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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7 인솔교사 정지수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05 22:42 조회90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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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7 상덕,현빈,범준,채현,현우,민규,찬우,신우,도윤 인솔교사 정지수입니다.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도 학생들은 오전 650분에 일어나 아침을 먹으러 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오늘도 분주히 하루를 준비했습니다. 이제 각자 시간대별로 맞춰서 먼저 씻고 나중에 씻는 순서를 정해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제 아이들에게 일일이 지시하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해나가는 아이들은 어제보다 오늘 한 걸음 더 성장했습니다. 아이들은 맛있는 아침식사를 마치고 아이들은 세면을 하고 부랴부랴 자기 책과 노트 필기도구를 챙기며 아침부터 분주합니다

 

정규 수업이 거듭될수록 아이들은 더 밝고 적극적인 자세로 수업에 임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사진을 찍으려 할 때 원어민 선생님 말고 저에게 집중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제는 제가 주변에 있어도 신경 쓰지 않고 수업에 온전히 집중하는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주가 시작되면서 받은 교재들도 벌써 아이들의 펜으로 거의 채워졌습니다. 등 떠밀려서 어쩔 수 없이 왔다고 집에 가고 싶다고 하던 아이들도 언제 그랬냐는 듯 헤어질 생각에 벌써부터 아쉬워합니다. 저 또한 가족같이 돌봐오던 아이들과의 작별이 한 발 더 다가와 아쉬울 따름입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저번 주부터 아이들은 줌바댄스를 기초로 쿵후 판다’,‘코코’,’‘인크레더블등의 영화를 바탕으로 춤을 창작하였고 각자 의상과 소품도 손수 제작을 하였습니다. 대망의 오늘 뮤지컬 공연이 소규모로 열렸는데 제가 참관을 해서 아이들이 얼마나 많이 노력을 했나 보았습니다. 처음 참관을 갔었을 땐 아이들이 많이 부끄러워하며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뮤지컬 공연 당일 지켜보았는데 열정적으로 추는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성황리에 뮤지컬 공연을 마치고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잘했다며 칭찬을 해주고 머리를 쓰다듬어주었습니다.

 

스포츠 시간엔 아이들이 그토록 하고 싶어 하던 수영을 즐기도록 하였습니다. 비록 G07 그룹 아이들 다 같이 시간을 못 보내지만 수업을 같이 듣는 아이들과 언제 서먹하였냐는 듯이 서로 물장난도 치며 수영 시간을 보내며 즐거워하였습니다. 수영을 부득이하게 못하는 아이들은 각자 책을 펼치며 자습을 진행하였습니다. 내일이 액티비티를 하는 날이라 아이들이 들떠서 공부에 집중을 못 할까 봐 살짝 걱정을 하였는데, 수업 도중이나 자습시간에 돌아다니다 보니 괜한 걱정이었나 봅니다. 이제는 말을 하지 않아도 스스로 하는 아이들을 보면 자랑스러웠습니다.

 

모든 정규 수업이 끝나고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아이들은 이제 제가 일일이 말하지 않아도 미리 그룹 공부방으로 가서 아이들과 수다를 떨지 않고 각자 단어 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면 대견스러웠습니다. 또한 단어 공부를 마치고 아이들은 숙소로 올라가 샤워를 하고 내일은 아이들이 제일 기다리던 유니버설 스튜디오로 가는 날입니다. 내일은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아이들이 많이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아침 일찍부터 출발을 합니다. 그래서 내일 아이들이 피곤해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오늘은 평소보다 더 일찍 잠자리에 들게 하였습니다.

 

 

 

*다음은 아이들의 개별 코멘트입니다.*

 

(오늘 코멘트는 아이들이 10년 후 자신에게 편지를 써보았습니다)

 

상덕 : 이 편지를 보는 10년 뒤 유상덕에게 안녕 나는 10년 전의 14살 유상덕이야 너는 지금 대학에 있거나 군대에 있을 것 같아. 직장은 있는 빨리 구했으면 좋겠어 그래야 너랑 네가 살거든..

 

현빈 : 10년 후 현빈아 난 10년 전 현빈이야 지금 뭐하고 있니? 궁금하기도 하고 어디 대학교를 나왔는지도 궁금해. 빨리 10년이 지나가서 나의 모습을 보고 싶어 그럼 잘 지내

 

현우 : 안녕 10년 뒤 현우야 너는 잘 살고 있지? 돈 많이 벌었어? 뭐 힘든 일 은 없어? 힘든 일이 없어도 열심히 하고 있어도 열심히 하고 절대 포기하지 마. 결혼은 안 해도 되지만, 꼭 열심히 해서 돈은 꼭 많이 벌어서 지배층이 되어있어야 해..

 

채현 : 미래의 나에게. 과거에 나는 잘 살고 있어. 넌 잘 살고 있는지 궁금하다. 미래엔 안 죽는 약이 나와서 계속 살고 싶다. 안녕 나중에 보자 채현아

 

신우 : 넌 어른이 되어 운전하고 돈 벌고 있겠지. 그때는 아마 24살이 돼있을 거야. 그때는 독립해 알았지?

 

도윤 : 10년 뒤 나에게 너는 정말 돈이 많구나. 열심히 살았다는 증거겠지?

 

민규 : 안녕 미래의 민규야 살아있지? 나는 애크미라는 캠프에 와있어. 좋은 직업을 가지고 있을 거라 믿어. 중학교 친구들은 잘 지내? 독립은 아직 안 했겠지. 힘들어도 잘 지내 미래의 민규

 

범준 : 10년 뒤 범준이에게. 넌 무슨 일을 하고 있니? 내가 지금 하고 싶었던 것은 다 했어? 지금 내가 원하는 것을 꼭 다 해줘

 

찬우 : 안녕 10년 뒤 박찬우 난 지금 소감문을 쓰고 있어 그때의 너는 뭘 하고 있을까?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축구선수가 됐으면 좋겠다. 이제 말할 게 없다. 그때 보자!!



 

 

 

댓글목록

임채현님의 댓글

회원명: 임채현(asdn3992) 작성일

G07 상덕,현빈,범준,채현,현우,민규,찬우,신우,도윤 인솔교사 정지수님 모두 미래에는 대한을 대표하는 인재가 되리라 믿어보아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정지수입니다.
귀국하기까지 아이들 잘 보살피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