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817] 영국 명문사립 4주 영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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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8-18 06:01 조회1,16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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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성원, 김민영, 김민재, 김민주, 김은성, 김태강, 문소정, 신지유, 엄유하, 오아림, 유건재, 윤건하, 윤민준, 이지현, 이채운, 주우현, 최유주, 최지호, 허성지 인솔교사 김수원, 이지훈입니다.
유럽투어의 세 번째 날이 되었습니다. 여름의 맑은 하늘이 아이들을 반겨주는 듯하였습니다. 조식으로 아침을 먹고 서둘려 투어를 시작하였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파리 시청 주변을 산책한 후 시청을 보러 갔습니다. 시청 앞에는 2024 올림픽 준비 중이어서 오륜기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시청이라고 믿기지 않는 예쁜 건물에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열심히 찍는 모습이었습니다. 그 후 식당으로 이동하기 전 노트르담 대성당에 들렸는데 복원 공사 중이라 아쉬웠지만 그래도 아름답다며 좋아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오늘의 점심은 피자와 파스타였습니다. 유럽에 와서 처음 먹는 피자와 파스타라서 그런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말할 수 있는 루브르 박물관에 갔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은 루브르 박물관의 랜드마크인 유리 피라미드 모양의 출입구를 보며 연신 셔터를 눌렀습니다. 박물관 안에 들어가서는 다양하고 역사 깊은 루브르 박물관의 전시를 보며 다양한 감정을 많이 느꼈습니다.
여유롭게 루브르 박물관을 구경한 아이들은 퐁피두 센터에서 짧은 자유 시간을 가졌습니다. 카페를 가기도 하고 마트에서 먹거리를 사고, 기념품을 사기도 하였습니다.
오늘 저녁은 한식당에서 먹는 된장찌개였습니다. 몇 주 동안 한식을 먹지 못하다 유럽투어에서 한식을 먹는데, 매우 좋아하고 잘 먹는 모습입니다. 저녁을 다 먹은 아이들은 숙소로 돌아와 다른 친구들과 수다를 떨고 휴식을 취하며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내일 투어도 좋은 추억들을 많이 쌓을 수 있도록 잘 인솔하겠습니다.
* 아래는 학생별 개인 코멘트입니다.
강성원 : 성원이는 맥도날드에서 불어로 적힌 키오스크를 보고 당황하지 않고 영어 버전을 찾아 스스로 먹고 싶은 것을 잘 주문하였습니다. 또한 프랑스의 말을 탄 경찰들을 보고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프랑스의 문화에 신기해하면서도 또 적응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김민영 : 오늘 민영이는 자유 시간에 기념품도 사고 간식들도 샀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으로 이동한 민영이는 여유를 즐기며 작품을 구경하기도 하고 스타벅스도 들려 음료수도 마시는 모습이었습니다. 호텔로 돌아와 친구들과 함께 수다도 떨고 간식도 먹으며 즐거운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김민재 : 스타벅스에서 새로 출시된 음료를 먹으며 웃음을 짓던 민재는 루브르 박물관에서 모나리자를 보았는데, 실물로 보니 정말 신기하다고 합니다. 열심히 저희 투어를 도와주시는 가이드님께 간식으로 먹으려고 산 라면 하나를 드리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김민주 : 오늘 민주는 자유 시간에 친구들과 함께 안경, 선글라스 등의 액세서리를 구매하였습니다. 잘 어울리는 안경을 착용한 민주는 루브르 박물관이 사람이 많았지만 유명한 모나리자도 보고 비너스 상도 보는 등 다양한 전시를 볼 수 있어 좋았다고 하였습니다.
김은성 : 자유 시간에 먹거리와 음료를 사 먹으며 여유를 즐긴 은성이는 루브르 박물관에서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었다며 좋아했습니다. 특히 모나리자를 맨 앞에서 봤다며 자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박물관에서 다양한 굿즈를 산 은성이는 오늘 투어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김태강 : 태강이는 오늘 유럽 파리 투어 중 루브르 박물관에서 본 비너스 상이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 교과서 사진이나 TV로만 보던 비너스상을 실제로 보니 굉장히 신기했다고 합니다. 또한 오늘 저녁으로 먹은 된장찌개가 정말 맛있었다며 한국에 돌아가면 편식하지 않고 많은 한식을 먹을 것이라 다짐하였습니다.
문소정 : 오늘 소정이는 자유 시간에 친구들과 함께 구경도 하고 쇼핑도 하고 아이스크림 같은 간식도 사 먹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은 사람이 많긴 했지만 비너스 상과, 모나리자 등 유명한 작품을 볼 수 있어 좋은 시간을 보낸 소정이었습니다.
신지유 : 지유는 다양한 굿즈를 샀습니다. 모나리자 네 컷 사진,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이 그려진 볼펜 등 굿즈를 보여주는 지유의 얼굴은 밝은 미소가 가득하였습니다. 또 지유는 아직 보지 못한 것이 많다며 다음에 또 와서 이집트를 자세히 보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엄유하 : 유하는 오늘 친구들과 함께 액세서리 숍에 가서 잘 어울리는 선글라스를 샀습니다. 귀엽게 양 갈래도 하고 선글라스까지 장착한 유하는 루브르 박물관에서 유명한 모나리자를 볼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하였습니다.
오아림 : 유럽 투어를 누구보다 행복하게 즐기고 있는 아림이는 오늘 기념품으로 에펠탑 모형을 샀다고 하였습니다. 또 루브르 박물관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는데, 특히 예전부터 보고 싶었던 조각품과 그림들을 실제로 볼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말할 정도로 오늘 투어를 즐겁게 마무리하였습니다.
유건재 : 건재는 요즘 장난기가 발동하여 제가 카메라를 꺼내면 고개를 숨기곤 합니다. 루브르 박물관에서 유리 피라미드를 보고 밖은 작아 보였는데, 안은 정말 웅장한 모습을 숨기고 있었다는 점이 가장 인상 깊다고 합니다. 루브르 박물관에서 길을 잘 몰라 저를 따라다니곤 하였는데, 뒤에서 관람에 방해되지 않게 따라오려 하는 모습이 너무 고맙고 또 기특했습니다.
윤건하 : 건하는 루브르 박물관에서 모나리자를 보았는데, 다빈치를 생각하며 보니 그림들을 뜻깊게 볼 수 있었다며 더 오래 있으면 좋겠다는 아쉬운 눈치를 보였습니다. 명작을 보는 것이 재밌었다며 한국에서도 명작 전시회를 보러 가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윤민준 : 젤리, 음료수 등 간식거리를 사며 행복해하는 민준이는 루브르 박물관에서 모나리자를 두 눈으로 직접 보고 사진을 찍을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고 합니다. 다른 박물관들은 지루했는데 루브르 박물관은 기억에 남는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기념품이 저렴하진 않아도 의미가 있어 좋았다며 뿌듯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이지현 : 오늘 지현이는 자유 시간에 가족들의 위해 작은 에펠탑 키 링을 샀습니다. 또 루브르 박물관은 사람이 많았지만 그림을 실제로 봐서 웅장함을 느꼈고 기분이 좋았다고 하였습니다. 또 오디오 가이드가 코스로 안내를 해줘서 비너스와 모나리자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채운 : 채운이는 파리의 둥글고 낮은 건물들을 보고 한국의 고층 건물들과 직각 건물들과는 다른 모습에 신기해하며 부러워하였습니다. 화재로 복원 진행 중이었던 노트르담 대성당을 보고 하루빨리 복원되었으면 좋겠다며 호기심을 보였습니다.
주우현 : 우현이는 루브르 박물관에서 모나리자의 실물이 엄청 큰 벽에 모나리자 하나만 있는 게 신기했다고 합니다. 퐁파드 공원에서 부모님께 선물 드릴 머그컵을 구매하였습니다. 에펠탑과 개선문이 각각 그려진 풍경의 컵으로, 부모님께서 좋아하실 생각에 기대가 되는 표정을 보여주었습니다.
최유주 : 오늘 유주는 자유 시간에 다양한 먹거리를 사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에서는 유명한 모나리자 작품을 실제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하였습니다. 또 투어 올 때, 자주 버블티를 마시는 유주는 오늘도 친구와 함께 맛있는 버블티를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최지호 : 지호는 루브르 박물관에서 어머님 선물로 박물관 기념엽서를 구입하였습니다. 모나리자 등 아는 작품들이 많아서 반가웠다고 합니다. 최후의 만찬 그림을 보고 어떻게 저렇게 큰 도화지에 그렸는지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구 시청사를 보고 우리나라 시청도 저렇게 예쁘면 좋겠다고 합니다.
허성지 : 성지는 프랑스에서도 한국 라면을 팔아서 신기했다고 합니다. 또한, 가이드 선생님께서 건물이나 주변 광경들을 보여드림과 동시에 역사나 유래를 설명해 주셔서 몰랐던 사실도 알게 되었다며 프랑스 문화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댓글목록
이승주님의 댓글
회원명: 이승주(lets0407) 작성일아이들과 좋은추억을 만들어주시고, 여러모로 돌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돌아오는 날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추억 만들고 오세요 선생님들 너무 고생많으셨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3w) 작성일
안녕하세요, 민준, 건하 부모님! 민준, 건하 인솔교사입니다!
감사합니다! 벌써 내일이 아이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날이라니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이 야속하기만 하네요.
먼 타지에서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또 성장하고 추억을 쌓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니 부모님의 깊은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된 것 같습니다!
캠프 마지막 날도 아이들과 즐겁게 행복한 추억 쌓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