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0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6 인솔교사 황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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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08 23:23 조회94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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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아린, 김진서, 오효주, 윤솔, 정하음, 최지민, 전세영, 윤가은, 강민채 학생 인솔교사 황수경입니다.
태양이 밝게 비추지만 앞에 바다가 있어서 그런지 살짝은 흐린 오늘입니다. 한국에는 비소식이 있었는데 이 곳은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창 밖을 볼 때면 아이들도 날씨가 좋다며 힘찬 기운을 얻고 있습니다. 아침에 아이들을 깨우러 가면 항상 먼저 일어나 있어 기특합니다. 오늘도 역시 간단히 준비를 하고 아침을 먹으러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수업을 들으러 향했습니다. 정규 수업에서는 영어로 부모님께 편지를 썼습니다. 캠프에 온지 2주 정도가 되어서 부모님에게 하고 싶은 말이 아주 많은 것 같습니다. 모르는 단어를 원어민 선생님께 질문하고 영어 사전을 찾아가며 연필로 꾹꾹 눌러쓴 편지가 감동적이었습니다.
스포츠 시간에는 탁구를 쳤습니다. 탁구 순서를 기다리는 아이들은 영어 단어를 외우거나 수학 숙제를 하였습니다. 신나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미소를 절로 짓게 됩니다. CIP시간에는 영어 신문을 만들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과 캠프에서 있었던 일들을 영어로 신문을 만들어 친구들과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학수업이 끝나고 난 후 맛있는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녁 메뉴로 라볶이가 나와서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저녁을 먹고 열심히 한 아이들을 위해 단어 시험은 생략하였습니다. 잠깐의 쉬는 시간이 남은 아이들은 방에서 친구들과 못 다한 이야기와 여러 가지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잠깐의 쉬는시간 뒤에 이제까지 열심히 달려와준 아이들을 위해 디스코 나잇파티를 열었습니다. 신나게 춤을 추며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저절로 신이나고 웃음을 지었습니다. 꺄르르 웃으며 다른 친구들과 뛰며 춤을 추는 우리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렇게 신나게 놀고 난 후 땀을 흘린 아이들은 씻고 잠자리에 누웠습니다. 피곤했는지 금세 잠이 든 아이들을 보며 너무 귀엽고 예뻤습니다. 내일의 우리 아이들을 위해 저도 옆에서 더 많은 힘이 되겠습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10년 후 나에게 쓰는 편지입니다.
아린 – 지금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나는 지금 5학년인데 10년 후의 나는 나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겠지? 내가 뭘하든 10년 후 내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10년 후에는 지금 보다 할 수 있는게 많겠찌. 나도 10년 후의 나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 이 노력이 그때까지 갈까? 그냥 가족과 나를 위해 살았음 좋겠어! 사랑해 정아린 화이팅!
진서 – 진서야, 안녕? 나는 12살의 김진서야. 지금 대학 졸업 할 쯤이지?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났네.. 이제 너의 꿈을 이루어 나가고 있을거라 믿을게.. 노래 연습은 아직도 해? 궁금한게 참 많다. 내 얼굴이 10년 뒤에 어떻게 변했을지 너무 궁금해! 너의 멋진 모습 기대할게!
효주 – 안녕? 난 너의 과거 13살의 효주야. 지금쯤 대학에 다니고 있을텐데 어때? 좋아? 기억 날진 모르겠지만 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캠프에 와있어. 그래서 새롭고 좋은 친구도 많이 사귀었고... 그때쯤의 나는 지금의 나와 뭐가 다를까.. 키가 컸을꺼고 좀 성숙해졌겠지? 지금 사귄 친구랑 계속 만날 일도 없을 것 같고... 조금 슬프네. 아무튼 지금의 나는 미래의 나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놀고, 잘 노력 하고 있어. 혹시 내가 10년이라는 시간을 잘 이겨내기 전에 무너지면 너가 위험한거니까 잘 할게! 10년 후의 나, 무너지지않고 잘 살 수 있게 앞으로 잘 부탁하고 10년 후가 되면 그땐 내가 소중히 여겼던 나를 넘겨줄게. 사랑하고 잘 부탁해!
솔 – 안녕? 나는 너의 10년 전 모습이야. 너는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니? 지금의 내가 원하는대로 외교관을 위해 좋은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니? 나는 지금 말레이시아에서 신나게 뛰고 왔어. 혹시 너가 지금 힘들다면 다시 한 번만 노력해 보는건 어때? 그럼 이만.
하음 – 하음아 안녕? 지금쯤 직장을 잘 다니고 있을까?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 초등학교 선생님? 의사? 아마 너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겠지? 너가 어ᄄᅠᆫ 일을 하던 너가 좋아하는 일, 너가 좋아하는 것,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행복ㅎ게 살길 바랄게~ 하음이 화이팅!
지민 – 지민아, 안녕? 난 10년 전 지민이야. 벌써 22살이 되었네? 긴 시간 동안 수고 많았어. 간혹 힘든 일이 있었겠지만 그걸 이겨내고 지금의 지민이가 되어서 너무 대견해! 지민아, 많이 사랑해!
세영 – 안녕? 십년 뒤의 전세영. 너는 어른이 되어서 대학교를 다니고 있을거야. 지금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겠지? 2029년은 어떨지 궁금해. 잘 살고 있을거라고 생각해. 나는 ᄈᆞᆯ리 십년 뒤로 가고 싶어. 앞으로 계속 잘 살아. 안녕.
가은 – 안녕? 가은아. 지금 무엇을 하고 있니? 아마 지금은 꿈을 이루지 못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해! 나는 지금 13살이고 영어캠프를 하고 있어. 현재의 너는 지금 캠프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궁금해. 나는 지금 가족들이 너무 보고 싶거든. 23살의 가은아, 답장 보내줘!
민채 – 안녕, 민채야. 나는 10년 전 13살의 민채야. 넌 당연히 23살이겠지? 직업은 뭐야? 난 지금은 조향사랑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되고 싶어. 됐을지 모르겠네. 그리고 나는 지금 집에가서 라면, 떡볶이, 만두 다 먹고 싶은데 넌 집에 있겠지? 그리고 다 먹었겠지? 너가 나중에 이 편지를 보고 무슨 생각이 드는지 알려줘. 그럼 안녕!
댓글목록
정하음님의 댓글
회원명: 정하음(colet80) 작성일
하음아~아빠야^^
10년뒤에 우리 하음이 모습 벌써부터 기대된다 ^^ 아빤 하음이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 그리고 믿음생활 잘 하는 멋진 여성으로 성장해 있으리라 확신한다~~엄마 아빤 멋진 중년에 모습으로~울 하율이는 열심히 공부하는 고딩이겠네 ㅎㅎㅎ
행복하자 우리 모두~~울 하음이 사랑해^^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황수경입니다.
하음이에게 쓰신 내용 잘 전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강민채님의 댓글
회원명: 강민채(egoist0625) 작성일
우리민채 지금 라면, 떡볶이, 만두가 너무 그립구나 ㅎㅎ
조향사, 인테리어..커가면서 꿈이 바뀔수도 있겠지만 목표를 향해 항상 열심히 하는 모습 기대해볼께(사실 10년후 엄마모습도 너무 기대?된다 -_-)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황수경입니다.
민채에게 쓰신 내용 잘 전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효주님의 댓글
회원명: 오효주(aza008) 작성일
효주야~
우리효주 친구들과 정이많이들었구나 벌써 헤어지는게 걱정되는걸보면..
효주야~
지금처럼 너를 소중히 생각하고 니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면 니가원하고 바라는 꿈을향해
열심히 가고있는 멋진 숙녀가 되어있지않을까?엄마도 기대된다
그과정속에서 힘들고 지치는순간도 오겠지만 엄마랑 슬기롭게 잘헤쳐가보자 효주야^^♡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황수경입니다.
효주에게 쓰신 내용 잘 전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윤솔님의 댓글
회원명: 윤솔(blackjjolt) 작성일
10년뒤라???
당연히 우리솔이는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대학에서 대학생활을 즐기고 있을꺼고,
엄마는 할머니가 되어 있을까? ㅠㅠ
오빠가 10년뒤에는 결혼을 해서 멋진 아빠가 되어 있을까?
갑자기 상상에 날개를 마구마구 ~~
상상한대로 이루어져라~ 얍!!!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황수경입니다.
솔이에게 쓰신 내용 잘 전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진서님의 댓글
회원명: 김진서(jinseokim0728) 작성일
진서야! 아빠^^
10년 뒤 모습이 아빠도 궁금은 한데,
그냥 지금처럼 진서도 어리고 아빠 엄마 도경이도
그대로 쭉~ 가면 좋겠어^^ 오늘도 화이팅 해!!!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황수경입니다.
진서에게 쓰신 내용 잘 전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윤가은님의 댓글
회원명: 윤가은(k24bird) 작성일
23살 가은아 ~~아주 이쁘고 지혜로운 대학생이려나?
10년전 니모습이 기특해서 궁디팡팡해주고 싶을꺼야
넌 아주 잘 하고있으니까
이제 정말 열흘남았다
엄마아빠언니도 우리 가은이 무척 보고싶다
가은이가 쓴 편지도 무척궁금하고
곧이다 빨랑 20일이 됐으면 좋겠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황수경입니다.
가은이에게 쓰신 내용 잘 전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지민님의 댓글
회원명: 최지민(joeph1018) 작성일
지민이의 10년후는 엄마도 엄청 궁금하네~~^^
하루하루 알차고 최선을 다하며 지내는 지민이의 10년후는 정말 멋있을거 같애. 10년후에는 지금보다 더 친구같이 여행도 다니고 음악회도 같이가고~~ 행복하고 멋진 하루하루를 함께하자 우리딸~♡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황수경입니다.
지민이에게 쓰신 내용 잘 전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