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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1] 영국 명문사립 2주 영어캠프 인솔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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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8-02 07:50 조회212회

본문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이상범 강소희 윤하림 입니다.

 

어제 두차례에 걸친 레벨 테스트와 시내 관광까지 하고 많이 피곤했는지 오늘 아침 많은 친구들이 어제 일정이 끝나고 홈스테이 집에 돌아가서 밥만 먹고 바로 잤다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덕분에 잘 쉬고 와서 그런지 아이들이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인솔 선생님들과 친구들에게 홈스테이 집에 대해서 재잘 재잘 공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도 오전에는 어제 레벨 테스트 결과에 따른 반에 배정을 받아 수업을 받았습니다. 많은 친구들이 새로운 반에서 다른 나라 친구들을 사귀었다며 쉬는 시간에 인솔 선생님들에게 서로 자랑하기 바빴습니다. 수업이 너무 재밌다는 친구들도 있고 아직은 시차 적응이 힘들어 잠이 온다는 친구들도 있지만 그럴 때 마다 간식을 나눠 먹으며 같이 잠을 깨려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오늘 점심 식사 시간에는 그새 학교 급식에 적응을 한 것인지 밥을 어제보다 남기지 않고 맛있게 먹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점심을 든든하게 먹고는 버스를 타고 리즈캐슬로 액티피티를 나갔습니다. 오전 수업 시간에 리즈캐슬에 대해 현지 선생님들께 배운 친구들도 있어 서로 배운 이야기에 대해 공유하기도 하며 들뜬 마음으로 이동했습니다. 흐리다는 일기예보와는 다르게 구름 한 점 없이 해가 내리쬐는 맑은 날씨였습니다. 선크림을 챙겨와서 바르는 친구들도 있었고 모자를 쓰고 내리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각자 말해주지 않아도 준비를 잘 해와서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더운 날씨였지만 아름다운 공원 풍경에 아이들은 아무도 불만을 표현하지 않고 사진을 찍고 풍경에 감탄하며 걷기 바빴습니다. 

 

 

 

자유시간 동안은 각자 용돈으로 음료수와 간식을 사 먹기도 하고 잔디밭에 앉아 놀기도 하며 각자 알차고 재미있게 친구들과 자유시간을 보냈습니다. 이후 성 내부를 구경하고 다시 버스를 타러 돌아갔습니다. 버스를 타기 전 마지막으로 기념품샵에 들렀는데 아이들은 구경하기 바빴고 짧은 시간 동안 가족들과 친구들 선물을 신중하게 고르는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학교로 돌아오는 길에 아이들은 피곤하지도 않은지 다 같이 노래를 부르거나 게임을 하기도 하고 다른 나라 친구들과 영어로 대화를 시도하기도 하며 쉬지 않고 열심히 노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내일은 액티비티 없이 수업을 오전, 오후 동안 다 듣는 날인데 우리 아이들이 수업에 잘 적응하고 있는지, 수업이 어떤지 자세히 물어보고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도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개인 코멘트는 주 3일 (월, 수, 금)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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