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1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6 인솔교사 기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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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19 23:55 조회48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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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향기, 김영준, 노하준, 유태규, 박준서, 배장욱, 정우진, 노현서 담당 인솔교사 기태형 입니다.
오늘은 맑은 햇살이 말레이시아의 아침을 밝혀줬습니다. 액티비티 가는 날 하늘마저 도와주니 아침부터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늘 액티비티 장소는 에이온 테브라우시티로 말레이시아에서 쇼핑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액티비티 날이라서 오늘은 기상시간을 평소보다 1시간 정도 늦춰줬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1시간을 더 자서 푹 잤는지, 아니면 첫 액티비티라 그런지 평소와 다르게 기분이 들떠 보였습니다.
일어나서 아침을 맛있게 먹고 오전에는 액티비티 출발 전까지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휴식시간동안 우리 아이들은 에이온 테브라우시티에서 무엇을 살지 본인들끼리 의논을 했습니다. 그렇게 휴식시간을 가진 후 점심을 먹고 우리 아이들은 에이온 테브라우시티로 출발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30분 정도 달려서 도착을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에이온 테브라우시티를 동네 시장 정도로 생각했는지 도착하자마자 그 규모를 보고 놀랬습니다. 그 모습이 너무 귀엽고 아이들다워서 웃음이 절로 나왔습니다.^^
도착한 후 아이들이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어해서 베스킨라빈스를 하나씩 사주고 아이들끼리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자유시간을 줬습니다. 출발 전에 본인들끼리 의논한 결과가 먹을거리로 나왔는지 우리 아이들은 마트에서 먹을거리를 산더미 만큼 사더군요. 그래도 자기들끼리 물건도 고르고 계산도 하는 모습이 어른스러워 보여서 너무 기특했습니다.
그렇게 3시간 동안의 쇼핑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숙소로 돌아온 후 수학수업이 있었는데 아침부터 이어진 수업이 아니고 이 수업만 하면 하루가 끝난다는 생각에 우리 아이들은 평소보다 더 열심히 수업을 듣고 자습을 했습니다. 자습을 하는 아이들은 스스로 문제를 풀고 모르는 문제는 자기들끼리 의논해서 푸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옆 친구도 문제를 모를 때는 서로 머리를 맞대면서 한 걸음 한 걸음 풀어가는 모습이 꽤 어른스러워 보였습니다.
그렇게 수학수업을 마치고 맛있게 저녁을 먹은 후 단어시험을 쳤습니다. 늦은 시간에 피곤하고 힘들법도 한데 단 한명도 시험을 대충 치르지 않고 열심히 치루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매일 단어시험을 칠 예정인데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도 쭈욱 열심히 외워줘서 한 번에 통과를 했으면 하는 소박한 바람이 생깁니다.
내일은 다시 정규수업을 할 예정인데, 우리 아이들이 하루 쉬고 온 만큼 힘들어 하지 않고 힘내서 수업을 잘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장래희망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이향기: 향기의 장래희망은 체육 선생님 입니다. 향기는 농구, 축구 등의 운동을 잘 하고 힘도 쎄서 체육 선생님이 된다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만약 향기가 체육 선생님이 된다면 남, 여 모두에게 인기가 많을 것 같습니다. 지금 하는 운동을 더 열심히 하고 체육 선생님이 되기 위한 공부도 열심히 한다면 인기있는 체육선생님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준서: 준서의 장래희망은 축구선수였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 축구를 잘 하고 좋아해서 축구선수를 하고싶었다고 했는데 지금은 늦었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제 생각에는 지금이라도 다시 시작해도 늦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딱히 꿈 못 정했다고 하는데 우리 준서가 하루 빨리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꿈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배장욱: 장욱이의 장래희망은 무기공학자라고 합니다. 총이나 밀리터리 제품을 좋아해서 그런 꿈을 가졌다고 말했습니다. 꿈에 대해 물어봤을때, 무기공학자라는 생소한 직업을 얘기해서 조금 놀랬습니다. 확실한 꿈을 가지고 있는 만큼 그 꿈을 꼭 이뤄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김영준: 영준이의 장래희망은 축구 선수였다고 합니다. 어렸을때는 축구선수가 꿈이었는데 지금은 좀 늦었다고 생각해서 꿈을 못 정했다고 합니다. 축구 공을 가져올 정도로 축구에 대한 열정이 있는 친구인 만큼 축구선수라는 꿈을 다시 가져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본인 말로는 축구를 잘한다고 하는데 조만간 한 번 축구를 반친구들과 다같이 해야 되겠습니다.
유태규: 태규는 장래희망으로 과학자와 외교관 2개를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외교관은 리스닝은 잘하지만 말하기가 힘들다고 했습니다. 평소 손재주가 좋아서 과학자가 돼서 로봇 같은 것을 만들어서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는데 꼭 그 손재주를 살려서 훌륭한 과학자가 되거나 말하는 능력을 더욱 발전시켜서 나라를 빛내는 외교관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노현서: 현서의 장래희망은 경찰입니다. 평소 운동을 좋아하고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경찰이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정의로운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매우 기특했습니다. 어린 나이에도 키도 크고 인물도 훤칠해서 경찰이 된다면 매우 훌륭하고 모범적인 경찰이 돼서 시민들을 지켜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우진: 우진이의 장래희망은 CEO입니다. CEO가 돼서 돈을 많이 벌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우진이 말로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말을 잘 해서 본인과 잘 어울릴 것이라 말했습니다. 우진이는 평소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 비상한 머리를 가지고 있어서 훌륭한 CEO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노하준: 하준이의 장래희망은 White Hacker 입니다. White Hacker라는 직업에 대해서 잘 몰라서 하준이에게 물어봤는데 중학생 때 White Hacker 한 분이 오셔서 강의를 해주셨는데 그 부분이 너무 멋있었고 아직은 정확히 무엇을 하는지 모르지만 거기에 관련된 학과를 들어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생소한 직업이지만 하준이가 평소 보여주는 실행력과 비상한 머리라면 꼭 그 꿈을 이룰 수 있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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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기님의 댓글
회원명: 이향기(lhg3237) 작성일남자아이들이라 축구를 많이 좋아하네요~ 향기도 엄청 좋아해요 ㅎㅎ 함께 축구시합을 해 보는것도 재밌을것같네요~ 오늘 하루도 고생많으셨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작성일안녕하세요. G26인솔교사 기태형입니다. 조만간 한 번 축구를 해야 겠네요!! 응원의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