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0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1 인솔교사 한종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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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04 23:40 조회88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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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1 영윤, 하윤, 민규, 명준, 찬영, 시우, 성원, 현수, 재찬 인솔교사 한종원입니다.
태양은 구름에 가려지고 강한 바람만 반겨주는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어제 락월드에서 열심히 클라이밍을 한 후 피곤했을 듯해 평소 시간보다 좀 더 늦게 깨워주었습니다. 모두들 포근한 이불에서 몸을 뒤척이다 아침을 먹기 위해 양치와 세수를 하고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내려가는 계단에서 어제 했던 락월드 클라이밍의 미련이 남았는지 자신들의 무용담을 한껏 자랑했습니다.
모두들 아침을 챙겨먹고 다시 숙소로 돌아가 자신들이 공부할 책을 챙기고 스터디룸으로 향했습니다. 새로 받은 책도 어느 새 3분의 1을 넘게 공부했다면서 또 새로운 책을 언제 받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새로운 책을 얼른 받아서 공부하고 싶은지 물어봤더니 기왕 공부하는데 마음의 준비를 하고 새로운 책을 받는 것이 낫다는 말에 피식 웃음이 났습니다. 그래도 공부하기 싫다 책을 받기 싫다 이런 말 보다 저렇게 말해주니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Grammar시간에는 현재진행형과 과거형에 대해 배웠다고 합니다. 저도 예전에 이 상황이 과거형을 써야할지 현재진행형으로 써야할지 많이 헷갈려했었는데 아이들도 그 부분이 많이 힘들었다고 합니다. 또 과거형과 진행형으로 단어를 바꿀 때 알파벳이 바뀌는 부분을 잘 몰랐는데 원어민 선생님들이 알기 쉽게 알려주어 이해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문법이 나중에 고등학교 시험이나 대입 때 어려운 파트가 될 것인데 아이들이 여기서 배운 문법을 잘 기억해서 후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Conversation수업에서는 버려지는 쓰레기나 잡동사니를 재활용하여 새로운 물건들을 만든다는 내용을 읽었다고 합니다. 주스 종이팩으로 화려한 가방을 만들고, 플라스틱 병을 통해 칼라풀한 티셔츠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세상에는 한번 쓰고 버려지는 물건들이 많은데 이 자원들을 어떻게 재활용 할지 영어로 토론했다고 합니다. 어떤 친구가 서울에서는 버려진 쓰레기들로 예술작품을 만들었다고 해서 원어민 선생님과 그 작품을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아름다운 작품이 많아 놀랐다고 합니다. CIP수업에서는 지금까지 연습했던 춤을 이제는 보지 않고 추는 시간을 가졌고, 신문지로 각자 춤 의상을 만들었습니다.
정규수업이 모두 끝나고 오늘은 보고 싶은 부모님께 통화하는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확실히 남자아이들이어서 그런지 대부분 담담하게 통화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일부러 부모님과 여유 있게 통화를 시키기 위해 이른 시간부터 통화를 했는데 다들 의외로 빨리 전화를 끝냈습니다. 아마 통화로 못 다한 말들은 한국에 돌아가서 부모님들과 실컷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오늘의 아이들 개별 코멘트는 전화로 대처합니다.
댓글목록
전성원님의 댓글
회원명: 전성원(moonyoung2) 작성일전화 통화해서 좋았습니다. 전화 통화하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잘 적응하고 있어서 아이가 많이 컸구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곁에서 사랑 많이 주시고 잘 도봐주셔서 엄마를 안찾는 것 같습니다.ㅎㅎ 선생님~*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한종원입니다.
앞으로도 성원이가 잘 지낼 수 있도록 많이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