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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0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33 인솔교사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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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2-01 23:52 조회35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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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혜빈, 김선영, 김지호, 박유진, 이다원, 이주은, 정예원, 최혜인 담당 G33 인솔교사 김지수입니다.

 

 요즘 한국은 날씨 일교차가 크다고 들었습니다. 이곳의 날씨는 30도를 웃돌지만, 바람이 솔솔 불어와 그렇게 덥기만 하지 않습니다. 이런 선선한 날씨 속에서 지내는 아이들 입에서 동남아로 피서를 온 것 같다는 농담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 아침도 아이들의 하루는 바빴습니다. 아침에 척척 일어나서 각자 하루를 준비하는 모습이 이제는 너무나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아이들은 비몽사몽 하며 일어나기는 하지만 곧 잘 일어나며, 부지런한 모습을 보입니다.

 

 정규수업이 진행된 오늘 우리 아이들은 원어민 선생님과 진행된 Reading 시간에 학교에 대한 글을 읽었습니다. 외국과 한국학교의 차이점에 대해서 이야기하던 아이들은 외국의 짧은 수업시간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자신들이 고등학교에 들어가면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 종일 공부해야 한다는 말을 하며 속상해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각자 다른 지역, 학교에서 왔기 때문에 지역별로 학교 규칙에 대하여 논의하였습니다. 수업 진도를 모두 나간 후, 원어민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카드게임을 제안하셨습니다. 두뇌를 사용하는 카드게임이라 그런지 게임을 하는 동안 아이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해보였습니다.

 

 또한 Grammar 시간에는 의문문과 very/much 사용법에 대하여 배웠습니다. 아이들이 평소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문법들을 배운 시간이었습니다. 어느 시점에서 very/much를 써야하는지 분명하게 비교할 수 있고 적절하게 사용하는 법을 배운 것 같습니다. 의문문 또한 아이들이 액티비티를 나갔을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문법입니다. 공손하게 사용하는 법, 친구끼리 대화할 때 사용하는 법 등 상대에 따라 의문문의 사용법이 달라짐을 배웠습니다.

 

 Speaking 시간에는 성형수술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Speaking 시간은 그 어느 수업시간보다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원어민 선생님께서 찬성과 반대를 정해주시고 그에 맞게 토론을 할 수 있도록 진행해주셨습니다. 찬성의 주장과 근거 2가지, 반대의 주장과 근거 2가지를 듣고 서로의 의견에 반박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열정을 보았습니다. 자신들이 관심 있는 주제이다 보니 할 말이 많았는지 어느 주제보다 열정적인 모습을 보인 것 같습니다.

 

 C.I.P 수업 시간에는 각자 배운 춤을 뽐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겨울왕국/모아나의 춤을 배운 아이들은 부끄럽지만 복도로 나와 선생님들 앞에서 춤을 추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학년도 제일 높고 춤추는 걸 워낙 부끄러워하다 보니 동작이 크지는 않았지만 나름 열심히 하는 모습이 굉장히 예뻐보였답니다. 노래를 부르고 동작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저에게는 새롭고 신선했습니다.

 

 맛있는 저녁을 먹고 수학수업이 끝난 후, 아이들과 로비에 모여 컨셉 사진을 찍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는 하늘이 너무 예뻐 다함께 손을 잡고 점프샷을  찍었고, 저녁을 먹은 후에는  기둥과 함께 찍는 개인 샷을 찍었습니다. 오전에 단체샷을 찍었으니 오후에는 개인샷을 찍자는 아이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한 장 한 장 예쁘게 찍어주었습니다. 아이들은 내일 액티비티에 대한 설명을 간단히 듣고 한국 노래 3곡을 들으며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내일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액티비티에 다녀올 수 있도록 안전에 신경을 다하겠습니다.^^

 


>> 오늘의 코멘트는 “우리 방 친구 칭찬하기” 입니다. (코멘트 순서는 이름순입니다.)

 

#강혜빈 : 일단 주은이는 참 잘 웃는다 사소한 것에도 잘 웃는다. 사소한 것에도 잘 웃어서 주은이랑 있으면 내가 많이 웃게 된다. 그리고 결정을 할 때 큰 고민 없이 빨리빨리 결정한다. 블락비 얘기나 다른 얘기들을 심심할 때 먼저 딱 해줘서 좋다. 공부도 잘하고 흥이 많은 친구인데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다녀서 덕분에 나도 신이 난다.

 

#김선영 : 혜빈이는 정말 ‘엄마’같다. 애들을 항상 잘 챙겨주고 너무 착하고 심성이 고와서 본 받고 싶을 정도이다. 항상 모두에게 예쁘다, 괜찮다, 귀엽다 등등 듣기 좋은 칭찬을 해주는 것이 너무 좋고 나의 말에 잘 웃어줘서 좋다.

 

#김지호: 다원이의 장점은 그림을 잘 그리는 것이다. 왜냐하면 항상 볼 때마다 그림을 그리고 있고 또 날짜를 정해놓고 한국에 돌아가기 전까지 그려야겠다 라는 목표를 가지고 그림을 그린다. 그림을 잘 그리기도 하지만 노력을 참 많이 하는 것 같다.

 

#박유진: 혜인이는 자신이 힘들거나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열심히 묵묵히 하는 친구 같다. 처음에는 나처럼 낯을 가리기는 했지만 친해지면 최혜인만의 매력을 알 수 있다. 같이 있으면 편해지는 친구 같다. 그리고 사소한 것을 잘 챙겨주는 꼼꼼한 친구인 것 같다.

 

#이다원: 예원이의 장점은 일단 귀엽고 똑똑한 것 같다. 굉장히 낙천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고 친구들과 수다를 잘 떨고 쾌활하다. 직접적으로 말하는 것이 굉장히 부끄러운데 글로 칭찬을 적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

 

#이주은: 지호를 처음 봤을 때는 말이 없고 무뚝뚝할 것 같은 인상이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여리고 말이 많다. 해맑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것 같다. 오래 생각해서 주의 깊게 말하는 것이 장점이고 잘 웃는 것 또한 지호의 장점이다.

 

#정예원: 유진이의 장점은 새로운 사람을 만났을 때는 살짝 낯을 가리지만 금방 다른 사람들과 친해지는 밝은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가끔 친구들이 우울할때나 기분이 안 좋을 때 위로 또한 잘 해준다.

 

#최혜인: 선영이는 일단 성격이 밝아서 처음 만났을 때 말을 걸어줘서 고마웠다. 또한 분위기를 잘 띄워주고 어색하지 않게 계속 말을 걸어준다. 그리고 모든 아이들과 사이좋게 지내려고 하고 충돌이 없는 점과 남을 먼저 배려해주는 점이 장점이다 또한 가끔 혼자 있는 친구들이 있으면 옆에서 잘 챙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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