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1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4 인솔교사 신도환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11 22:29 조회906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김용현, 이선재, 박찬영, 김은찬, 윤준서, 박준영, 박석주, 김민국, 강정오 인솔교사 신도환입니다.
어제 마리나 베이에서 신나게 액티비티를 즐긴 우리 아이들은 어제 액티비티의 여파로 오늘 아침에 일어나는 것을 조금 힘들어했습니다. 제가 계속해서 달래고 깨워 아침식사를 한 후 수업에 들어갔지만, 혹시 우리아이들이 수업시간에 졸지는 않을지, 많이 피곤해하지는 않을지 걱정이 되어 사진찍으러 돌아다니면서 수시로 아이들 상태를 체크했습니다. 하지만 제 걱정과는 달리 시간이 지나면서 늘 그렇듯 아이들은 쌩쌩하게 수업을 들으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날씨는 신기 하게도 맑은 하늘에 갑자기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여기 와서 처음으로 비 오는 것을 보고 아이들은 누구 할 것 없이 “와 창문 봐 비 내린다”를 외쳤습니다. 아이들이 신기해 하는 모습은 정말 잊을 수 없이 귀여웠습니다.
정규 수업 시간에는 지문을 읽고 문법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Writing 시간에는 어제 마리나 베이 간 것에 대한 소감을 영어로 작성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면서 행동하는 동사에 대해서 심층적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스포츠 시간에 오늘은 아이들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 것 같아 영어 일기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어제 일을 생각 하며 일기를 작성하게 되었는데 아이들이 계속해서 MARINA BAY 스펠링을 물어보며 열심히 쓰는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CIP 수업시간에는 글라스 데코를 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모양으로 스케치를 한 후 물감으로 플라스틱 종이를 색칠해서 창가 쪽에 두고 말리는 작업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작품이 모두 말랐을 때 어떠한 결과물이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피곤할 만도 했지만 열심히 오늘 수업에 참여해준 아이들이 기특하고, 지금까지 액티비티를 나갈 때 시간 약속도 잘지켜주고 제 말에도 귀기울여 들어주는 아이들을에게 고마워서 오늘 단어 시험을 보지 않고 라면 파티를 하면서 게임을 했습니다. 아이들과 라면을 먹으면서 음악을 들었는데 아이들이 생각 보다 POP Songs를 많이 알아서 신나게 같이 노래를 따라 하면서 오늘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오늘 개별 코멘트는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대체하겠습니다.
댓글목록
이선재님의 댓글
회원명: 이선재(rainblue) 작성일감사해요 이제 며칠 안 남았네요. 빨리 집에 오고 싶겠지만 선생님과 친구들과 보낸 시간이 너무 재밌어서 그리할 것 같아요. 끝까지 힘내시고 수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