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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0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2 인솔교사 한종원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2-05 01:20 조회801회

본문

안녕하세요 G22 현빈, 재현, 상유, 한준, 규민, 영민, 성모 인솔교사 한종원입니다.

 

 

  강렬한 태양빛에 주눅 들지 않으려는 듯 바람도 강하게 부는 하루였습니다. 오늘도 모두들 제 시간에 맞춰 아침을 맞이하고, 이제는 저보다 빨리 빨래통을 챙겨서 식당가는 길에 두고 맛있게 아침을 먹었습니다. 오늘은 영어일기와 정규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공부만 하는 날이라 아이들이 많이 아쉬워 할 줄 알았는데 다들 내일은 액티비티를 가는 날이라고 서로를 위로하면서 수업교실로 향했습니다.

 

 

  Reding시간에는 PankovMako라는 코끼리들의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34년 동안 부부로 잘 지내다가 Mako가 병으로 죽자 음식도 거부하며 떠나 간 사랑을 그리워했다고 합니다. 동물원 직원들이 Pankov에게 음식을 먹이려고 평소 좋아하던 음식들과 특별식까지 줬지만 4주 동안 거부를 했다고 합니다. 결국 발렌타인데이날 PankovMako의 곁으로 떠났다고 합니다. 코끼리의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를 보고 모두들 감동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슷한 단어를 찾아 바꾸는 공부를 하며, 좀 더 풍성한 표현을 배웠습니다.

 

 

  Grammar시간은 Comparison에 대해 공부를 했습니다. 무작위로 나열된 단어들을 골라서 올바른 문장을 만들고, 동사 뒤에 er이나 est를 붙여 올바른 변형법도 배웠습니다. mostmore의 차이를 배우고, 비교에 대한 예시를 moremost를 이용해 변형된 문장도 모두들 잘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격과 성능이 다른 두 가지 노트북의 스펙을 보고 두 노트북을 비교하는 문장을 만들어 실전에서 사용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CIP시간에는 같은 테이블에 앉은 아이들끼리 큰 종이를 인원수에 맞춰 칸을 나누고 한명씩 그림을 그려서 이야기를 이어가는 수업을 했다고 합니다. 각자 재밌는 이야기를 생각을 하고, 토론을 통해 주제를 정해서 한명씩 그렸는데 정말 내용이 참신하고 그림체도 어설프지만 많이 귀여웠습니다.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듣고 그림도 봤는데 조금 이해하기 힘든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자신들이 만든 홍보포스터를 벽에 붙여서 전시를 했습니다. 그 옆에 서서 포스터 내용을 영어로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영어일기 시간에는 최근에 다녀온 락월드에 관해 적었다고 합니다. 모두들 재밌었는지 영어일기가 꽉 찰 정도로 써서 놀랐습니다. 다들 길게 쓰지 않는 편이었는데 역시 아이들에게 액티비티 데이는 활력소인 듯합니다. 또 내일 갈 마리나 베이가 기대된다는 내용을 적으며 일기장을 마무리 했다고 합니다.

 

 

  저녁을 먹은 후 하루일과가 끝나고 리조트에 있는 매점을 이용했습니다. 모두들 그림의 떡처럼 바라보던 매점을 드디어 이용한다고 하니 감동을 하며 기뻐했습니다. 대부분 아이들이 링깃이 많이 남아서 매점에서 과자와 음료수, 젤리 컵라면 등을 구매했습니다. 모두들 얼마만의 간식이냐면서 기뻐하는 모습이 참 귀여웠습니다. 숙소로 돌아와서 아껴 먹는다고 모두들 1개씩만 먹고, 오늘은 최근 화제가 된 보헤미안랩소디 영화의 마지막 라이브에이드 실제 영상을 보여주었습니다. 영화를 본 아이들은 영화 장면과 똑같아서 굉장히 놀라워했습니다. 이 영상을 보면서 그 당시에는 무대에 고정되어 있는 마이크에 가수가 가만히 서서 관객과 일방향 소통을 하고 있었는데 프레디머큐리는 그런 고정관념을 깨고 고정되어 있는 마이크를 뽑아 관객들과 소통을 하며 무대를 즐겼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열광을 했다고 알려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이런 이야기를 하면 지겨워할까 걱정을 하는데 모두들 깨달음을 얻은 표정을 하면서 자기들끼리 퀸에 대해 토론하는 모습이 참 대견했습니다. 유익한 토론을 마치고 내일 있을 마리나 베이 액티비티를 위해 오늘도 하루를 마무리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오늘 아이들 개별 코멘트는 각자의 이상형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현빈 : 외모보다는 나를 잘 챙겨주는 사람이 좋다. 이번 캠프에 있는 용인에 사는 누나가 이상형이다.

 

규민 : 외모는 크게 상관 없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외모에 나를 잘 챙겨주는 사람이 나의 이상형이다.

 

성모 : 예쁘고 착하고, 자상하고, 잘 챙겨주는 사람이 좋다. 캠프에 온 예쁜 누나가 있는데 완전히 내 스타일이다. 하지만 그 누나가 대전에 살아서 너무 아쉽다.

 

한준 : 예쁘고 착하고 키는 165cm에 돈은 적당히 있는 여자가 이상형이다.

 

상유 : 예쁘고 키는 나보다 작고 착하고 자상하고 돈은 평균이상으로 가지고 있었으면 좋겠다.

 

재현 : 예쁘고 착하고 키는 168cm에 돈은 적당히 있는 여자가 이상형이다.

 

영민 : 외모는 보통에 성격은 악의의 거짓말을 하지 않는 사람, 돈만 밝히지 않는 사람, 남을 이해해 주는 사람.

댓글목록

현재현님의 댓글

회원명: 현재현(hyunjh) 작성일

다들 예쁘고 착하고 돈도 적당히 있어야 되고~~~결혼하기 쉽지 않을 것 같네요...ㅋㅋㅋ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재현어머니 인솔교사 한종원입니다.
모두들 정말 현실적인 것 같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