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1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7 인솔교사 김경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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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0 01:51 조회83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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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7(윤용장, 강도희, 채요석, 최준석, 최건, 이상우, 장민혁, 김지성) 인솔교사 김경렬입니다.
오늘 하루는 햇빛이 강하지 않고 바람도 솔솔 부는 선선한 날씨 속에서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어제 저녁에는 우리 건이의 생일파티를 했습니다. 아이들은 다같이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고 건이는 소원을 빈 후 케이크의 초를 불었습니다. 어젯밤에 평소보다 조금 늦게 자서 아이들이 오늘 아침에 일어나는 것을 힘들어 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오늘이 액티비티를 가는 날인만큼 오히려 아이들이 먼저 일어나 저를 깨워주었습니다. 눈을 뜨자마자 기대감에 찬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을 보니 저도 절로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늘은 드디어 싱가포르의 랜드마크라고 불리는 마리나 베이를 가는 날입니다. 마리나 베이에 가서 밤에 하는 레이져 쇼를 보고 오는 일정이 있기 때문에 이번 액티비티는 다른 액티비티에 비해 조금 늦은 오후 1시 30분에 숙소에서 출발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침을 먹고 시간이 어느 정도 남은 아이들에게 저녁에 보아야 할 단어 시험을 미리 치루게 하였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스포츠 활동을 하고 싶어해서 탁구를 하게 해주었습니다. 탁구를 한 후 아만사리에서 점심을 먹은 후 1시 30분에 버스를 타고 마리나 베이로 출발하였습니다.
마리나 베이에 도착한 후, 마리나 베이샌즈 호텔을 배경으로 사진을 여러 장 찍었습니다. 다행히 싱가포르의 날씨도 구름이 햇빛을 어느 정도 가려주어 아이들이 많이 더워하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은 입이 떡 벌어질만큼 멋지고 높은 빌딩들과 아름다운 풍경들에 눈을 떼지 못하였습니다. 마리나 베이를 걸어다니면서 멀라이언을 비롯해 다양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을 어느정도 찍은 후, 시원하고 넓은 마리나 베이샌즈 쇼핑센터 안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지하에 있는 푸드코트로 이동해 아이들에게 맛있는 점심식사를 한 후, 기념품 쇼핑을 할 수 있는 자유시간을 주었습니다.
쇼핑센터 안은 각종 브랜드 쇼핑몰은 물론이고, 카페와 식품점까지 다양한 상점들로 가득해서 돌아다니는 동안 아이들이 눈이 즐겁고 재미있었다고 했습니다. 모여야 할 장소, 시간에 맞게 아이들은 한 명도 빠지지 않고 제 시간에 모였습니다. 자유시간을 가진 아이들은 각자 자신들이 쇼핑한 여러 물품들을 담은 봉지를 들고 다른 친구들과 모여 앉아 수다를 떨며 자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유시간 후에는 저녁 식사를 한 후 레이져 쇼를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강과 분수대를 배경으로 형형색색의 레이져가 하늘에서 내리는 별똥별처럼 멋지고 아름답게 펼쳐졌습니다. 제가 아이들에게 ‘애들아 정말 이쁘지 않니?’라고 물어보는 줄도 모르고 완전히 레이져 쇼에 빠져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레이져 쇼가 끝난 후 아이들은 자신들이 태어나서 본 레이져 쇼 중에서 가장 멋있었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준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아이들은 숙소로 돌아가는 버스에 탑승하였습니다. 마리나 베이에서 숙소까지 어느정도 거리가 있어서 아이들이 힘들어 할까 걱정했지만 아이들은 다들 웃는 얼굴로 저에게 오늘 너무 재미있었다고 몸은 피곤하지만 가족들과 다시 한 번 더 오고 싶을 만큼 최고의 경험 이었다고 말해주어서 너무나도 고마웠습니다. 숙소로 돌아와 아이들을 씻기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액티비티를 다녀 온 소감을 적어보았습니다.-
채요석: 나는 오늘 마리나 베이에 갔다. 마리나 베이는 사진과 달리 건물이 생각보다 작게 느껴졌다. 그리고 오늘 쇼핑한 것도 후회되는 것도 없었다. 마리나 베이 야경은 부산을 보는 것 같았다. 그리고 4달러 콜라를 샀는데 다른 곳에서는 2달러에 팔아서 손해를 본 기분이었다.
김지성: 마리나 베이에 가기 전에 몰랐던 것이 약간 많았다. 일단 마리나 베이가 싱가포르의 랜드마크이고 3개의 빌딩이 우리나라 쌍용건설에서 만들었는지 몰랐다. 앞으로 이런 캠프를 위해 사전 조사를 한 번 해두어야 할 것 같았다. 그런데 보니까 마리나 베이가 싱가포르에서 마지막 쇼핑몰 인 걸로 알고 있는데 지금 생각 났는데 가족들 선물을 못 사드렸다. 그래서 이번엔 남은 두 액티비티에서 기념품을 꼭 사야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레이져 쇼가 매우 멋있었다. 그런데 그걸 계속 영상으로 찍으려니 팔에 근육이 생긴 것 같았다. 그럼 안녕~!
이상우: 오늘 나는 마리나 베이에 갔다. 나는 처음 가는 것이라서 매우 들떴다. 우리는 3~4시 사이에 쯤 도착을 했다. 그리고 저녁으로 선생님께서 라멘을 사 주셨다. 근데 국물 맛이 정말로 맛있었다. 그리고 나는 친구들과 쇼핑을 하고 레이져 쇼를 보았다. 오늘 정말 기분이 좋았다.
최준석: 오늘 마리나 베이에 갔다 왔다. 싱가포르 고리에서만 보던 월드컵 경기장 하고 쌍용건설이 지었다는 배 같은 것이 위에 있는 신기한 호텔을 보았다. 완전히 멋있었고 감탄이 나오고 랜드마크가 될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멀라이온 배경으로 사진도 엄청 많이 찍었다. 그리고 쇼핑몰 안에 들어갔다. 거기서 라멘을 먹고 쇼핑을 시작했다. 초콜릿, 레고, 다른 기념품 등을 사고 엄마, 아빠 기념품도 많이 '샀다. 그리고 저녁에는 레이져 쇼를 보았는데 엄청 멋있었다. 너무 피곤했는데 후회없는 보람찬 하루였다.
최건: 오늘 마리나 베이에서 부모님과 누나의 기념품을 샀다. 많이 살라고 했었는데, 돈이 너무 없어서 페레로 로쉐 초콜릿이랑 멀라이언 초콜릿을 샀다. 그리고 거의 4만원짜리 아디다스 슬리퍼를 샀다. 그리고 돈이 바닥이 났다. 그리고 레이져 쇼는 사람들이 많아서 완전히 즐길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멋있었다.
윤용장: 오늘 마리나 베이를 다녀 왔다. 가족들 선물도 사고 선생님 선물도 사고 기념품도 샀다. 시간이 없어 장난감을 사지 못해 아쉬웠다. 또 가보고 싶고 레이져 쇼도 꼭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장민혁: 오늘 마리나 베이는 재미있었다. 다만 다름이 아닌 친구들과 다닐 때 반장 역할을 하는 것이 좀 힘들었다. 선생님의 고충을 약간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역대급으로 볼 거리가 많아서 좋았다. 이번 액티비티는 관광을 온 것같은 기분이 들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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