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723] 말레이시아&싱가포르 영어캠프 G04 인솔교사 안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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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7-24 00:47 조회22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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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은, 연아, 지우, 현채, 주언, 도위, 도예, 유라, 가은, 연서, 윤진, 세윤 담당 인솔 교사 안세연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첫 번째 액티비티와 함께한 하루를 마치고 다시 새로운 하루를 맞이하였습니다. 어제처럼 화창한 햇살이 우리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어제 하루 아이들이 많이 걸어 다니고 열심히 놀았는지 아이들을 깨우러 가니 조용히 잠을 자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었습니다.
잠에서 깨어난 우리 아이들은 양치와 세수를 한 다음 식당으로 이동하여 아침을 먹었습니다. 조금은 피곤해 보이는 모습이었지만 첫 정규 수업이 있기 때문에 든든하게 배를 채우려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처음으로 정규 수업을 하는 날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자신의 시간표대로 수업을 들으러 가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시간표 보는 법을 어려워하였지만 1교시가 끝나고 2교시 때부터는 아이들이 스스로 교실로 찾아가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각자의 레벨에 맞는 수업을 들으며 아이들은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규 수업 날에는 이른 시간부터 일정이 시작되기 때문에 수업이 진행될수록 피곤해 하였습니다. 피곤한 아이들을 위해 원어민 선생님들은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하여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아이들이 수업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오늘은 다양한 게임을 하며 대부분의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CIP 시간에는 색종이를 이용하여 동물을 만드는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색연필과 색종이를 이용하여 아이들은 각자 자신만의 동물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종이로 옷을 만드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짝을 지어 서로의 옷을 디자인 해주어 아이들은 다른 반 친구들과도 친해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오전 수업을 마친 아이들은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여 에너지를 많이 썼는지 점심시간이 다가오자 평소보다 더 배고프다고 말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빨리 점심 배식을 받고 자리에 앉아 맛있게 점심을 먹으며 다시 에너지를 충전하였습니다. 점심을 먹은 후에는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오후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오늘은 스포츠 대신 영어 일기를 쓰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전날 갔다 온 에이온 쇼핑몰의 후기를 주제로 한 영어 일기를 써보았습니다. 처음 쓰기 시작할 때는 우리 아이들은 망설이고 고민하는 모습이었지만 선생님과 친구들의 도움을 받으며 아이들은 천천히 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영어 단어를 쓰면 좋을지 생각하며 영어 일기를 완성한 우리 아이들이 참 기특했습니다.
오후 수업까지 마친 우리 아이들은 저녁을 먹기 전 수학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학 수업을 안 하는 친구들은 자습 시간을 가졌습니다. 계속해서 수업이 이루어져 많이 지쳤을 우리 아이들이지만 끝까지 힘을 내어 기특하게도 오늘의 모든 수업을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고생한 우리 아이들은 저녁까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 어린 G04 친구들이 저녁도 맛있게 먹어 안심이 되기도 했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에는 아이들이 씻고 그룹방에 가기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번 그룹 시간에는 오늘 수업이 어땠는지 물어보고 오늘 하루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에게 수업 난이도에 대해 물어보고 수업에 잘 참여했는지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수업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물어보았습니다.
아이들이 이제 점점 친해지다 보니 친구들과의 관계와 안전에 더욱더 신경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전하게 캠프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오늘은 아이들에게 주의를 많이 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제 말에 귀 기울이며 첫날에 정한 규칙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며 앞으로 더 발전할 우리 G04의 모습이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룹 시간이 끝난 후에는 아이들이 바로 취침할 수 있도록 지도하였습니다. 오늘 하루 정말 고생한 우리 아이들은 침대에 누워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내일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더욱 신경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은 아이들별 개별 코멘트입니다.]
라은: 우리 라은이는 친구들과 동생들을 배려하는 모습이 돋보이고 있습니다. 같은 반 동생을 항상 챙겨주는 라은이의 모습이 너무나 기특합니다. 다른 반 언니들에게도 선물을 주며 라은이의 긍정적인 기운을 전달하는 모습이 참 예쁩니다.
연아: 우리 연아는 조용한 목소리로 저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하는 전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귀엽습니다. 약간 머리가 아프다고 하여 1교시를 쉴 수 있도록 해주었고 그 후에는 컨디션이 좋아져 다시 친구들과 잘 지낸 연아를 보니 안심이 되었습니다.
지우: 우리 지우는 감기 기운이 살짝 있어 약을 먹고 오전 수업은 쉴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점점 상태가 많이 좋아져 오후에는 수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밥도 맛있게 먹으며 다시 활기찬 지우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현채: 우리 현채는 궁금한 점이 있으면 항상 저에게 찾아와 궁금증을 해결하곤 하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 귀엽습니다. 제가 현채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면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인사도 잘해주는데 그 모습도 참 예쁩니다.
주언: 우리 주언이는 친구들과 더 잘 어울리며 쉬는 시간에도 친구와 재밌게 노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친구들의 말을 경청하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고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는 우리 주언이의 행동들이 너무나 기특합니다.
도위: 우리 도위는 선생님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을 정말 좋아하고 저와도 더 가까워진 우리 도위가 저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수업 시간표를 자신의 수첩에 따로 기록하는 꼼꼼한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도예: 우리 도예는 캠프가 진행될수록 친화력이 좋은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같이 수업을 듣는 친구들과도 금방 친해져 어울리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도예도 호기심이 많아 궁금한 것들을 많이 물어보는데 그 모습이 참 귀엽습니다.
유라: 우리 유라는 자기 전에 제가 유라의 방으로 들어갔을 때 저에게 춤을 추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 모습이 정말 귀여웠고 유라와 더 가까워졌다는 생각이 들어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부모님이 써주신 편지의 답장에 꼭 하트를 써 달라고 하는 모습도 귀여웠습니다.
가은: 우리 가은이는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속상한 부분이 있으면 저와 얘기를 나눈 후 친구와 대화하며 오해를 풀고 다시 좋은 관계로 돌아가는 모습이 너무나도 기특했습니다. 또한 친구들의 기분을 생각해 주는 배려심 넘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연서: 우리 연서는 자기 전에 피곤하여도 오늘 하루 있었던 일들을 일기장에 꼼꼼히 기록하는 모습이 너무나 기특해 보였습니다. 제가 아이들을 재워주러 갈 때 연서가 귀여운 개구리 안대를 저에게 자랑하였는데 그 모습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윤진: 우리 윤진이는 아직 부끄러운지 대답을 작게 하곤 했는데 오늘 저녁부터는 저의 말에 잘 대답 해주는 모습이 대견하였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도 옆에 언니들에게 먼저 다가가 포즈를 취하는 모습을 보고 윤진이의 앞으로의 캠프 생활이 너무나 기대가 되었습니다.
세윤: 세윤이는 캠프에 적응할수록 궁금한 점들을 저에게 많이 물어보면서 저와 점점 가까워지는 모습에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쉬는 시간에 저를 마주치면 반갑게 인사를 해주고 귀여운 표정으로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였습니다.
댓글목록
김라은님의 댓글
회원명: 김라은(mamond) 작성일
이렇게 현장의 모습을 상세히 전달해주시니 눈 앞에 생생하게 그려지고 안심이되어 넘 감사드립니다
사람들을 많이 띠르고 좋아하는 라은이가 특히 동생들을 잘 챙겨준다니 기특하네요~
앞으로도 언니 동생 친구들 선생님들과 건강하고 즐겁게 잘 지내길 기도합니다~
너무 수고가 많으시고 감사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test_24w) 작성일
안녕하세요. 라은이 인솔교사 안세연입니다.
라은이의 밝은 에너지와 표정 덕분에 저 또한 라은이에게 긍정적인 기운을 많이 얻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라은이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긴 일지 많이 기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