰를 듣고 말하는 화법, 표현법 등 새로운 문화를 배울 수 있었다고 합니다.

 

윤민준 : 민준이는 오늘 나이트 액티비티에 진행한 디스코에서 케이팝 노래가 많이 나와 더 신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또한, 기숙사에 있는 피아노로 “summer”라는 노래를 연주하는 법을 친구들에게 물어보며 독학하여 쳐보려 하였습니다.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이지현 : 지현이는 오전 수업 때 정원을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하게 되어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Disco , 신나게 노느라 얼굴도 발그레하고 땀도 흘리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았습니다. 특히 다른 친구들과 더 친해질 수 있었다며 신난 표정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채운 : 채운이는 비록 이탈리아 친구들이 없어서 비록 디스코가 조금은 허전했지만 케이팝을 많이 틀어줘서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땀을 뻘뻘 흘리며 무대 센터까지 나가 춤을 추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주우현 : 우현이는 인터뷰에서 전보다 영어가 더 잘 나오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합니다. 한국어를 오히려 까먹을 것 같다는 우스운 이야기도 하였습니다. 한국어보다 영어가 더 자연스러울 지경이라며 즐거워하였습니다. 

 

최유주 : 오늘 유주는 오전 시간에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 쉬는 시간에 친구와 함께 공을 꺼내 공을 가지고 놀다 다른 게임도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가 카메라를 들면 귀여운 포즈를 자동으로 취해주는 예쁜 모습을 보여주는 유주입니다.

 

최지호: 지호는 단짝인 데이비드와 꼭 붙어 다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데이비드와 함께 English in action 시간에 켄트 대학교로 가서 인터뷰를 진행하였는데, 지호가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파리를 열고 싶다는 반응이 반 이상이라 기분이 좋았으며 이번 크리스마스 때는 선물을 많이 받으면 좋겠다며 해맑은 웃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허성지 : 성지는 발표를 주도적으로 잘하였습니다. 올림픽에 대해서 발표를 했습니다, 그 교실에서 4명의 새로운 친구를 사귀었다고 합니다. 또한 이스라엘 친구에게 선물을 받았다며 기분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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