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20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2 인솔교사 한종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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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2-01 22:52 조회49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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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22 현빈, 재현, 상유, 한준, 규민, 영민, 성모 인솔교사 한종원입니다.
벌써 2019년의 1월이 지나고 2월의 첫 아침이 밝았습니다. 하늘도 맑고 태양 빛은 있지만 선선한 바람이 불어 더위를 어느 정도 식혀 주는 날씨였습니다. 새로운 아침도 익숙한 아침인 듯 모두들 분주한 움직임으로 세수와 양치를 하고 아침밥을 먹으러 향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씨리얼이 나와서 다들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참여형 수업인 CIP수업에서는 오늘 뮤지컬을 보고 영어연극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남자 아이들이라 처음에는 다들 어색해 하면서 안하려고 했지만 선생님의 격려 속에서 어설프게나마 동작을 연습하면서 연극을 진행했습니다. 최근 들어 CIP수업이 디즈니 영화에 나오는 춤들을 추는 등 수업들이 많아 졌는데, 다들 춤 실력이 많이 향상될 것 같습니다.
Grammar 시간에는 법조동사인 May에 대해 배웠습니다. may의 과거형과 부정문을 배우고, 예시문장을 통해 올바른 단어를 선택을 하며 공부를 했습니다. 또 may와 비슷한 would와 could를 배워 같은 문장을 3단어를 통해 변형을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may와 헷갈릴 수 있는 can을 배워 잘못 사용된 문장들을 수정하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Speaking시간에는 시간이 얼마나 남았나에 대해 공부를 했습니다. 비행기 시간이 남은 상황, 수업시간이 남은 상황 등 여러 상황에 적용을 하여 각자 발표를 통해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Reading시간에는 셰익스피어에 관한 글을 읽고, 셰익스피어의 작품 등에 대해 토론하고, 그의 일생에 대한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오늘 자기 전에는 아이들과 어제 이야기 했던 해외여행에 대해서 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성모같은 경우는 부모님과 해외여행을 자주 다녀서 가본 곳이 굉장히 많아서 아이들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해주었습니다. 저도 여행을 다녀온 사진들을 보여주며 아이들에게 여행에서 느낀 점을 말해주고, 나중에 대학생이 되면 친구들과 함께 가보라고 추천을 했습니다. 특히 제가 여행 때 비행기가 26시간 지연당한 이야기를 하자 모두들 안타까워하면서도 웃으면 안 되는데 계속 웃음이 나온다고 했습니다.
거의 실현 불가능할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이 아이들이 캠프가 끝나고도 꾸준히 연락을 해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자기들끼리 일정을 조정해서 해외여행을 가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문득 성인이 되어서 이 아이들을 본다면, 다들 어떻게 자랐을지, 대학교에서 어떤 전공을 골랐을지, 다시 모였을 때 서로 어떻게 반응을 할지 궁금해졌습니다. 곧 다가올 이별이 이 아이들의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고, 또 언젠가 만날 약속의 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기원하며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오늘 아이들 개별 코멘트는 한국에 돌아가면 가장 하고 싶은 일들입니다.
현빈 : 1. 게임하기 2. 치킨먹기 3. 자기 4. 웹툰 다보기 5. 라면먹기
규민 : 1.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마음껏 먹는다. 2 아무데도 가지 않고 집에 누워만 있는다. 3. 한국으로 돌아오고 나서 바로 다음날에 학교에 안 갔으면 좋겠다.
성모 : 1. 라면먹기 2. 게임하기 3. 유튜브 보기 4. 치킨먹기 5. 낮잠자기
한준 : 1. PC방가기 2. 라면먹기 3. 게임하기 4. 유튜브 보기 5. 치킨과 초밥먹기
상유 : 1. 라면먹기 2. 즉석 떡볶이 먹기 3. 잠 푹 자기 4. 밀린 웹툰 다 보기 5. 게임하기
재현 : 1. 치킨먹기 2. 라면먹기 3. 핸드폰하기 4. 피자먹기 5. 집에서 마음 껏 놀기
영민 : 1. 가족들과 밥먹기 2. 먹고 싶은 음식 먹기 3. 게임하기 4. 친구들과 연락 5. 못 본 TV프로그램이나 만화 등을 몰아서 보기
댓글목록
현재현님의 댓글
회원명: 현재현(hyunjh) 작성일
다들 치킨과 라면, 게임은 공통이네요...ㅋㅋㅋ
열심히 잘하고 있는 멋진 친구들을 칭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작성일
안녕하세요 재현어머니 인솔교사 한종원입니다.
아이들이 원했던 한국라면이 오늘 저녁에 나와서 모두들 좋아했습니다^^
구성모님의 댓글
회원명: 구성모(sungmo9) 작성일
정든 친구와 선생님~~ 이제 헤어질 날이 곧 다가오네
남은 생활도 화이팅!!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작성일
안녕하세요 성모어머니 인솔교사 한종원입니다.
이제 곧 헤어질 날이 다가오는게 아쉽습니다.
남은 생활도 아이들과 잘 지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