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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240806] 강화군 해외 어학연수 GH06 인솔교사 최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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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8-07 11:00 조회13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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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림, 지원, 혜진, 연우, 세영, 시원, 믿음, 지민, 예원이 담당 인솔 교사 최지연입니다.

 

 

오늘은 레고랜드로 액티비티를 다녀온 날입니다. 말레이시아에서의 마지막 액티비티인 만큼 남은 링깃을 이용해 알차게 놀 준비를 마친 아이들은 아침 식사를 하고 호텔에서 레고랜드로 출발하였습니다. 호텔에서 2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레고랜드에 도착하니 동심으로 돌아가게 하는 음악과 레고로 만들어진 조형물이 아이들을 반겨주었습니다.

 

 

레고랜드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은 아이들은 캐릭터 티켓을 받고 입장을 하였습니다. 들어가는 방향 기준 왼쪽으로 돌기 시작하였고 가는 길에 있는 많은 캐릭터와 놀이기구에 아이들은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빠른 스피드의 롤러코스터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롤러코스터를 타러 가자 하였고, 사람이 적은 덕분에 5분 만에 바로 놀이기구를 탈 수 있었습니다.

 

 

일주일 전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휴먼과 사일론을 타고 온 아이들은 이 롤러코스터는 너무 시시하다 했지만, 놀이기구를 타고 난 아이들의 얼굴에는 즐거움이 가득해 너무 귀여웠습니다. 다음으로 자이로드롭과 비슷하게 생긴 관람차를 타러 향했습니다. 더운 날씨에 에어컨이 틀어진 실내 놀이기구는 아이들에게 잠시 휴식처가 되었습니다. 다만 천천히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놀이기구이기에 아이들의 반응이 너무 웃긴 순간이었습니다.

 

 

레고랜드 한 바퀴 구경을 마친 아이들은 마켓 레스토랑으로 향해 점심으로 햄버거와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이후 자유롭게 레고랜드를 돌아다니기 시작한 아이들은 재밌었던 놀이기구를 또 타러 가기도 하고, 새로운 놀이기구를 타러 가기도 하고, 기념품 샵으로 향해 레고와 키링을 구매하기도 하였습니다. 지나가다 마주치면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손을 흔들어 인사해주는 모습과 각자 산 것들을 자랑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열심히 레고랜드를 돌아다닌 아이들은 카페로 들어가 휴식을 취하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현지에서 영어로 주문하는 것에도 익숙해졌는지 척척 주문을 하고 맛있는 음료와 디저트를 먹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은 자유 시간이 4시간 정도로 길었기에 아이들은 알차게 레고랜드를 구경하였고 마지막까지 다시 기념품 샵에 들려서 알찬 쇼핑을 했습니다.

 

 

모두 쇼핑백을 들고 다시 버스에 올라타 호텔로 향했습니다. 짧은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피곤했는지 금방 잠이 들었습니다. 숙소에 도착해 씻고 휴식을 취한 후 저녁 식사를 위해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오늘의 저녁 메뉴는 밥, 김치, 쫄면, 수육&상추, 김치 콩나물국이었습니다. 오늘 하루 에너지를 많이 쓰고 온 아이들은 배가 고팠는지 밥을 더 받아 가기도 하며 배불리 먹는 모습이었습니다.

 

 

저녁 식사 이후 그룹 방에 모인 아이들은 다가오는 장기자랑을 위한 춤과 노래를 연습하며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이제 아이들도 캠프가 끝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지 점점 아쉽다는 말을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곤 합니다. 남은 시간에도 좋은 기억 만을 가져갈 수 있도록 남은 액티비티와 정규수업, 수료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레고랜드 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손혜진 : 살면서 처음으로 레고랜드에 다녀왔습니다. 레고를 좋아해서 걸으면서 레고로 만들어져 있는 것들을 보면서 만든 사람이 대단하고, 나도 이런 걸 만드는 일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Big Shop에서 레고가 한가득 있어서 너무 좋았고 키링 2개랑 유림이 언니가 생일 선물로 준 키링 덕분에 너무 행복했습니다. 레고를 사진 못했지만 언제든 레고는 살 수 있으니까 라는 마음으로 오늘 레고랜드를 나왔습니다.

 

유믿음 : 오늘 레고랜드에서 롤러코스터와 VR 롤러코스터, 자신의 힘으로 올라가서 내려오는 자이로드롭, 물 피하는 놀이기구 등 많은 놀이기구를 탔다. 그중 물 피하는 놀이기구가 기억에 남는데 셋이서 모두 피하지 않기로 해서 모두가 물에 젖어 시원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또한, 후배들이 레고를 추천해줘서 76링깃짜리 자동차 레고를 사서 정말 만족했지만, 시간이 없어서 구매하지 못한 것이 정말 아쉽다. 미래에 언젠가 다시 가게 된다면 레고를 왕창 살 것이다.

 

이연우 : 오늘은 레고랜드에 다녀왔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힘이 들었지만 구경하며 보이는 레고 조형물들이 예뻐서 즐거웠다. 가장 처음에 탄 놀이기구는 롤러코스터인데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탔던 롤러코스터가 워낙 빠르고 스릴이 넘쳤기에 시시하게 느껴졌지만 나름 빨라서 재밌었다. 그리고 친구들과 기념품 샵에서 레고도 구경한 알찬 하루였다.

 

박시원 : 평소 레고에 대한 관심도가 그리 크지 않았기에 기대가 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나간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 신났었다. 4시간이라는 여유로운 시간이어서 돌아다니기에 편했고 날씨는 더웠지만, 레고랜드가 예뻐서 산책도 많이 했다. 롤러코스터도 타고 귀여운 요괴 키링도 사고 흥미진진한 하루였다. 또한, 열심히 놀았던 덕분에 너무 피곤해서 캠프 기간 최초로 버스에서 잠이 들었다.

 

한지원 : 오늘은 아침 일찍 일어나 레고랜드로 향했다. 레고랜드에 도착하니 사람이 생각보다 없어서 여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았다. 특히 놀이기구를 타러 갔을 때 롤러코스터도 거의 5분 만에 타서 최고였다. 4시간 정도의 자유 시간이라 여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어서 좋았지만 내가 원했던 레고들이 비싸서 사지 못한 점은 조금 아쉽다.

 

최유림 : 레고랜드의 놀이기구들이 생각보다 놀랍진 않았지만, 중앙에 있는 공원 같은 곳에 있는 레고로 만든 조형물이 엄청 섬세해서 놀랐다. 그거 만드는 데 한 조형물마다 최소 6개월 정도 걸렸을 것 같은 퀄리티였다. 기념품은 레고 키링을 샀는데 너무 귀여웠다. 특히 해리포터 키링이 가장 만족이었고 고민하던 피규어 레고는 굳이 필요성을 못 느껴 사진 않았지만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귀여웠다.

 

장예원 : 레고랜드에 처음 가봤다. 레고를 좋아하진 않아서 기대하진 않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예뻤다. 날씨는 더웠지만, 놀이기구가 생각보다 안 무서워서 좋았고 빠른 걸 타서 기분이 좋았고 키링도 사서 행복했다. 또한, 카페도 2번이나 가고 마지막에 공연도 봤는데 노래와 춤 공연을 보니 재미있었다. 귀여운 것들을 봐서 눈도 즐거운 하루였다.

 

이지민 : 레고랜드에 도착하니 레고로 지은 성이 보여 설렜다. 평소 레고를 좋아하진 않지만, 레고 세상에 온 것 같았다. 놀이기구를 무서워하는데도 불구하고 VR 자동차 롤러코스터는 2번이나 탔다. 또한 노란색 물에서 타는 어트랙션을 2번이나 탔는데 특히 핸들을 꺾어서 물을 맞지 않도록 하는 어트랙션이지만, 단 한 번도 핸들을 꺾지 않았다. 그 덕분에 호텔에 올 때까지 청바지가 축축했지만, 너무 즐거운 하루였다.

 

정세영 : 레고랜드에 도착하자 레고로 만든 높은 건물이 보여서 설렜다. 날씨는 더웠지만 길을 걸어 다닐 때마다 보이는 레고 장식들이 예뻐서 인상적이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또한, 많은 놀이기구를 탔는데 롤러코스터도 생각보다 속도가 빨라서 좋았고 물을 맞는 놀이기구도 시원하고 좋았다. 더불어 식당에서 의자에 머리가 낀 아이를 친구와 함께 구해줬는데 아이가 다행히 웃어줘서 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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