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2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1 인솔교사 박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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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7 23:06 조회80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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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1 양준열, 최대권, 박재윤, 신서진, 정민철, 이지윤, 진태호, 김성진 인솔교사 박경규입니다.
드디어 길다고 생각하면 길고 짧다고 생각하면 짧은 4주간의 모든 정규 수업이 끝났습니다. 처음 만난 1일부터 4주가 지나가면서 아이들 모두 캠프에 적응했지만, 어느덧 익숙해지니 곧 한국에 갈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친구들과 하던 이야기 속에서 가끔 나오는 한국이야기에 하나, 둘 집에 간다는 생각에 기분이 들뜬 모습입니다. 하지만 거의 한달 동안 함께 생활하고 공부했던 친구들과의 이별이 못내 아쉬워하는 듯 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오늘은 원어민 선생님들과도 수업시간에 서로 함께 했던 시간들을 정리하고 Class mate 들과의 추억들도 정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서로 연락처를 주고받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른이 된 아이들은 밝은 표정을 잃지 않고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였습니다. 특히 오늘 CIP 시간에 진행 되었던 애크미 티셔츠를 리폼하는 시간을 즐거워했습니다.
내일 있을 졸업식 세레모니를 위하여 아이들은 점심을 먹고, 저녁을 먹고 시간을 쪼개가며 열심히 연습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모습들이 얼마나 예뻐 보이는지 모릅니다. 엄청나게 큰 상품이 걸린 무대는 아니지만, 아이들 모두 합을 맞추어 안무를 짜는 모습을 보면 정말 기특합니다. 오늘이 마지막 정규수업이기도 하고 내일 있을 졸업식 세레모니에 아이들이 수업 분위기에 집중하지 못하고 흐트러질 것이라고 생각했던 제가 이상하리만큼 수업에서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들께서도 아이들이 곧 있을 장기자랑에 들떠 있을 것을 알고 주제를 잘 선정하여 아이들과 소통하고 아이들도 자신들이 원하는 이야기가 나오는 만큼 더 집중하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것 같습니다. 영어수업에서도 완성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정규수업이 끝난 후에 진행 되는 수학수업에서도 진도를 거의 다 끝낸 아이들입니다. 수학도 끝이 났다는 말에 아이들 모두 아쉬움을 토로할 만큼 캠프가 마무리 되는 것이 아쉬워하는 듯 하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오늘 아이들은 준비했던 노래와 랩 그리고 춤을 오래 연습하였습니다. 수업을 한 후 한 연습이었지만 아이들 모두 밝게 웃으며 준비를 했습니다. 스스로 친구들을 다독여가며 몇몇 친구들은 리더십 기질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부족한 시간이었지만 오늘 마무리를 다 한 아이들이 이를 계기로 앞으로의 삶에서도 끈기를 가지고 한다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과연 내일 아이들이 보여줄 모습이 얼마나 선생님들과 학생들을 놀라게 해줄지 신이 난 모습에 저 또한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얼마 안 남았지만 건강하게 캠프를 마무리하고 있음에 감사하고 좋은 추억을 선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내일은 아침에 마지막 레벨 테스트가 진행됩니다. 4주간 얼마나 실력이 향상됐는지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점심식사 후 드디어 고대하던 송별회 및 장기자랑이 시작됩니다. 아이들이 잘 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캠프에 있으면서 자신이 가장 성장한 부분이 어떠한 부분인지에 대해서 물어보았습니다.
신서진
제가 이번 캠프를 통해 성장했다고 느낀 것은 두 가지입니다. 일단 첫 번째로 키입니다. 제가 한국에서 오기 전 날 키를 쟀을 때 155CM 이었는데 지금은 약 160CM입니다. 성장기와 캠프에서의 꾸준한 규칙생활로 인해 성장했다고 느낍니다. 두 번째로 영어능력입니다. 이 곳에서 다양한 국적의 나라 선생님과 공부하니 더 소통능력이 증가했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 문법, 단어로 인해 이 ACME 캠프에서 더 성장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남은 열흘동안 다른 것도 성장하고 또 성장하고 싶습니다.
최대권
이번 ACME 캠프에 와서 여러 나라 여러 인종의 사람들과 대화하면서 외구구인과의 대화에 자신감이 생겼다. 여러 곳 에서 온 친구들과 만나서 단체 생활을 하면서 친화력이 늘어났다. 규칙적인 생활과 건강을 생각한 식단으로 건강이 한국에 있을 때 보다 좋아진 것 같다. 그리고 살도 빠진 것 같아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되었다.
진태호
ACME 캠프에 와서 전국적으로 친구들이 늘어났고 외국인 선생님들과의 많은 대화를 통해 외국인들과의 대화가 여기 오기 전 부터 많이 편해졌고 영어로 대화할 때 잘 못 들었거나 빨라서 못 들었던 말들도 이제 어느 정도 잘 알아들을 수 있었고 키도 조금 많이 큰 것 같습니다.
김성진
내가 성장한 점은 규칙적인 활동으로 키가 좀 더 커진 점. 매일 매일 점프를 하면서 점프력이 향상 된 점. 단어를 좀 더 쉽게 외우는 방법을 배운 점. 영어를 좀 더 잘 말하고 쓸 수 있게 된 점. 그리고 달리기가 좀 더 빨라진 것이 나의 성장한 점이다.
이지윤
내가 ACME 캠프에 와서 가장 크게 변화된 점은 ‘공부방법 및 습관’이다. 집에서는 힘들게 단어를 공부했지만 여기에서는 내 스스로의 방법을 만들고, 공부하는 방법이 생겨 수월하게 할 일을 할 수 있게 됐다. 할 일을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정하는 방법도 생겼다. 그리고 계획한 대로 실천하고 그에 따라 할 일을 끝내 스스로에게 뿌듯할 수 있어 좋다.
박재윤
여기 이 ACME 캠프에 와서 진짜 많은 것을 깨달았다. 외국인과 말하는 것은 아직 조금 서툴지만 이제는 자신감 있게 이야기를 먼저 건네 볼 수 있다. 영어의 실력도 조금 늘어난 것 같다. 또 엄청 다양한 친구들을 많이 만났다. 내가 아는 친구들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느꼈고, 닮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도 있었다. 여기 있으면 나의 마음가짐 자체가 달라진다. 공부도, 우정도, 이 캠프에 오길 잘한 것 같다.
양준열
내가 캠프에 와서 성장한 것은 인싸가 되는 게 성장한 것 같다. 인싸가 되려면 영어이름이 유명한 사람의 이름으로 하면 된다. 그리고 성장한 것은 키가 커진 것과 점프력이 좋아진 것, 친구들과 친해지는 능력이 많이 성장한 것 같다. 제일 많이 성장한 것은 자신감인 것 같다. 왜냐하면 친구들과 친해지려고 하는 것과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하는 것 여러부분에서 자신감이 많이 성장한 것 같다.
정민철
내가 여기서 가장 성장한 점은 친구를 잘 사귈 수 있는 방법과 외국인과 대화할 때 거부감이 없어졌다. 왜냐하면 한국에서 외국인이 말을 걸면 아무 말도 못하고 얼어있었는데 여기서 외국인이 말을 걸면 망설임 없이 영어로 대답해 줄 수 있다. 그리고 처음 친구를 사귈 때 나는 가만히 있고 다른 친구들이 말을 걸어줬는데 이제 내가 말을 걸 수 있을 만큼 친해지는 방법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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