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0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2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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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05 23:13 조회86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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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2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오늘도 약간은 흐린 하늘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어제 부모님과의 전화 통화를 한 아이들은 오늘 아침에 기분이 좋아 보였습니다. 다른 날보다 조금은 활기차게 아침을 시작한 아이들은 씻고 난 후 아침을 먹으러 내려갔습니다. 평소보다 아이들이 조금 더 기운이 있어 보이던 하루라서 그런지 아침을 먹는 아이들의 모습이 평상시와는 조금 달라 보였습니다.
아침을 먹은 아이들은 바로 정규수업에 들어갔습니다.
평상시와 같이 아이들은 각자 교실로 이동하여서 원어민 선생님들과 수업을 들었습니다. 내일 액티비티인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관해서 얘기해보는 반도 있었고, 어제의 부모님들과의 통화는 어땠는지 말해보는 시간을 보내는 반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어제의 기억도, 내일의 기대도 행복했는지, 서로 말하기 바빠 보였습니다.
오늘의 스포츠 수업은 수영이었습니다. 며칠 전 액티비티 시간에도 수영했었던 아이들이지만, 오늘 또다시 수영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또다시 수영하게 된 것에 기뻐 보였지만, 몇몇 아이들은 스스로 공부할 것이 많았는지 수영 대신 자습을 택하기도 하였습니다.
오늘 정규수업의 메인은 CIP 수업이었습니다. 어제 의상을 만들고, 춤을 연습하던 아이들은 모두 오늘의 공연을 위해서 준비하던 것이었습니다. 저번에 보았던 애니메이션의 주제곡에 맞춰서 각자 의상을 입고 춤을 추는 공연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처음에는 춤을 추는 것도 많이 부끄러워하고, 힘들어했었는데, 오늘 공연하는 모습을 보니 다들 열심히 해주었습니다. 또한, 단체로 율동에 맞춰서 춤을 추는 모습을 보니 너무 귀여웠습니다.
저녁 식사를 하고, 평소와 같이 단어시험을 본 후, 오늘은 각자 룸메이트를 바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약 2주간 친하게 지내왔던 아이들은, 새로운 룸메이트들과 함께 나머지 2주를 보내게 될 예정입니다. 아이들이 원하는 룸메이트를 각자 쪽지로 받은 후, 최대한 아이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새로운 룸메이트를 지정해 주었습니다.
아이들은 대부분 만족해하며, 새로운 룸메이트들과 얘기를 나누기 바빠 보였습니다. 또한, 방에 올라와서, 서로 도와가며 짐을 옮기고 스스로 방을 청소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내일 유니버설 스튜디오로의 액티비티에 대해서 큰 기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내일 일찍 출발해야 하기에, 평소보다 일찍 새로운 룸메이트들과 함께 도란도란 얘기하며 아이들은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내일은 싱가포르로 넘어가서 유니버설 스튜디오로의 액티비티가 있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이번 캠프에서 가장 기대하고 있었던 액티비티일 수도 있는 만큼, 아이들이 친구들과 더 많은 추억 쌓고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은 새로운 룸메이트를 만난 소감 또는 기대감에 대한 개인별 코멘트입니다.
[이찬민] 바뀌자마자 난 행복했다. 왜냐면 순하고 재미있는 애들을 만났기 때문이다!!
[박제영] 원래 김영우, 홍준환과 같이 방을 썼는데 이번에 영우가 다른 방으로 가고 이찬민이 왔다. 잘 지내야겠다. 그리고 찬민이는 괜찮은 것 같다. _ 제영이는 오늘 감기 기운으로 살짝 몸 상태가 안 좋았었습니다. 지금은 약 먹고 푹 잔 후에 많이 호전된 상태입니다.
[홍준환] 나는 방이 바뀌었다. 친구들도 바뀌었는데, 친한 친구들이어서 정말 좋다.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하다.
[김성현] 오늘 새 룸메이트를 만났다. 룸메이트와 잘 지내고 깔끔하게 방을 사용해야겠다. 친구들과 싸우면 안 되겠다.
[김영찬] 오늘 자리를 바꿨다. 잔소리와 소리를 안 질렀으면 좋겠다. 화내지 않았으면 좋겠다. 사이좋게 지내고 싶다.
[김영우] 룸메이트가 화내지 않았으면 좋겠다.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다.
[윤성주] 내가 좋아하는 친구랑 돼서 참 기쁘고 좋다. 앞으로도 잘 지내고 친해지고 싶다.
[소연우] 오늘 룸메이트랑 방을 바꿨다. 딱히 부탁할 건 없고, 정리를 잘 해줬으면 좋겠다.
[김무성] 새로운 룸메이트와 친구들한테 하고 싶은 말은 딱히 없다. 하지만 청소 잘하고 싸우지는 않으면 좋을 것 같다.
댓글목록
박제영님의 댓글
회원명: 박제영(jeyeong) 작성일
캠프가 중반을 넘어서고 있네요. 바뀐 룸메이트와도 사이좋게 시냈으면 좋겠네요.
제영이가 푹 자고나서 호전됐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선생님이 신경써주신 덕분이에요.
유니버셜스튜디오에서도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왔으면 좋겠어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제영이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제영이는 오늘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도 잘 놀다 왔습니다.
내일 일지와 앨범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