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01]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5 인솔교사 이서현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01 22:52 조회819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이지우, 황지민, 이수연, 김보배, 김서연, 윤수빈, 이재은, 이송은, 장윤지 인솔교사 이서현입니다.
오늘의 날씨도 역시 ‘맑음’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영어캠프에 오고 난 이후로 한 번도 비가 온 적이 없는 걸 보면 아이들이 활기찰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깨우고 방 친구들이 모두 일어났는지 서로서로 확인하고 아직 안 일어난 친구들을 챙기며 다같이 아침을 먹으러 가는 우리 아이들이 정말 기특했습니다. 맛있게 아침을 먹은 후, 여느 때와 다름없이 성실히 오전 수업에 임하였습니다.
오늘은 영어일기를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역시 우리 아이들답게 영어일기 시간이면 성실하게 영어일기를 곧잘 쓰는 아이들을 보면 대견스럽고 기특합니다. 영어일기를 다 쓰고 남는 시간에는 영어단어를 알아서 외우는 모습도 예쁩니다. 열심히 하는 아이들을 보며 앞으로 영어일기를 쓰며 영어실력과 작문 실력이 늘어갈 아이들을 생각하니 너무 뿌듯하고 잘 해낼것만 같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어제 보던 영화 모아나, 코코, 인크레더블2, 쿵푸팬더 등등을 마저 보았습니다. 어제 수업이 끝나고 저에게 끊긴 영화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하다며 이야기해달라고 했지만 미리 알면 재미없다며 얘기해주지 않았습니다. 오늘 영화 뒷 이야기를 집중해서 보는 아이들을 보며 줄거리를 미리 말해주지 않은 것이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영화를 다 보고 난 아이들은 원어민 선생님들의 지도 하에 저스트 댄스, 포코로코 춤을 추었습니다. 열심히 춤을 춰 놓고는 너무 어렵다며 춤을 못 추겠다며 투정을 부리는 아이들이 귀여웠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의 수업시간에는 사람의 특징 머리 길이, 눈, 등등에 대해 말하였고 배구, 야구, 농구 등등 어떤 운동들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배웠습니다. 스크래블이라는 보드게임도 하고 알래스카에 대해 말하고, 좋아하는 영화의 특징에 대해서도 서술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9명의 아이들이 어찌나 사이가 좋은지, 함께 모여 있을 때면 재잘재잘 많이 많아 지는 아이들입니다. 밖에서 항상 저를 보면 어디서든 ‘서현쌤~!!’하고 부르며 손을 흔들고 하트를 날려주는 아이들을 보면 없던 힘도 생겨납니다. 공부면 공부, 영어일기면 영어일기, 액티비티면 액티비티인 우리 아이들답게 정말 열심히 공부한 우리 아이들이 기특한 하루였습니다. 벌써부터 토요일에 있을 암벽등반 액티비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공부한 우리 아이들을 위해 얼른 액티비티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가지고 싶은 습관과 버리고 싶은 습관입니다
-김보배
내가 가지고 있는 습관은 다리를 꼬고있는 것과 손톱을 물어뜯는 것이다. 이 중에서 내가 버리고 싶은 습관은 전부 다이다. 왜냐하면 손톱을 물어뜯는 것은 더럽고 다리를 꼬고 있는 것은 성장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내가 가지고 싶은 습관은 할 일은 매일 꾸준히 하는 것과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다. 왜냐하면 일찍 잠자리에 들면 피곤하지 않고 할 일을 매일 꾸준히 하면 무엇이든 꾸준히 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소망대로 이루어 지면 좋겠다. 추신: 편지 매일 써주세요.
-윤수빈
내가 버리고 싶은 습관은 피곤하지 않기이다. 왜냐하면 피곤하면 다음 날 혓바늘이 나기 때문이다. 내가 갖고 싶은 습관은 치약뚜겅 닫기이다. 왜냐하면 엄마의 잔소리가 뒤따라오기 때문이다
-황지민
나는 버리고 싶은 습관과 가지고 싶은 습관들이 있다. 버리고 싶은 습관은 연필을 이상하게 잡는 것이다. 가지고 싶은 습관은 공부를 매일하기, 영어공부 맨날하기이다. 이것들을 꼭 없애고 가지고 싶다. 꼭꼭 이룰 것이다.
-김서연
내가 버리고 싶은 습관은 가운데 손가락 상처를 뜯는 습관이다. 아빠가 뜯지 말라고 했는데 계속 뜯게된다. 일주일 만 안뜯으면 낫는다고 했는데 계속 뜯게 돼서 버리고 싶다. 가지고 싶은 습관은 매일 매일 100원 씩이라도 돈을 모으는 것이다. 가끔 돈이 부족할 때가 있어서 가지고 싶다.
-이지우
난 습관이 많다. 하지만 나는 나의 습관이 좋다. 그러니 바꾸고 싶은 습관이 없다, 끝이 아니라 더 쓰라 하셔서 이런 것도 쓴다. 끝,
-이재은
내가 버리고 싶은 습관을 폰이나 TV를 보는 걸 버리고 싶고, 손톱 깨물거나 화나면 한 번에 폭발하는 습관을 꼭! 고치고 싶다. 그리고 내가 가지고 싶은 습관을 공부를 제때에 잘 하는 거다.
-이수연
버리고 싶은 습관:난 쉴새없이 계속까진 아니고 말이 너무 많은 것 같다.
가지고 싶은 습관 : 식단 조절도 하고 다짐을 하면 쭉 이어졌으면 좋겠다. 이유는 따로 없고 이것만 빼면 난 내가 너~무 좋다. 다짐만 쭉 이어졌으면 좋겠다.
-이송은
내가 가지고 싶은 습관은 시간이 있을 때마다 공부 좀 하는 습관이다. 왜냐하면 공부를 하는 습관을 키우면 공부도 잘하게 될 것 같고 똑똑해질 것 같아서이다. 그리고 버리고 싶은 습관은 없다.
-장윤지
가지고 싶은 습관은 기억력이 좋아지는 거 다치지 않는 것이다. 기억력은 내가 기억력이 느려서 갖고 싶고 다치는 것은 조심하지를 않아서이다. 가지고 싶은 게 많이 있다. 엄마 편지 꼭 써 안쓰면 통화 많이 안할거야!! ♥ 내일까지양!!
댓글목록
이재은님의 댓글
회원명: 이재은(kekps) 작성일
싸랑하는 재은아~~♥
엄마가 편지도 안 적어줘서 많이 섭섭했겠네~미안해 미처 생각을 못했어~T.T
엄마아빠는 날마다 사진보면서 그냥 안심하고 있었지~재은이가 날마다 공부도 열심히하고 즐겁게 생활하는 모습을 보고 얼마나 기특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모른단다~역시 울딸은 밖에서 더 똑소리가 나는구나~재은아 싸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