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09] 영국 공립학교 4주 영어캠프 G02 인솔교사 조소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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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10 11:23 조회43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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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가람, 김지후, 안아인, 이윤서, 김채린, 강다연, 전혜림, 김서정, 송혜주, 구민서, 유윤서, 김나연 인솔교사 조소연입니다.
오늘 영국 날씨는 화창하고 해가 밝게 비추는 하늘이었습니다. 아침에 아이들은 약속된 시간까지 준비를 마치고, 아카데미로 향하며 어젯밤 홈스테이에서 뭘 먹었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하기에 바빴습니다. 스터디 센터에 도착한 뒤 세 개의 반으로 나뉘어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이 끝난 뒤 오늘부터는 정규로 수업을 들으며 선생님과도 같은 반 친구들과도 더 친해지고 많은 이야기를 하는 학생들의 모습입니다. 영어의 모든 파트가 다 중요하지만 영국에 온 만큼 의사소통 실력이 상승될 수 있도록 스피킹 위주의 수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수업을 열심히 듣다가 쉬는 시간이 되면 활기차게 학생들과 놀기도 하고 이야기도 하며 쉬는시간을 알차게 보내는 학생들의 모습입니다. 그렇게 오전 수업이 끝난 후에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을 다 먹은 친구들은 남은 점심시간을 친구들과 수다를 떨거나 학교 근처 마트를 가거나 간단한 산책을 하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저마다의 방법으로 점심시간을 알차게 보내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이 끝난 뒤에는 외부 활동을 위해 밖으로 향했습니다. 현지에서 직접 사용해보는 영어가 중요한 만큼 오늘 외부활동은 외국인에게 말을 건 뒤 인터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수줍어하고 자신감이 없어 보이는 모습이었는데 점차 한 두 번씩 횟수가 늘어날수록 자신감 있게 외국인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니 학생들이 대견했습니다. 외국인에게 말거는 것에 재미가 들렸는지 정해진 횟수보다 더 많이 질문하는 학생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 뒤 다시 학교로 돌아와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친구들과 선생님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은 이론 중심의 교육이 강하다면 여기는 실전교육에 강해 한국과 어떻게 보면 다른 교육을 들으며 흥미를 느끼는 학생들입니다. 내일은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오늘 아이들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김채린 - 채린이는 영어 말하기를 잘해 원어민 선생님과도 영어로 대화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English In Action 시간에도 친구들과 함께 인터뷰를 진행하며 평소보다 더 신나하는 채린이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강다연 - 다연이는 선생님들을 볼 때마다 잘 웃어줍니다. 오늘 오전에 조금 피곤해보여서 걱정이 됐었는데 오후 활동 때는 다시 활기찬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차가 적응이 안 되어 오전에는 조금 피곤해 하는 것 같아 오늘은 푹 자라고 이야기 해줬습니다.
김서정 - 오늘 서정이의 기분은 매우 좋아보였습니다. 아침부터 밝게 인사하는 서정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과도 많이 친해져 쉬는 시간마다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며 서정이가 잘 적응한 것 같아 다행입니다.
전혜림 - 혜림이는 어제 새벽에 팔과 발에 두드러기가 나고 발이 약간 부었었는데 오늘 오전에는 다 나아서 괜찮아졌다고 합니다. 온도차 알레르기 때문에 증상이 나온 것 같아 또 두드러기가 나면 꼭 이야기 해달라고 전달했고습니다. 혜림이가 알레르기로 고생하지 않도록 옆에서 더 신경쓰려고 합니다.
김나연 - 나연이는 오늘 감기 기운이 있어 점심에 종합 감기약을 먹고 2시간 정도 누워서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쉬고 나서는 목감기에 걸린 것 같다고 하여 자기 전에 감기약을 먹고 푹 자라고 했습니다. 내일 상태를 보고 감기 기운이 심해진 상황이면 약 먹고 쉴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안아인 - 아인이는 오늘 English In Action 시간에 제일 밝은 모습이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인터뷰를 진행해 나가며 높은 텐션을 보여주었습니다.
송혜주 - 혜주는 모든 영어수업과 활동에 열심히 하는 모습입니다. 주변의 사람들도 잘 챙기고, 선생님 말도 잘 듣는 모범적인 혜주라 많은 선생님들의 애정을 받고 있습니다.
구민서 - 민서는 새벽에 생리통이 있어 집에서 챙겨온 진통제를 먹고 잤다가 오전에 머리가 어지럽다고 해서 1시간 정도 누워서 쉬도록 했습니다. 쉬고 나서는 컨디션이 좋아졌고 다음 활동부터는 더 밝아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유윤서 - 윤서는 G02 아이들 중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씩씩하게 수업을 잘 듣고 있습니다. 같이 수업을 듣는 새로운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지내며 모든 활동에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김가람 - 가람이는 주변에 친구들을 잘 챙겨주고 많은 친구들과 친해졌습니다. 어떤 활동이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이며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바로 바로 질문하며 수업 참여도가 높은 모습입니다.
김지후 - 오늘 지후는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거리를 다니며 인터뷰를 할 때 앞장서서 친구들과 함께 인터뷰를 주도하고 있었습니다. 즐거워 하는 지후를 보니 앞으로 남은 활동도 지후가 재밌어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윤서 - 윤서는 오늘 몸이 살짝 안 좋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점심에 감기약을 하나 먹었습니다. 상태가 막 좋아보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모든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푹 쉬고 다시 밝은 윤서의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댓글목록
안아인님의 댓글
회원명: 안아인(gaeulsum) 작성일
예상했던대로 아인이의 텐션이 높군요. ㅎㅎ 다행입니다.
그나저나 함께 간 아이들 컨디션과 건강상태가 안좋아보여서 걱정되네요~
얼른 회복해서 의미있는 시간들 많이 가졌음 좋겠네요.
케어하시느라 힘드실 선생님들도 화이팅 하셔요~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3s) 작성일
안녕하세요 어머니! 아인이 인솔교사 조소연입니다.
네 아인이의 텐션이 높아 저까지 웃음이 납니다ㅎㅎ 긍정 에너지가 많아 보기 좋습니다!
네 저도 G02 모두가 얼른 건강하게 많은 추억을 만들면 좋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캠프생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