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2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3 인솔교사 윤채린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7-29 23:43 조회943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G13 김도경, 박사랑, 손현서, 안지온, 윤서연, 조예림, 정지우, 최서은, 최영인 담당 인솔교사 윤채린입니다.
저희는 아침을 먹기 위해 6시 20분쯤 일어나는데, 항상 그 시간의 하늘은 아직 깜깜합니다. 그래서인지 지금이 밤이라고 착각하는 아이들이 더러 있었는데 오늘 우리 아이들이 그러했습니다. 깨우러 방을 방문하자, 지금 밤 아니냐고 비몽사몽 물어보는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배고파서 오늘은 일찍 깨워 달라는 아이들의 요청에 오늘은 조금 더 일찍 일어나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아이들의 소원대로 밥을 일찍 먹어 조금은 배고팠던 배를 배불리 채울 수 있었습니다.
오늘 아침으로 감자국, 소시지볶음, 에그 스크램블 등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그 중에서도 토스트를 가장 좋아했습니다. 각자 취향에 따라 에그 스크램블을 올려 먹기도 하고, 잼을 발라 먹는 등 취향에 따라 아침을 배불리 먹었습니다. 인솔 교사들은 아이들 줄 세우고, 배식해 아이들보다 나중에 먹는데 우리 아이들이 제가 혹시나 토스트를 못 먹을까봐 잼을 발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선생님을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대견하고 기특했습니다.
오늘 아이들은 스포츠로 탁구를 진행했습니다. 우리 아이들 중 이번 수업을 기회로 탁구를 처음 쳐 보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탁구의 룰도 몰랐지만 스포츠 선생님의 안내 하에 아이들이 차근차근 탁구에 대해 알게 되었고, 설명을 들은 후, 실전에 임했습니다. 처음에는 탁구채에 공을 맞추지도 못 하는 친구들이 어느 정도 하니, 공을 맞추면서 랠리를 하더라고요. 그 모습이 참 기특했습니다. 다음부터는 더 열심히 하겠다고 아이들이 결의를 다졌습니다.^^
오늘은 어제 통화한 시간에 단어 시험을 봤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단어를 외우길 좋아하는 친구들도 있고, 어려워하는 친구들도 있어 범위를 구성하는데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첫 시험에선 일괄적으로 10개를 봤습니다. 아이들이 첫 시험에도 열심히 보더라고요, 그래서 오늘부턴 15개로 늘려 시험을 봤습니다. 개수가 갑자기 늘어나 당황스럽고 어려울 법도 한데 군말 없이 열심히 시험에 임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너무 어렵진 않을까 한편으론 걱정했는데 모두 전 시험보다 빠른 시간 안에 외워 시험을 봤습니다. 이틀 지났을 뿐인데 이렇게 성장한 친구들을 보며 참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도 모든 아이들이 무사히 단어 테스트를 통과하고 신나는 발걸음으로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레고랜드를 가는 날입니다. 레고랜드는 워터파크와 어트랙션 놀이기구가 함께 있는 테마파크입니다. 아이들에게 내일 레고랜드를 간다고 안내하니, 소리를 지르며 행복해했고, 벌써부터 설레 하며 입에서 미소가 떠나질 않습니다. 마냥 기뻐하는 모습에 저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캠프에 온 날부터 우리 아이들 열심히 공부하고 생활했으니 내일은 보상받듯, 열심히 놀 수 있었으면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내일 멋지고 행복한 추억 만들 수 있도록 더욱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 잘 다녀오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다음은 아이들이 가족들에게 미처 다하지 못 한 이야기입니다.
김도경 – 엄마, 아빠, 오빠! 저번에 에이온 쇼핑몰에 가서 선물을 샀는데 사실 아빠에게 줄 물건이 별로 없고 시간이 없어서 못 샀어요. 다른 쇼핑몰에서 아빠 것 최고의 선물을 준비할게요. 사실 엄마 것도 마음에 들지 모르겠어요. 그럼 안녕!
박사랑 – 엄마, 아빠, 동생! 나 걱정하지 마. 나 잘 지내고 있어. 항상 재미있게 놀다 올게. 그러니까 나 걱정하지 말고 잘 지내. 많~~~~~이 많~~~~이 사랑해
손현서 –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 현서에요. 엄마랑 아빠랑 떨어져서 너무 싫지만 그래도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마세요. 엄마, 아빠 회사일 파이팅하고 사랑해요!
안지온 – 엄마! 나야, 지온이. 통화시간이 길었지만 나에겐 아주 적었던 것 같아. 빨리 4주가 끝나서 엄마, 아
빠 보고 싶어. 엄마, 아빠 생각하는 것 때문에 많이 울고 잤던 것 같아. 빨리 끝나고 만나서 맛있는 것도 먹고,
놀고, 하고 싶은 거 더 많이 하자. 사랑해~
윤서연 – 아빠가 조그마한 선물을 달라고 했을 때 좀 큰 선물을 준다고 말하고 싶었고 할머니 선물도 무엇을 살지 말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엄마가 하루도 빠짐없이 종이로 써서 제 책상 위에 올려놔 주셔서 감동 받았고 고마웠어요. 마지막으로 전부에게 한 명씩 인사를 해주려고 했는데 울어서 말이 안 나왔어요. 그리고 “원희야, 너의 언니야. 원희가 밤에 언니를 많이 찾는다고 들었어. 언니는 지금 영어 캠프로 다른 나라를 왔어. 원희도 엄마 보고 싶지? 언니도 원희가 너무 보고 싶어. 원희야 사랑해~!” 할머니께도 말씀드릴 것이 있어요. “할머니, 가방 좋아하세요? 아니면 악세사리 좋아하세요? 저는 할머니만큼은 좀 비싸고 할머니한테 어울리는 것 사드리고 싶어요.” 엄마, 할머니가 좋아하는 것 조사해서 편지로 알려줘. 우리 가족들 사랑해요,
정지우 – 저는 저번에 에이온 쇼핑몰에 가서 선물을 안 사고 KFC 너겟 사먹었는데 짱맛이었어. 콜라도 맛있었고 저번에 엄청 먹었던 super-ring(치즈 과자)도 샀고, 카레라면도 샀어요. 수영도 했을 때 재미있었어요. 선생님들도 빠지고 그래서 재미있었어요.
조예림 – Hi, 가족. 나 예림이야 벌써 못 만난 지 거의 일주일이 다 되었어요. 많이 보고 싶은 엄마, 아빠, 이모, 동생! 보고 싶습니다! 엄마! 이모! 선물 샀으니깐 기대하고 예진아! 언니야 언니가 우리 예진이를 불러본 지 한참 됐어. 언니가 너의 선물도 샀으니까 기대하고 언니 방 어지르지 말고 아빠! 아빠 것은 선물을 못 샀어요! 죄송해요, 솔직히 말하면 너무 너무 친구들이랑 노는 게 재미있어서 친구들과 많이 놀았어요. 그리고 엄마 저 수업 열심히 듣고 있고 단어 시험도 치고 CIP에서 종이접기도 하고 만들기도 하고 스포츠에서 수영, 오늘은 탁구도 했어요! 엄마, 아빠가 걱정 안 했으면 좋겠어요! 다 걱정하지 말고 엄마, 아빠, 이모, 그리고 엄마, 아빠, 이모 나 치킨 사주는 것 잊지 않았겠지?^_^ 우리 가족 사랑해요! 가족을 너무너무 보고싶고 사랑하는 예림이가.
최서은 – 엄마, 나 서은이에요! 사실은...물통을...깨트렸어요! 그래서 제 돈으로 다시 샀어요! 내일(화요일)은 레고랜드를 간대요! 엄청 기대기대>< 가족한테 줄 과자 하나 샀어요! 크래커? 같은거에요. 다음에 또 편지 쓸게요!!
최영인 – 안녕하세요? 저 영인이에요. 밥은 잘 먹고 있고 쇼핑몰에서 인형 3개를 샀는데 거의 60링깃이나 써서 강인이, 준현이, 주능이 것만 샀어요. 그리고 과자를 조금 샀어요. 그리고 과자 파티도 했어요. 내일은 레고랜드에 가는데 신나요. 그리고 재미있을 것 같아요!!! 사랑해요
댓글목록
최영인님의 댓글
회원명: 최영인(lena0621) 작성일아침에 엄청 일찍 일어나네요^^; 늦은 시간 통화해서 졸렸을텐데^^;동생들 선물 말고, 영인이 갖고 싶은 것도 사도 괜찮다고 전해주세요. 이제 가족들 선물말고, 영인이가 하고 싶은 것 하다가 오면 좋겠어요. 엄마도 사랑해^^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윤채린입니다:)
영인이에게 잘 전달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손현서님의 댓글
회원명: 손현서(elviskp) 작성일
사랑해 현서야 담엔 조금만 길게 써주라. ^^
할머니 한테도 사랑한다고 적어주고, 건강한 모습으로 보자. 화이팅
이제 기브스 풀고 신나게 놀아봐 ㅎㅎ(약간은 조심하고) 보고 싶다 우리딸!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윤채린입니다:)
현서에게 잘 전달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손현서님의 댓글
회원명: 손현서(elviskp) 작성일
윤채린 선생님 감사합니다. 댓글 다시느라 고생하실것 같아 자제해야하는데 ..
오늘 하루도 수고하시고 행복하세요 .
윤서연님의 댓글
회원명: 윤서연(yun) 작성일
서연아~ 가족들을 생각해줘서 너무 고마워~ 선물 같은 것 신경쓰지 말고 서연이의 마음을 우리 가족들에게 다 알고 있어요.서연아~ 사랑해요~~그리고
원희가 매일 '언니를 데리러 갈거예요'~~
'어떻게 가요? ' 물어봤더니 ,
'비행기 타고 가요' 말을 하네요~ㅋㅋ
벌써 1주일 지났네요~남은 3주 동안도 재미있게 보내고 서연이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할게요 ~
선생님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윤채린입니다:)
서연이에게 잘 전달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김도경님의 댓글
회원명: 김도경(angel0127m) 작성일
도갱~ 엄마아빠 선물 안사도 되니깐 용돈 아끼지말고 먹고싶은거 다 사먹고 사고싶은거 많이 많이 사와요~~
우리 딸 좋아하는 워터파크 가서 신나겠네~~ 엄마도 도갱이랑 워터파크 가고싶어ㅜㅜ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윤채린입니다:)
도경이에게 잘 전달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조예림님의 댓글
회원명: 조예림(young791) 작성일
예림아~예림이가 가기전부터 엄청 기대하던 레고랜드를 가는 날이네^^
친구들과 신나고 즐겁게 놀구 와~
그리고 예진이가 언니 보구싶다고 울었다고 전해달래~진이가 선물도 기대하고 있어ㅋㅋ
선생님~ 액티비티는 호텔내에서 보다 아이들이 좀 더 활발해질꺼 같아요
오늘두 힘드시겠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윤채린입니다:)
예림이에게 잘 전달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안지온님의 댓글
회원명: 안지온(gongjuhn) 작성일
기다리던 레고랜드 가는 날이네!
신나게 재미있게 놀다오고 쇼핑도 맘껏해..
다리도 조심하고 행복한 하루되렴♡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윤채린입니다:)
지온이에게 잘 전달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정지우님의 댓글
회원명: 정지우(jjw0103) 작성일
지우야~
쇼핑몰에서 작년에 먹어보았던 과자들로 사서 맛있게 먹은거 같네 ㅋㅋ
좋은 선생님과 좋은 친구들과 잘 지내~ 오늘은 레고랜드 물놀이 가서 신나게
잼있게 놀다 와~~ 사랑해
선생님 아이들 잘 보살펴 주시고 신경써 주셔서 고맙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윤채린입니다:)
지우에게 잘 전달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박사랑님의 댓글
회원명: 박사랑(sarang0429) 작성일사랑아. 잘 지낸다니 고마워. 항상 너는 뭐하고 있을까? 생각하곤 한단다. 너도 최선을 다해 생활하고 있으니 엄마.아빠도 열심히 일하면서 너와 만날날을 기다리며 있을께. 사랑해. 우리딸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윤채린입니다:)
사랑이에게 잘 전달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