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아린, 김진서, 오효주, 윤솔, 정하음, 최지민, 전세영, 윤가은, 강민채 학생 인솔교사 황수경입니다.

아침 햇살이 유리를 통해 쨍쨍하게 비춰지는 이 곳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맑고 좋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이제 기상 시간에도 적응을 했는지 누구 하나 늦잠을 자지 않고 잘 일어나고 있습니다. 준비를 마치고 아침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맛있는 아침을 먹고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정규 수업시간에는 공룡에 대해 배웠습니다. 공룡의 몸을 구석구석 그림을 보고 단어를 찾는 게임도 진행하였습니다. 노래를 듣고 친구들과 함께 흥얼거리며 단어를 배우는 아이들은 친화력이 굉장히 좋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서로 모르는 단어를 사전으로 찾아가며 익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수업에 대한 열정도 높아진 것 같습니다.

스포츠 시간에는 영어 일기를 썼습니다. 자유로운 주제로 영어 일기를 썼는데 지도 선생님께 손을 들며 질문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저절로 미소를 짓게 되었습니다. CIP시간에는 어제 배운 춤을 추었습니다. 친구들과 마주보며 꺄르르 웃으며 춤을 추는 모습이 너무나 귀여워 미소를 짓게 됩니다. 우리 아이들이 수업을 재밌어하고 무엇보다 즐기는 것 같아 마음이 놓입니다.

정규수업을 마치고 수학수업을 들었습니다. 피곤해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선생님의 지도를 잘 따라 주어서 기특했습니다. 모든 수업을 마치고 저녁을 먹고 단어 시험을 보았습니다. 쉬는 시간 마다 단어를 틈틈이 외운 우리 아이들은 단어 시험도 멋지게 통과 했습니다. 방으로 돌아와 씻고 잘 준비를 하고 잠자리에 누웠습니다. 내일 액티비티가 있는 날이라 들뜬 아이들은 서로 얘기를 하다가 잠에 들었습니다.

내일 우리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액티비티를 마칠 수 있도록 저도 옆에서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나의 장래희망과 그 이유입니다.

아린 – 나의 장래희망은 웹툰작가이다. 그림 그릴 때와 이야기를 만들거나 내가 하고 싶고 즐겁다. 그리고 캐릭터를 만들어서 그리거나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는 것이 즐겁고 재미있다.

진서 – 나의 장래희망은 가수이다. 노래를 부르면 행복해지고 우울할 때 위로가 된다. 그리고 노래를 부르는 것이 너무 즐겁고 좋다.

효주 – 나의 장래 희망은 웹툰작가나 드라마 작가이다. 평소 웹툰이나 드라마를 볼 때 전개나 소재, 내가 생각했을 때 더 나은 대사 같은 것이 떠오를 때가 있고 내가 그림을 그렇게 잘 그리는 것도 아니지만 TV에 유명한 작가들이 나오고 정말 마음에 드는 그림체를 보면 내가 쓴 작품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이런 반응을 받는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고 행복해진다.

솔 – 나의 장래희망은 외교관이다. 나는 예체능을 공부하는 것이 적성에 많지 않는 것 같고 외교관이 돼서 다른 나라에도 많이 가보고 싶기 때문이다. 또 외교관이 되기 힘들지만 그만큼 열심히 해보고 싶다.

하음 – 나의 장래희망은 초등학교 선생님이다. 학생들을 친절하고 재미있게 가르쳐주고 싶기 때문이다. 또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다.

지민 – 나의 장래희망은 의사이다. 의사가 된다면 재미있을 것 같다. 내가 아플 때마다 내가 어디가 아픈지 찾는게 좋고 다른 사람을 치료해 주고 싶기 때문이다

세영 – 나의 장래희망은 학교 선생님이다.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고 아이들에게 공부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기 때문이다. 방학이 되면 오랫동안 쉴 수 있기 때문이다.

가은 – 나의 장래희망은 심리상담가이다. 사람들이랑 대화하는 것이 좋고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힘든 사람을 도와주고 싶기 때문이다.

민채 – 나의 장래희망은 인테리어 디자이너이다. 공간을 내 맘대로 꾸미고 조합하는게 재밌고 그렇게 하고 나면 너무 뿌듯하고 내가 꾸민 인테리어가 예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