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1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6 인솔교사 정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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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8-15 00:04 조회45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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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채현, 서연이, (서) 지우, 지아, 시우, 은솔, 율아, 윤주, (최) 지우, 유진이 인솔교사 정서윤입니다.
오늘은 말레이시아의 마지막 정규 수업 날이 밝았습니다. 정말 얼마 남지 않은 캠프라서인지 아이들은 조금은 섭섭한 얼굴로 아침밥을 먹으러 나오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래도 늘 가장 먼저 나갈 준비를 마치고 앉아있는 우리 G06 아이들입니다.
오늘의 아침 메뉴는 빵, 소시지, 에그 스크램블, 오이와 감자튀김, 그리고 시리얼이었습니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아침을 골고루 맛있게 먹고 수업 갈 준비를 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마지막 날까지 아침을 잘 먹어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아침 식사를 마친 뒤 정규 수업으로 향하는 아이들은 서로 오늘이 정말 마지막 수업이냐고 여러 번 묻는 모습이었습니다. 마지막 수업이라는 것에 시원섭섭한 마음을 가지고 수업으로 향하는 아이들의 발걸음이 오늘따라 무거워 보였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던 CIP의 마지막 수업은 재활용을 활용한 옷 만들기였습니다. 각각 원하는 재료를 골라 다양한 디자인의 옷을 만드는 아이들의 표정이 몹시 행복해 보였습니다. 각각 깡통 로봇, 공주 드레스 등의 옷을 만들어 전시회를 열고 뒷정리까지 끝낸 아이들은 CIP 선생님과 함께 유튜브 비디오를 시청하며 수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의 수업에서 몇 친구들은 선생님과 헤어진다는 사실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정이 많은 우리 G06 친구들입니다. 원어민 선생님과 따뜻한 포옹을 나누며 마지막 정규 수업을 끝냈습니다.
저녁으로는 밥, 된장찌개, 치킨, 김치, 토마토 계란 볶음이 나왔습니다. 바삭한 치킨에 달달한 소스를 찍어 저녁을 맛있게 먹은 후 아이들은 내일 있을 장기자랑을 준비했습니다.
4주 동안 좋은 추억을 만든 너무나도 예쁜 우리 G06 친구들을 맡게 되어서 진심으로 행복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도 지금처럼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한국 귀국까지 아이들이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캠프에서 가장 좋았던 순간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남채현]
캠프에서 가장 좋았던 순간은 친구들과 알아가는 순간이었다. 왜냐하면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는 것 같아서 좋았기 때문이다.
[이서연]
친구들과 장기자랑을 준비하면서 울고 웃고 재미있게 지냈다. 앞으로도 이 순간이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서지우]
장기자랑을 준비하며 친구들과 오랫동안 이야기하고 연습하는 순간이 가장 재미있고 좋았다. 또한 정서윤 인솔 선생님과 함께 있어서 좋았다.
[최지아]
친구들과 장기자랑을 준비하며 작은 문제가 있었지만 그 문제를 해결해 나가며 함께 웃고, 울었던 추억이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최시우]
장기자랑을 준비하며 친구들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어서 좋았고, 장기자랑을 한 날을 생각하며 준비하니 기대되고 신났다.
[이은솔]
선생님이랑 만나서 포옹을 하고 아이들이랑 같이 춤을 추는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친구들이랑 같이 춤을 추는 시간이 제일 좋다.
[김율아]
서윤 선생님을 봤던 순간이 가장 좋았다. 또한 선생님이 너무 귀엽고 착하셔서 좋았다! 반 친구들과 노는 시간이 제일 기다려지고 좋다.
[송윤주]
7월 20일에 정서윤 선생님을 본 순간이 가장 좋았다. 또한 장기자랑을 친구들과 함께 연습한 순간과 친구들과 얘기하면서 밥을 먹은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
[최지우]
선생님과 안는 것, 친구들과 그룹 방에 모일 때가 가장 좋았다. 또한 친구들과 라면 먹을 때와 원어민 선생님들과 게임할 때가 가장 재미있었고 앞으로도 친구들과 계속 보고 싶다.
[지유진]
그룹 시간에 아이들이랑 장기자랑 연습을 할 때가 제일 좋았고 다 함께 모여 잘 때가 제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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