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11]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8 인솔교사 이의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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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11 23:12 조회86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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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8 임중수, 박재원, 조성국, 권상혁, 유동현, 김혁주, 김동완, 권동우, 강산이 담당 인솔교사 이의건입니다.
오늘의 날씨는 오전에는 28도 정도로 선선한 날씨였지만, 오후에는 약 32도로 갑자기 기온이 올라가 조금은 덥다고 느껴질 만한 날씨였습니다. 점심 즈음에는 갑자기 소나기가 내려 열기를 식혀주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이 어제 마리나 베이를 다녀와서 피곤해하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과는 다르게 일찍 일어나 오늘 하루를 준비하는 우리 아이들이 대견했습니다.
아이들은 질서 있게 줄을 서 아침식사를 받고 맛있게 아침을 먹었습니다. 아이들은 배가 고팠는지 아침인데도 밥과 수프 그리고 빵을 많이 먹었습니다. 식사를 하다가도 아이들은 오늘 부모님과 통화를 할 수 있는 일요일인 것을 알고 기뻐했습니다. 어제 신나게 놀던 아이들이 수업을 받으려면 집중이 안 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우리 아이들은 너무 기특하게도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원어민 선생님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처음 아이들이 수업을 진행할 때는 크게 의욕을 보이지 않아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지금은 원어민 선생님에게 영어로 모르는 부분을 질문하기도 하며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수업이 끝나고 자기 전에도 저를 찾아와 모르는 부분을 물어보며 영어에 대한 의욕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오늘의 CIP수업은 물감과 풀을 이용해서 패턴 그림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해진 모양 따라서 아이들은 물감과 풀로 집중해서 자신이 선택한 패턴을 따라 그리는 모습이 천진난만해 보였습니다. 처음에 CIP시간에 그림을 그리는 시간을 보냈을 때는 이런 수업을 왜하냐고 질문하는 아이도 있었는데, 지금은 모든 아이들이 CIP시간을 기대하고 또 수업에서도 적극적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CIP선생님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며 자신만의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기 위해 작은 손으로 집중하는 모습이 너무 대견하고 귀여웠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영어일기를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어제 마리나 베이에서 있었던 일 들을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일기를 썼습니다. 바로 어제의 일이지만 아이들은 즐거운 추억을 회상하며 친구들과 재미있게 추억을 회상했습니다. 아이들 몇몇 중에는 어제 쇼핑몰에서 산 옷을 입고와 친구들에게 자랑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오전 수업을 마치고 아이들은 맛있는 점심을 먹고 잠시 동안 휴식 후 오후수업을 위해 다시 교실로 향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난 직후라 아이들이 졸릴 수 있는데 초롱초롱한 눈으로 수업에 집중하는 아이들이 대견했습니다. 오후 수업과 수학수업 및 자습을 마친 우리아이들은 저녁을 맛있게 먹고 그룹 방에 모여 부모님과 통화하는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차례를 기다리는 아이들은 서로 보드게임을 하며 즐겁게 놀았고, 통화를 하는 아이들은 부모님과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통화를 마친 후 아이들은 그룹 방에서 라면과 간식을 먹고 방으로 들어가 부모님 생각을 하며 잠에 들었습니다.
*오늘의 개인별 코멘트는 아이들의 사랑스런 목소리로 대체합니다.
댓글목록
권상혁님의 댓글
회원명: 권상혁(ggulpul) 작성일한달새 많이 성숙한 모습이 느껴지더라구요.이대로 쭉~~귀여운 중2였음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