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20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28 인솔교사 이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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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2-07 22:43 조회36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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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28(박설연, 송민서, 정윤서, 김태희, 김주연, 차하은, 안규림, 장여원)인솔교사 이서현입니다.
오늘오늘 말레이시아의 날씨는 덥지도, 그렇다고 춥지도 않은 선선한 봄날씨와 같은 날씨였습니다. 1시쯤에는 기온이 32도까지 올라 잠깐 더워질 것을 예상 하였지만 더위는 잠시 지나갈 뿐 금방 정상적인 날씨로 돌아왔습니다. 다행히 아이들이 더위를 느낄새도 없이 더위는 금방 지나갔습니다 수업을 들으러 갈 때 겉옷을 챙겨가도록 안내 하였습니다. 계속해서 더운 날씨가 지속되다 조금 쌀쌀한 날씨가 되니 아이들이 조금 추위를 느끼는 듯 하였습니다. 하지만 점심시간이 지나고서는 다시 따뜻한 날씨가 계속 되었습니다. 가는 날까지 아이들이 좋은 날씨로 지내다 갈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오늘도 정상적으로 정규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마지막이 다가오는 수업이라 아이들은 마무리 위주의 수업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주로 교과서를 위주로 하는 수업이 진행이 되었다면 오늘은 수업의 마무리를 달리며 아이들의 참여를 위주로 하는 수업이 진행 되었습니다. 1주차 때부터 자신감을 가지고 수업을 하던 아이들이기 때문에 이제 4주차를 보내고 있는 아이들은 그동안 원어민 선생님과 나누었던 대화들을 통해 스피킹에 있어서 충분한 자신감 뿐만 아니라 실력도 늘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수업들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피아게임을 진행자를 바꿔가며 영어를 많이 쓸 수 있도록 하였고, 단어 퍼즐 맞추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간식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금지어를 정해 금지어를 제외한 단어들을 사용해 문장을 만들어 말하는 게임도 하였습니다. 모든 것들이 마지막으로 다가와서 그런지 아이들은 무엇을 하든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문장이어쓰기와 단어 뜻 추측하기게임과 그림으로 말해요 게임을 했습니다. 문장이어쓰기는 한명씩 앞에 나가 단어들을 나열해 문장을 만들어 나가는 게임이고, 단어 뜻 추측게임은 원어민 선생님이 어려운 단어를 제시하면 각 팀들이 그 뜻을 추측해서 맞추는 게임입니다. 오늘도 수학수업과 자습을 마치고 방으로 돌아온 아이들은 음악과 함께 하루를 정리합니다. 저에게 노래를 틀어달라고 하기도 하고 자신들끼리 노래를 흥얼거리기도 하고 떼창을 하기도 하고 뮤지컬을 했던 Let it go를 함께 부르기도 하다가 씻고 잠에 들었습니다.
오늘로 한국, 집으로 돌아가기까지 4일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제 아이들도 앞으로 수학수업이 몇 번이 남았는지, 언제 집에 가는지, 등을 이야기 하면서 한국으로 가는 아쉬움과 동시에 반가움을 말합니다. 앞으로 남은 시간동안 우리 아이들이 무사히 그리고 즐겁게 지내다가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더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개별일지
-나만의 장점!
#차하은
나의 장점은 키가 크다는 점이다. 키가 커서 좋은 점은 옷을 입을 때 유리한 거 같고 놀이기구 제한을 또래보다 일찍 패스할 수 있다는 점이다.
#송민서
나의 장점은 making이다. 나는 미술 중에서도 making을 잘 한다. 특히 실로 만드는 거나 색종이로 만드는걸 잘하는데 색종이보다는 실로 만드는게 더 재밌기는 하다. 예를 들어 컵받침, 컵홀더, 공, 등등 말이다. 난 참 talented하다.
#김태희
나의 장점은 피아노를 잘치고 좋아하는 것이다. 피아노는 잘 치지만 즐거워 하지 않는 친구들이 많은데 나는 피아노를 치면 마음도 편해지고 피아노를 치는 동안에는 아무것도 생각을 안하고 집중해서 칠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피아노는 8살 때 배워서 5학년 때 끊었지만 지금도 어느정도 연습하면 칠 수 있는 곡들이 많다.
#김주연
내 장점은 여러 가지 방면에서 신중하다는 것이다. 신중해서 후회을 많이 한다. 그리고 팔이 길다.
#장여원
나의 장점은 분위기를 조성해주는 것과 웃긴거(?)인 것 같다.
#안규림
운동을 좋아한다. 노래부르기를 좋아한다. 친구들을 웃게 해준다.
#정윤서
친구들을 잘 다독여준다. 남의 말을 잘 들어준다. 할 땐 한다. 너무 많아서 못쓰겠다. 난 너무 예쁘다. 난 너무 똑똑하다. 그냥 완벽쓰하다.
#박설연
친구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답변해준다. 친구들 고민상담을 들어주다보니 잘하는 것 같다. 난 잘 모르겠지만 친구들이 그렇다고 한다. 앞으로 장점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댓글목록
정윤서님의 댓글
회원명: 정윤서(hajinchung) 작성일
아이들 귀엽네요 ^^
선생님께서도 아쉬움 반가움이 교차할것 같아요.
남은 기간동안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들 보내세요..
박설연님의 댓글
회원명: 박설연(best1js) 작성일
정말 손에 꼽을만큼 남았네요.
각자의 장점을 살려 2019년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