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19]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1 인솔교사 박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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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0 02:30 조회89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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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1 양준열, 최대권, 박재윤, 신서진, 정민철, 이지윤, 진태호, 김성진 인솔교사 박경규입니다.
요즘 비도 내리고 말레이시아의 날씨는 시원했습니다. 아이들이 정규수업을 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기 때문에 비 소식이 항상 반가운 나날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액티비티를 나가거나 밖에 야외활동을 할 경우 아이들의 체력이 걱정되고, 혹여 액티비티를 잘 즐기지 못할까 염려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액티비티를 나간다는 것을 알고 하늘이 도와주듯 오늘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의 날씨는 많이 뜨겁지도 않고 햇살은 아이들을 반기며 비도 아이들을 위해 잠시 멈춘 모양입니다.
오늘 아이들은 오후에 액티비티를 나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평소보다 여유롭게 8시30분에 조식을 먹었습니다.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들이기에 오후에 나가는 액티비티였지만 방에서 친구들과 모여 카드 게임을 하거나 이야기를 하고 장난을 치며 한껏 여유를 즐겼습니다. 오후에 나가는 일정이었기 때문에 아이들도 즐겁게 자유를 만끽했던 것 같습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아이들과 함께 싱가포르로 향했습니다. 저번과 같이 많은 인원이 한 번에 움직였지만 그래도 전에 한 번 경험 했다고 아이들 모두 인솔교사 선생님들의 말을 잘 따라주어서 전보다 훨씬 빠른 시간에 국경을 넘었습니다. 따로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움직이는 아이들의 모습에 절로 웃음이 지어졌습니다.
아이들의 도움에 재빠르게 도착한 멀 라이언 파크에서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캠프인원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멀 라이언 파크에도 가득했음에도 저의 지시에 따라 빠르게 움직여준 아이들 덕분에 다들 즐겁게 사진도 찍고 즐겁게 일정을 시작하였습니다. 아이들도 요즘 비가 내렸던 날씨가 걱정 되었던지 밝은 날씨에 다들 한결 기분이 좋아진 모습이었습니다. 멀 라이언 파크에서 사진을 찍고 마리나 베이로 이동하는 길에도 전혀 짜증 없이 따라준 아이들 덕분에 저도 아이들에게 할 수 있는 최대한을 해주고 싶은 마음이 커졌던 것 같습니다. 자유시간 후 레이저 쇼를 관람할 예정이었는데 아이들에게 주어진 시간이 한정적이기에 아이들과 함께 서둘러 푸드 코트로 향했습니다. 싱가포르 볶음밥과 중국식 돼지고기 볶음을 먹었는데 향신료에 아이들이 혹여 입맛에 맞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맛있게 먹어주고 저도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서둘러 식사를 마친 후 아이들에게 모이는 장소 공지와 안전 교육을 실시한 후 곧바로 자유시간을 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친구들과 부모님에게 줄 선물 이야기를 하며 한껏 들떠서 눈 깜짝할 새 눈 앞에서 사라졌습니다. 아이들이 즐겁게 자유시간을 즐기고 난 후 모인 아이들의 양 손에는 선물이 한 가득이었습니다. 어떠한 선물을 샀는지 양 손을 들어 웃으며 보여주는 아이들의 개구쟁이 같은 모습에 저도 기분이 좋아졌던 것 같습니다.
안전하게 다들 모인 뒤 야외로 나가 마리나베이 호텔 앞 광장에 모였습니다. 저녁시간이라 시원한 바람이 아이들을 맞이하고 아이들도 한껏 기대에 들떠 광장에 모여 앉았습니다. 곧이어 레이저 쇼가 시작 되고 엄청난 크기의 레이저 쇼에 아이들 모두 눈이 휘둥그레 해졌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모여 보는 레이저 쇼에 기분 또한 두 배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레이져쇼를 관람 후 아이들 모두 다시 국경을 넘어 말레이시아 캠프로 향했습니다. 오전에 넘어올때와 같이 아이들이 빨리 따라준 덕에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아 리조트에 도착을 했고 내일 일정을 위해 아이들은 물건 정리를 내일 하기로 하고 서둘러 씻고 잠자리에 들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마리나베이와 레이져 쇼가 감흥에 남았는지 방에 누워 이야기를 하다 곧바로 잠에 들었습니다.
내일은 정규수업이 진행 될 예정입니다. 오늘 하루 즐겁게 액티비티를 즐긴 아이들의 모습에 저도 뿌듯한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마리나베이를 다녀온 소감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진태호
마리나 베이에서 느낀 점은 싱가포르가 엄청 좋은 도시임을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저녁에 싱가포르의 수많은 빌딩들과 여러 불빛들을 볼 수 있었고, 마리나베이 안에서 여러 가지의 상품들과 상점들을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마지막에 나와서 본 분수가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정말 웅장했고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가족들과 함께 오고 싶습니다.
신서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는 정말 재미있었던 것 같다. 마리나베이에서 온갖 명품브랜드도 많고 건물이 매우 크기가 컸다. 그 곳에서 부모님 선물과 먹을 것을 샀는데 생각보다 비싸지도 않고 싸지도 않았다. 그래서 좋은 선물을 살 수 있어서 정말 마음에 들었다. 마리나베이가 워낙 커서 모든 곳을 다 가보지 못한 것 같지만 다음에 싱가포르 여행이나 나에게 기회가 생긴다면 마리나베이에서 실컷 놀고 구경도 하고 오고 싶다. 정말 오늘 하루가 재미있었다.
김성진
오늘 마리나베이에 갔는데 처음 사진을 찍으러 멀 라이언 동상으로 갔다. 나는 멀 라이언 동상이 작을 줄 알았는데 매우 커서 놀랐다. 사진을 찍은 뒤 쇼핑몰에 가서 쇼핑을 하는데 명품 샵들이 정말 많았다. 그래도 먹을 것을 살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마지막으로 레이저 쇼를 보러갔는데 매우 좋았었다. 마지막으로 느끼는 건데 마리나베이에 가게 된다면 돈을 많이 가져가야할 것 같다고 느꼈다.
정민철
마리나베이는 모든 브랜드가 다 모여 있는 곳 같다. TV에서만 보던 도시들과 멀 라이언 동상을 실제로 보니까 더 멋있었다. 우리나라에도 마리나베이와 같은 곳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마리나베이에서 옷 두 벌과 부모님 선물로 TWG 차를 샀다. 매우 만족했던 쇼핑이었다. 레이서 쇼를 음악에 맞춰 분수와 함께 나오는 게 정말 멋있고 웅장했다. 다음에 다시 올 수 있다면 더 많은 것을 사고 싶다.
박재윤
오늘 드디어 제일 가고 싶었던 마리나베이에 갔다.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재미있었다. 멀 라이언도 보고 사진도 찍고 마리나베이 몰에서 사고 싶은 것도 다 샀다. 처음 보는 물건들도 엄청 많았다. 나는 마지막에 마리나베이에서 하는 레이저 쇼가 제일 재미있었다. 진짜 노래랑 분수랑 레이저가 같이 나오는 데 한데 어우러져 진짜 짱이었다. 다음에 시간이 된다면 다시 한 번 와서 마리나베이를 즐기고 싶다.
최대권
오늘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쇼핑몰을 갔다. 멀 라이언과 사진도 찍고 쇼핑몰에 가서 쇼핑도 하고 레이저 쇼도 보고, 오늘 정말 보람찬 하루였다. 특히 마지막에 레이저 쇼는 약 15분간 이루어졌지만 정말 환상적이었다. 강에서 쏘는 레이저와 마리나베이 호텔에서 쏘는 레이저가 합쳐져서 아름다운 분수쇼를 선보였다. 정말 기분이 좋았고 황홀 했던 것 같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꼭 다시 한 번 와보고 싶다.
양준열
멀라이언 파크에 가서 멀라이언 사진도 찍고 단체 사진도 찍고 나서 주위에 있던 마리나베이로 갔다. 그곳에서 저녁을 먹고 몰에 내가 살 만한 물건이 있나 돌아다녔다. 주위에 명품 샵들이 많아서 나는 마트에 갔다가 먹을 것을 사고 가족들에게 줄 선물도 샀다. 물건을 다 사고 나니 동생 돈과 함께 90달러 정도가 남았다. 돈은 남았는데 더 살 시간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또 마리나베이에서 봤던 분수 쇼가 정말 재미있었다. 오늘 물건을 다 못 산 게 아쉽지만 좋았던 하루였던 것 같다.
이지윤
오늘 멀 라이언파크, 마리나베이에 갔다. 멀 라이언 파크는 사진 찍기가 정말 좋았던 것 같다. 각기 다른 사진 포즈로 사진을 찍었던 게 인상 깊었다. 그리고 마리나베이에서 여러 가지 물건들을 샀다. 처음에는 백화점 같아 물건을 잘 못 샀다가 나중에 마음에 드는 물건들을 잔뜩 샀다. 많이 산 것 같지만, 꼭 필요한 것들만 골라서 사서 뿌듯하다. 오늘 액티비티에서도 재미있는 활동을 한 것 같아서 좋았다. 다음에 또 가고 싶은 마음이 너무 많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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