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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9 인솔교사 최재훈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04 23:30 조회87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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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준서, 김주혁, 정호영, 박근우, 민범기, 정성민, 노신해, 김근우, 이윤혁 인솔교사 최재훈입니다!

 

오늘 조호바루의 날씨는 평소보다 구름이 많습니다. 아이들이 점점 체력이 떨어지는 지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조금씩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한 번 깨우면 잘 일어나던 아이들도 두 번 정도는 흔들어 줘야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충분한 수면 시간을 주고 있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매일 아침 6시에서 630분 사이에 일어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어렵고 조금은 피곤한 하루지만 그래도 아침은 상쾌하게 시작하려고 하는 아이들입니다.

 

오늘의 아침에는 평소에 나오지 않던 햄 구이가 나왔습니다. 현지 햄이라 익숙하지 않은 비주얼에 아이들이 조금 놀라긴 하였지만 맛은 한국의 떡갈비와 비슷하다고 하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밥과 함께 제공되는 빵에 햄을 싸서 수제 토스트를 만들어 먹기도 하였습니다. 새롭고 맛있는 아침메뉴로 하루의 시작을 든든하게 채운 아이들은 시간에 맞춰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Listening 시간에는 원어민 선생님께서 직접 책을 읽어 주셨습니다. 어렵지 않은 수준의 동화책이라 이해하는 데 쉽게 느껴졌지만 중간 중간 일상적이지만 잘 알지 못하는 단어들이 섞여있어 아이들이 학습하기에는 충분히 좋은 수준이었습니다. 원어민 listening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실제로 외국 아이들이 일상적으로 쓰는 단어들을 많이 들려주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일상 회화를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외국에서 영어캠프를 하는 만큼 아이들이 한국적 사고에 갇혀있는 영어가 아닌 진짜 영어를 배웠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아이들이 잘 따라와 주고 있어 고마움을 느낍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부모님들과 행복한 전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실 이제 조금 큰 아이들이라 일주일 내내 부모님과의 전화를 기다리는 것은 아니지만 부모님과 전화하기 하루 전 날부터는 아이들도 조금씩 설레는 마음을 보입니다. 그런데 막상 전화할 때가 되면 그동안 설레던 마음만큼 부모님에게는 표현은 하지 않는 것 같아 많이 아쉽습니다. 저의 경험을 이야기 하면서 부모님께 꼭 표현을 잘하라, 부모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잔소리라고 여기지 말거라.” 하고 말하지만 이 말들도 아이들에게는 잔소리로 들렸나 봅니다.^^ 아이들이 표현이 많이 서툴더라도 어머님 아버님을 정말 보고 싶어 하고 사랑하고 있다는 것은 우리 부모님들이 더 잘 알고 있으실 거라 믿고 있습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아이들의 천사같은 목소리로 대체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목소리로 충분히 그들의 하루 생활이 혹은 일주일이 잘 전달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의 예쁜 목소리를 들은 만큼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인솔교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정성민님의 댓글

회원명: 정성민(kym20007) 작성일

선생님과 아이들 모두 수고가 많으시네요.^^
성민이는 그저께부터 목감기가 걸렸다고 하며 말하기를 힘들어하던데요.
마스크 하고 다니면 감기가 좀 빨리 떨어질 것 같아요.
매점에서 살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이제 캠프도 반틈 지나고 있으니, G09반 아이들 모두 잘 견디고 힘내길 바랍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감사합니다 성민이 어머님~ 성민이는 오늘 오전에 약을 먹였고 현재 마스크도 구매해서 오전부터 차고 있는 중입니다. 성민이가 건강에 문제 없이 내일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갈 수있도록 신경 쓰겠습니다!:)

정성민님의 댓글

회원명: 정성민(kym20007) 작성일

네.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