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204] 싱가포르 & 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4 인솔교사 이한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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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2-04 23:20 조회83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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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혜성, 재형, 서준, 정석, 영환, 채운, 유찬, 호연 G24 담당교사 이한주입니다.
오늘은 햇볕이 내리쬐고 온종일 맑은 날씨를 보였습니다. 바깥 온도와 내부 에어컨 바람으로 인한 온도 차이로 아이들이 혹여나 감기에 걸리지 않을까 건강상태를 물어보며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다행히 아픈 곳이 있는 아이들은 없었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아침 식사를 맛있게 하고 내일 있을 액티비티를 기대하며 부푼 마음으로 정규 수업에 임하였습니다. 내일은 싱가포르 액티비티 중 아이들이 가장 기대했던 마리나베이에 가기 때문에 온종일 아이들이 신나 있었습니다. 오늘 아이들의 수업은 영어 수업, CIP, 영어 일기로 구성되어졌고 영어 단어시험과 수학 및 자습을 진행하였습니다.
오늘 아이들의 CIP 시간에는 간단한 미니게임으로 시작하였습니다. 머리에 1회용 접시를 올리고 보지 않고 그림을 그리는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은 고양이, 강아지 등을 그렸지만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그림을 보며 웃음이 터졌습니다. 간단한 게임이 끝나고 아이들은 그림으로 그리는 롤링페이퍼를 만들었습니다. 아이들 말로는 롤링페이퍼라고 하였지만, 제가 보기에는 4컷 만화를 그린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4컷 만화 중에서도 각자가 1컷씩 그려 이야기가 이어지지 않아 결국 1컷 만화로 바뀐 듯 하였습니다.
영어 일기 시간에 아이들은 하루 일상을 적거나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캠프에 대해 적었습니다. 또한, 내일 가게 될 마리나베이에 대한 기대감을 적은 친구도 있었습니다. 이제 거의 모든 아이들이 곧잘 적는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합니다.^^ 영어 수업 시간에는 원어민 선생님의 발음을 따라 읽고 지문에 해당하는 문제를 풀었습니다. 수업 내용은 건강에 대해 배우거나 스포츠에 대해 배웠습니다. 3주차 진도가 다 나간 아이들은 영어로 노래를 작곡도 해보았고, 영어 끝말잇기를 하였습니다. 또한, 이번 주에 배운 내용을 토대로 복습을 하거나 문제를 풀기도 했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저녁 식사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라볶이가 나왔습니다. 라면을 좋아하는 아이들과 떡볶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의 취향을 저격해 모두가 맛있게 배불리 먹었습니다. 모든 일정이 끝나고 아이들은 내일 가게 될 싱가포르에서 필요한 용돈을 받았습니다. 말레이시아 링깃이 많이 남은 친구들은 싱가포르 달러로 바꾸기도 하였고, 내일 가족들 선물을 뭘 살지 고민하였습니다. 가족 전체에게 줄 먹거리를 사야 할 지, 어머니나 아버지에게 줄 선물을 사야 할 지 저에게 많이 물어보았습니다.^^ 가족의 평화를 위한 길을 알려주었고 아이들이 잘 사오리라 믿습니다.^^ 싱가포르 날씨가 덥기 때문에 아이들 선크림을 잘 챙기고, 모자와 물, 운동화를 잘 신겨 좋은 추억을 쌓고 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부모님들도 내일 명절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개인별 코멘트입니다.
오늘 개인별 코멘트는 ‘내가 생각하는 어머니, 아버지’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혜성 : 아빠는 잘하면 잘해주고 못 하면 잘 안 해준다. 그리고 감사한 분. 엄마는 최고이자 착하신 분. 그리고 너무나 감사한 분.
재형 : 우리 아빠는 최고의 아버지이며 듬직함. 우리 엄마는 최고의 어머니이며 따듯함.
서준 : 우리 아빠는 요리사라서 요리를 잘하신다. 우리 엄마는 천사이다. 화를 안 내시고 착하시다.
정석 : 아빠는 내 일에 충실히 하면 하고 싶은 것을 하게 해주시고 착하고 너그러우심. 어머니는 Give and Take를 잘하심. 자랑스러운 일이나 좋은 일을 하면 소원을 들어주시고 요리를 잘함.
영환 : 아빠는 요리를 잘하고 멋지고 운전을 잘하시는 최고의 아빠. 엄마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응원해주시고 착한 최고의 엄마. 동생은 귀엽고 착한 좋은 동생.
채운 : 엄마는 상냥하시고 잔소리할 때는 제대로 잔소리하고 혼낼 때는 진지하게 화내신다. 요리를 잘하심. 집안일도 잘하심. 아빠는 집안일을 잘하시고 짜증을 잘 내시고 말이 없으신 편이고 음식 중에 김치찌개를 잘 끓이신다.
유찬 : 엄마는 잘 사주고 아빠는 매일 밥을 차려 놓으신다. 동생은 게임을 잘해서 좋다.
호연 : 엄마는 친절하다. 할머니는 잘 도와주신다. 아빠는 잘 놀아주신다. 동생은 그냥 같이 사는 같이 노는 동생. 사촌 형은 친구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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