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0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4 인솔교사 신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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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02 00:21 조회92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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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용현, 이선재, 박찬영, 김은찬, 윤준서, 박준영, 박석주, 김민국, 강정오 인솔교사 신도환입니다.
한국은 요즘에 계속 장마철이여서 비도 오고 습해서 매일 우중충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에 비해 우리 반 학생들이 머물고 있는 말레시아는 지금 까지 비 한번 오지 않고 매일 맑은 날씨가 이어가고 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일까요? 우리 반 아이들은 매일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 하는 거 같아서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말을 하지 않아도 알아서 일어나고, 자고 있는 친구가 있으면 서로를 깨워주곤 합니다. 오늘 아침에 아이들을 깨우러 갔는데 아이들 방 불이 이미 켜져 있는 것을 보고 놀라기도 했습니다. 우리 반 아이들이 서로를 챙겨주는 마음이 기득한 것 같습니다.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 하고 우리 반 아이들은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오늘은 본격적으로 speaking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번 시간에는 이야기를 읽고 원어민 선생님 앞에서 말하는 연습을 했다면 오늘은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생각해서 자기소개를 더욱 창의적이게 설명하는 연습을 했다고 하네요.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이 입 밖으로 나오지 않아서 조금은 힘들었지만 원어민 선생님이 단어를 조금 알려주니까 할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정규 수업시간에 아이들이 grammar에 대해서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조금 힘든 면도 있었지만 친구들과 선생님과 놀이 방법으로 수업을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했습니다. CIP 시간에는 저번 시간에 끝까지 보지 못한 영화를 마무리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했습니다. 영화를 끝까지 본 후에 CIP 선생님이 영화에서 나오는 노래로 춤을 알려 주고 아이들이 따라 하도록 지시 했는데 아이들 앞에서 춤추는 것을 창피해 하는 아이가 있는 반면 춤을 배워서 조금 부끄러웠지만 재미있었다고 하는 아이들도 많았습니다.
우리 반 아이들은 매일매일 저녁식사 후 단어시험을 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하루 일과 중에서 수업 쉬는 시간과 자습 시간을 빼면 아이들이 단어를 외울 수 있는 시간이 많지는 않지만, 우리 반 아이들은 아침, 점심, 저녁 밥 먹은 다음 시간을 매우 효율적 이게 사용하는 것 같아서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사람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좋은 습관이 많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서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고 단어를 암기 하는 습관이 생기길 응원합니다.
(학생별 개별 코멘트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부모님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작성했습니다.
김용현- 용현이는 오늘 CIP 시간에 영화 코코를 끝까지 보게 되어서 좋았는데 영화가 끝나자마자 영화에서 나오는 음악으로 춤과 노래 연습을 하는 시간 창피했다고 했습니다.
-엄마 나 밥 잘 먹고 있어요, 걱정 하지마세요 그리고 저 단어 시험 통과 했어요.
이선재- 선재는 이번에도 영어 단어를 완벽하게 외워서 만점을 받았습니다. 선재가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결과로 나오는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면접에 대해 공부할 때 조금 힘들었지만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엄마 나 잘 지내고 있어요!! 사랑해요!
박찬영- 찬영이는 정말 저를 하루에 100번을 보더라도 매번 인사를 해서 정말 다른 인솔 선생님과 있을 때 어깨가 으쓱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나 잘하고 있어요! 걱정 마시고 잘 지내세요. 그리고 외갓집에는 왜 가셨어요?? 무슨 일 있나요?? 잘 지내다가 8월 19일 아침에 봬요.
김은찬- 은찬이는 must, have to 조동사에 대해서 배웠는데 둘 다 같은 뜻을 가졌지만 조금은 다라서 신기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아쿠아 슈즈가 구멍 났다고 계속 실과 바늘을 찾습니다.
-엄마 빨리 캠프 다녀와서 좋은 시간 보내자 사랑해요.
윤준서- 준서는 정말 긍정적인 아이고 저를 너무도 잘 아는 학생입니다.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아서 힘들어 하는 저를 보고 아이들에게 “애들아 선생님 뭐라고 하시잖아“ 이렇게 이야기를 해주어서 많은 힘이 됩니다.
-오늘도 피곤하지만 많은 단어와 영어를 배워서 좋았습니다. 엄마 편지 좀 보내주세요ㅠㅠ
박준영 – 준영이는 요즘에 급식이 점점 맛있어 지고 있어서 좋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수업 끝나고 007빵 하는 것이 재밌다고 했습니다.
-엄마 아빠 나 보고 싶은 거 알지? 그리고 사랑해
박석주 – 석주는 정말 단어시험을 볼 때 매번 커트 라인을 딱 넘어서 재시험을 본적이 없음이다 정말 운이 좋다고 해야 할지 석주의 공부 전략이 좋은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단어가 어렵다고 하면서도 계속 열심히 해주는걸 보면 정말 기득 합니다.
-요즘 밥이 맛있어져서 좋고 수업도 방이 바뀌어서 좋아요 걱정하지 말고 잘 지내요 다음에 전화해요
김민국 – 민국이는 오늘 수업 시간에 비행기를 만든 라이트 형제에 대한 이야기를 배웠는데 비행기에 관심이 많아서 신기하고 좋았다고 했습니다. 오늘 아쉬웠던 것은 CIP 시간에 춤을 추게 된 것이 너무 창피 했다고 했습니다.
-엄마 나 헤어밴드 잃어 버렸어요. 잘 관리 할 태니깐 나이키로 사주 세요.
강정오- 정오는 영어 일기시간이 즐거웠다고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저번에 작성한 일기를 보니깐 생각 보다 자신이 쓴 것이 많이 틀리지 않아서 좋았다고 했습니다.
-엄마 나 잘 지내고 있어요, 여기 재밌어요. 다음에 또 전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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