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16] 영국 공립학교 4주 영어캠프 G02 인솔교사 조소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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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17 05:44 조회42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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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가람, 김지후, 안아인, 이윤서, 김채린, 강다연, 전혜림, 김서정, 송혜주, 구민서, 유윤서, 김나연 인솔교사 조소연입니다.
오늘 로체스터 날씨는 맑고 화창하며 아침에 등교하는 길에 구름 사이로 해가 점차 떠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다들 학교에 잘 도착해서 아침 인사를 나누고 학생들과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입니다. 어제 홈스테이에서 무엇을 했는지, 잠은 잘 잤는지 등 서로 이야기하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그렇게 우리 반 학생들이 서로 아침 인사를 나눈 뒤 버디 친구들을 만나고 같이 교실로 이동했습니다. 오늘도 반갑게 버디 친구와 인사를 나누는 학생들의 모습입니다. 버디친구가 설명도 잘해주고 같이 다니며 아이들을 많이 배려해주는 것 같아 다행이고, 저희 아이들도 버디 친구와 최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친해지려는 모습이 보여 보기 좋았습니다.
그렇게 오전 수업을 마치고 학생들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오늘도 다양한 점심 중에 본인이 먹고 싶은 점심을 선택해서 먹었고, 다들 잘 먹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그렇게 맛있는 점심을 먹은 아이들은 오후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오후 수업에서도 버디 친구와 같이 수업을 들으며 이해를 못한 부분은 버디 친구에게 물어보기도 하는 모습입니다.
또 어떤 학생들은 버디가 우리 아이들에게 선물도 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버디도 우리 아이들을 마음에 들어하는 모습입니다. 본인의 버디 친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친구들과 점차 친해지고 더 다양한 친구들과 이야기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수업이 모두 끝난 뒤 우리 아이들끼리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먼저 새로운 홈스테이 가족에 대한 소개를 종이에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제 저녁을 먹으며 홈스테이 가족의 대해 더 많이 알아가는 아이들입니다. 홈스테이 가족 소개 시간을 가지고 난 뒤에는
다 같이 모여서 혜주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원래 어제 혜주의 생일 파티를 하려고 했는데 어제는 첫날이라 홈스테이 가정에서 아이들을 조금 빨리 데리러 오셔서 시간상 진행하지 못했었습니다.
다들 혜주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고, 제가 준비한 간식 선물을 혜주에게 주며 생일 축하를 해주었습니다. 혜주가 간식을 마음에 들어하면 좋겠고, 외국에서 다양한 친구들과 맞이한 생일이 혜주 기억에 오래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고 나서 각자 홈스테이 가정에서 데리러 오셨고, 본인의 홈스테이로 돌아가는 저녁을 먹고 휴식을 취할 아이들입니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버디 친구들, 홈스테이와 그리고 이 로체스터라는 공간에서 어떻게 더 잘 적응할지 기대가 됩니다.
오늘의 코멘트는 홈스테이 가족 소개입니다.
김가람: 음식이 맛있고 방에 TV가 있어서 너무 좋다. 항상 TV로 노래모음을 트는데 한국어로 검색이 안된다ㅠㅠ집 애기가 옷을 갈아입어야 하는데 자꾸 우리방에서 안나간다. 테스코에 가서 빨리 먹을 걸 사오고 싶다. 가족이랑 엽떡보고 싶다. 핸드폰도 그립다.
김지후: 집자체에서 인도인이 계셔서 그런지 집에 향신료 향이 많이 났다. 음식은 그럭저럭한 맛이었다. 다행히 방에 티비가 있어서 심심하진 않았다.
이윤서: 홈스테이 부모님들이랑 딸이 엄청 친절하고 좋다. 또 음식도 맛있고 뭐 좋아하는지, 뭐 싫어하는지 물어봐 주시고 먹고 싶은 거 사다주셔서 감사했다. 다만 집 방에 시계가 없어서 손목시계로 시간을 봐야 해서 조금 아쉽다. 화장실이 조금 춥고, 방에 TV가 없어서 아쉽다.
안아인: 홈스테이분들 다 모두 착하시고 친절하시다. 춥다고 하니깐 이불도 더 가져다주시고 방도 더 따뜻하게 해주셨다, 또 밥도 잘 챙겨주신다. 아이들도 다 너무 착하고 귀엽다. 집도 좋고 마트 가고 싶다고 했더니 데려다주셨다. 직업도 특수학교에서 일 하신다고한다, 멋있으시다.
김채린: 착하시고 브라질 사람이다. 과일을 많이 주시고 핫초코가 맛있다. 첫날부터 바비큐를 해주셔서 고마웠다. 딸 이름은 소피아고 우노를 잘한다. 나이는 9살이다. 고양이가 있는데 내 손을 핥는다. 어제는 졸려서 하루종일 자기만 했다. 집에 TV가 없어서 조금 심심했다.
강다연: 홈스테이 집이 갑자기 바뀌어서 조금 놀랐는데 생각보다 재밌었다. 밥도 맛있었고 집에 있는 애기들도 귀여웠다. 세명 애들이랑 애기 텐션이 너무 좋아서 좀 힘들긴 했는데 키싱부스도 보고 다른 재밌는 것들도 봐서 재밌었다. 남은 기간동안도 잘 지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혜림: 홈스테이 인원수가 변경되어 조금 걱정했는데 가자마자 넷플릭스 두둥! 해가지고 그때부터 좀 즐거웠다. 유튜브도 돼서 매일 플리 듣고 춤춘다. 어제는 달려라방탄 췄다. 그리고 가람이랑 지후도 엄청 웃기다.
김서정: 홈스테이 부모님을 처음 뵈었을 때 처음에는 그냥 외관으로 봤을 때 되게 엄격해보이셨는데 막상 홈스테이 부모님과 얘기를 나눠보니 정말 착하시고 정말 잘 만났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좋았다. 첫 번주 홈스테이 땐 추위 때문에 조금 힘들었는데 지금 홈스테이집은 정말 외관도, 경치도, 정말 잘 때 따뜻해서 한번도 안깨고 화장실도 크고 방도 너무크고, 푹신푹신하고 춥다고 하면 보일러 틀어주고 보온팩도 주시고 부모님이 필요한 거 없냐, 불편한 거 없냐, 그러시고 너네가 먹고 싶은 한국 음식 말하면 해주겠다 하시고 정말 착하셨다. 밥도 맛있고 재미있으시다. 홈스테이 부모님과 많은 얘기도 나누고, 같이 영화도 보고 게임도 하고 노래 틀며 춤도 추고 오늘은 학교 끝나고 블루워터 쇼핑센터에 가자고 하신다. 너무 기분이 좋다. 엄마, 아빠! 나 잘 지내고 있어요! 토요일에 연락할게
송혜주: 저스틴 아주머니와 리 아저씨가 정말 친절하시고 유쾌하셔서 좋다. 집이 보트 위에 있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가 않지만 아침에 등교할 때 보이는 강과 보라색 하늘이 정말 예쁘다. 저녁도 맛있게 차려주시고 디저트도 주신다. 저녁을 먹은 후엔 리 아저씨와 닌텐도 스위치도 했다. 항상 자기 전엔 춥지 않냐고 물어보시고 따뜻한 핫팩도 주시고 정말 잘 챙겨주셔서 좋다.
구민서: 홈스테이 집이 엄청 넓다. 그리고 애기가 너무 귀엽다. 수업 끝나고 하루종일 놀았다. 부모님이 먹을 것을 엄청 많이 준다. 맛있다. 장볼 때 같이 데려가 먹고 싶은 음식을 사주셨다. 엄청 착하시다.
유윤서: 저녁에 이 근처에 마트가 있냐고 물으니 근처에 있다고 원한다면 언제든 데려다 주신다고 하셔서 좋았다. 저녁에는 밥을 해주셔서 맛있었고 저녁을 먹을 땐 같이 드시지 않아서 이야기는 많이 하지 않았다. 저녁에 춥다고 말씀드리니 이불을 아주 많이 덮어주셔서 더웠다. 홈스테이가 많이 편해진 것 같다. 집에 기니피그가 있어서 볼 수 있는 게 좋았다.
김나연: 한 1주일 조금 넘은 것 같은데 엄마가 보고싶고 한국가서 떡볶이를 먹고싶다. 홈스테이 부모님은 친절하시고 저녁을 많이 주신다. 집이 진짜 넓다. 3층인데 나도 여기서 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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