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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2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7-26 02:57 조회881회

본문

안녕하세요! 김무성, 김영찬, 윤성주, 김영우, 홍준환, 박제영, 김성현, 이찬민, 소연우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오늘은 어젯밤에 모든 아이가 도착해서 처음으로 맞게 되는 액티비티가 있었던 날입니다. 모든 아이가 다 함께 움직이는 첫 번째 활동을 축하해 주듯이 아침부터 맑고 화창한 날씨가 아이들을 기다렸습니다.

도착한 이후로 에이온 쇼핑몰에 가는 것에 대해서 저한테 계속 물어볼 정도로 기대하고 있던 아이들은 제가 방에 들어가기도 전에 모두 일어나 저를 맞이했습니다.

 

그렇게 모두가 제시간에 기특하게도 잘 일어나주어서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일어나 준비해주어서 아침 식사를 빠르게 할 수 있었고, 더욱더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아침 식사 후, 오전에는 전날 도착한 무성이와 성현이의 레벨테스트가 시행되었으며, 다른 아이들의 경우 오후에 가게 되는 에이온 쇼핑몰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 서로 끊임없이 이야기하였습니다.

 

이렇게 오전동안 각자의 일정을 마치고 점심까지 끝낸 아이들은, 저의 지도에 따라서 버스에 탑승하여 에이온 쇼핑몰로 이동했습니다. 쇼핑몰까지 이동하는 20여 분의 시간 동안 아이들은 창밖에 펼쳐지는 이국적인 풍경에 신기함을 내비쳤습니다. 또한, 아이들은 무엇을 살지, 어떤 것을 구경할지에 대해서 계속해서 이야기했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에이온 쇼핑몰에서는 아이들과 몇 시까지 어디로 돌아와야 한다는 것을 약속하고는, 자유롭게 구경하고 쇼핑할 수 있는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무리 지어서 돌아다니며 사고 싶은 것을 사고, 다양한 물건들을 구경했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즐겁게 돌아다녀서 저는 아이들이 혹시라도 길을 잃거나, 약속 시각에 늦지는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기특하게도 모두 다 제시간에 제자리로 돌아와 주었습니다. 자유시간을 가지고 난 후, 다 같이 이동하여서 피자를 먹었습니다. 식사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늦어져서 아이들이 혹여나 힘들어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대견하게도 모두 다 잘 기다려주었고,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아이들은 각자 산 물건들을 서로 자랑하기 바빴습니다. 서로서로 이야기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즐거워 보였습니다.

아이들은 숙소에 도착한 후 늦은 밤까지 서로서로 구매한 물건에 관한 얘기를 나누다가, 많이 피곤했는지 금세 잠들어버렸습니다.

 

오늘 하루는, 아이들이 캠프에 도착해서 경험하게 되는 첫 번째 활동으로, 아이들도 저도 많이 기대하고 있던 날이었습니다. 제 기대보다 아이들이 훨씬 더 잘 따라주어서 앞으로 아이들과 함께 더욱더 즐거운 액티비티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일은, 처음 수업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오늘 모든 활동에 잘 응해주었던 아이들인 만큼 내일 수업에 더 충실히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개인별 에이온 쇼핑몰에서 경험한 것에 대한 코멘트입니다.

 

-> 김영우영우는 친구들과 쇼핑하는 게 신기한 경험이었고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영우는 돌아오는 버스에서도 다음에 친구들과 또 쇼핑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돌아온 후에도 영우는 친구들과 쇼핑했던 것에 관해 얘기를 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다가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 홍준환: 준환이는 쇼핑몰에서 누구보다도 들떠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친구들과 장을 봐서 더욱더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준환이는 어디에서나 밝아서 주변 친구들과의 관계도 좋습니다. 오늘도 밤까지 친구들과 한참 오늘 액티비티에 대한 얘기를 하다가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 박제영: 제영이는 오늘 쇼핑몰에서 과자와 쿠션 그리고 마인크래프트 피겨를 사서 들떠있었습니다. 또한, 다른 아이들과 쇼핑하는 경험이 재미있었다고 했습니다. 집에 오는 버스에서 제영이는 자신이 산 피겨와 쿠션을 저에게 자랑할 정도로 쇼핑을 즐거워했습니다.

 

-> 김성현: 성현이는 오늘 시계를 산 것이 기억에 가장 남는다고 합니다. 연우가 시계를 추천해주어서 구매하였는데 시계가 멋있고 성능이 좋아서 맘에 드나 봅니다. 숙소로 돌아온 성현이는 주변 사람들에게 시계가 멋있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기분이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 소연우: 연우는 오늘 아침에 부모님과 떨어졌다는 점 때문에 기운이 조금 없어 보였는데 금세 회복하고 쇼핑에 참여했습니다. 성현이한테 시계 판매장의 위치를 알려 줄 정도로 친구와 빠르게 친해졌습니다. 하지만 성현이한테 추천해준 시계를 못 산 것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 이찬민: 찬민이는 쇼핑몰에서 구경하는 물건은 많았지만 크게 살 것이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한 쇼핑이라서 그 자체로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찬민이와 연우는 친구 사이로 쇼핑몰에서도 많이 붙어 다녔습니다. 친한 친구와 함께하는 쇼핑이라, 더 재미있는 쇼핑이였던 것 같습니다.

 

-> 김무성: 무성이는 쇼핑몰로 가는 버스에서 많이 들떠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한 쇼핑이 흔치 않아서 이번 경험이 굉장히 유익했다고 합니다. 무성이는 쇼핑몰에서 친구들과 같이 많은 곳을 돌아다녔다고 합니다. 그 때문인지 숙소에 도착해서 가장 빨리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 김영찬: 쇼핑몰에서 친구들과 함께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구경한 경험이 영찬이 기억에 제일 많이 남는다고 합니다. 영찬이는 오늘 다양한 친구들과 쇼핑몰을 돌아다녔습니다. 영찬이는 쇼핑몰에서 나와서 숙소에 도착할 때까지 일정이 조금 지연되었음에도 불평 한마디 없이 잘 견뎌주었습니다.

 

-> 윤성주: 성주는 오늘 쇼핑에서 친구들과 함께 직접 물건을 사고 구경한 것이 제일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버스에서 말하는 성주를 보니, 저녁으로 먹은 피자도 다른 아이들과 즐겁게 먹어서 성주 기억에 많이 남은 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박제영님의 댓글

회원명: 박제영(jeyeong) 작성일

자세한 이야기 들려주셔서 감사드려요. 이것저것 구경하고 쇼핑하기 좋아하는 제영이가 얼마나 신났을지 눈에 선하네요. 시간 맞춰 일어나고 준비하기 힘들었을텐데 아이들 모두 시간에 맞춰 준비하고 제자리로 돌아왔다니 다들 기특하네요.
숙소는 몇명이서 같이 쓰는지도 궁금해요. 다음에는 숙소 이야기도 부탁드릴께요. 아홉명의 아이들 돌보시느라 고생많으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G02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저희 숙소는 총 3인1실로 구성되어있으며, 다음 앨범과 일지에는 숙소 생활사진도 포함하겠습니다.
앞으로도 G02 아이들 생활 관련해서 많은 이야기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성현님의 댓글

회원명: 김성현(roughgum) 작성일

자세하게 말씀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성현이 시계를 챙겨보낸다는걸 놓쳐서 어쩌나 하고 있었는데 친구 도움으로 맘에 드는 시계를 잘 샀다니 대견하네요. 소개해준 연우친구도 고맙고요. 앞으로의 생활도 많은 지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G02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성현이가 쇼핑몰에서 계속 시계를 사고 싶어했는데, 연우 도움으로 새 시계를 혼자서 잘 사서 오더라고요.
앞으로도 성현이 관련해서 더 많은 이야기 전해드릴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성주님의 댓글

회원명: 윤성주(charm42) 작성일

자세한 내용 감사드려요~^^눈에 그려지네요~~
피곤했을텐데 들뜬 마음에 깨우지도 않고 일어났다니 기특하네요~^^
오늘부터는 갑자기 수업이 많아져 반응이 어떨지도 궁금하네요...
아이들 사랑으로 많은 지도 부탁드릴께요~~너무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G02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매일같이 아이들이 제가 방에 찾아가기 전에 일어나 있는데 저도 너무 신기하고 대견합니다.
수업관련해서도, 앞으로 더 많은 이야기 전해드릴테니 일지에 관심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영우님의 댓글

회원명: 김영우(ywoo) 작성일

선생님의 따뜻한 손길이 느껴지네요. 선생님 덕분에 우리영우가 친구들과 함께 여기저기 쇼핑하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ㅎㅎ 이제 매일 매일 선생님께서 남겨주시는 글과 사진들이 너무 너무 기대 될것같아요. 한장한장 사진속에 담아야하는 선생님의 수고가 눈에 선~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G02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영우도 낮선 환경이지만 너무나도 적응을 잘해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영우 얘기 일지와 앨범통해서 많이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