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1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7 인솔교사 김초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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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12 21:33 조회96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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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7_강래현, 김예랑, 김예원, 신나현, 오은빈, 윤채은, 전지우, 조서현, 최유림 담당 인솔교사 김초로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는 해가 쨍쨍한 하루였습니다. 오랜만에 내리 쬐는 해를 보니 충전이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쨍쨍한 해 덕분에 체감 온도는 더 높아진 기분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제가 깨워주지 않아도 스스로 일어나는 것에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오늘도 각 방 아이들이 서로 깨워주어 아침식사를 하러 내려갔습니다. 어제 저녁 장기자랑 문제로 아이들끼리 의견차가 조금 있었는데 그래서인지 어딘가 모르게 서먹한 분위기가 돌기도 했지만 오늘 오후에 아이들이 그래도 잘 해결했다고 말을 해주어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은 맞춰가며 분명 잘 풀어나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Reading 수업에서는 ‘Borrowed words’ 라는 글을 간단하게 훑어보고 그 글에 대한 문제와 비슷한 내용의 문제를 풀었다고 합니다. Speaking 수업에서는 ‘The Surfing Lesson’이라는 이야기를 읽고 ‘True’와 ‘False’를 구분하여 동그라미 치는 문제를 풀었는데, 원어민 선생님이 문제를 빨리 잘 푼 사람에게 과자를 준다고 해서 재미있게 풀었다고 합니다.^^ Grammar 수업에서는 마지막 Chapter에서 ‘Comparison’ 에 대해 배웠고 비교급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고 합니다. 또, 주어진 단어로 문장을 완성하는 문제를 풀었다고 합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어제에 이어서 ‘글라스 데코’를 진행했습니다. 수업에 참관해보니 어제 완성시켰던 테두리 작업이 끝나고 색을 채우는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조용히 집중해서 여러 가지 글라스 데코 물감을 섞으며 본인만의 문양을 만드는 아이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했습니다. 완성본이 궁금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색을 채워 완전한 문양이 완성되면 아이들의 예쁜 미소와 함께 사진으로 남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내일은 실내 아이스링크 장에 가는 날 입니다. 마리나 베이 액티비티가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습니다. 며칠 전부터 아이스링크 장에 대한 설레는 마음으로 대화를 하곤 했는데 드디어 가는 날이 왔습니다. 단순하게 스케이팅만 하는 것이 아니라 쇼핑도 할 수 있다는 말에 아이들 표정이 한껏 들떠보였습니다. 간식을 너무 먹고 싶어 히는 아이들을 위해 캠프가 이제 막바지를 달려가는 시점이기도 하고 간식을 모두 다시 나누어주기로 했습니다. 본인의 간식을 챙겨가는 아이들의 손짓이 굉장히 야무졌습니다. 간식을 받고 행복해 하는 아이들에게 미안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내일 액티비티는 실내에서 이루어져 야외 온도의 영향을 받지는 않지만 뻥 뚫린 아이스링크 장에 오뚝이가 되어 서있을 우리들 모습을 생각하니 웃음이 절로 납니다.
오늘도 아이들의 삼단 하트를 받고 이곳에 있음에 감사하는 인솔교사 김초로였습니다. :)
다음은 오늘의 <개인별 코멘트>입니다. 주제는 ‘마리나 베이에 다녀온 소감’ 입니다.
[강래현]
마리나 베이를 갔다. 처음으로 머라이언에서 사진을 찍고 저녁을 먹었다. 저녁은 정말 맛있었다. 쌀국수 느낌의 국수와 만둣국에 국수가 들어있는 요리가 너무 맛있었다. 쇼핑도 했다. 음료수와 초콜릿, 아이스크림도 사고 동생과 친구에게 줄 사탕도 샀다. 너무 재미있고 저녁에 본 레이저쇼도 정말 최고였다. 다음에 또 가볼 기회가 없을 수 있으니 모든 야경을 눈에 담았다. 재미있는 하루였다,
[김예랑]
마리나 베이에 갔다. 가서 국수와 만두를 먹었다. 만두가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쇼핑을 했다. 아이스크림과 사탕을 샀다. 또 콜라를 사고 돌아다니다가 캔디와 아이스크림을 또 사먹었다. 그리고 레이저 쇼를 봤다. 진짜 재미있었다. 그리고 숙소에서 씻고 잠을 잤다.
[김예원]
처음엔 명품 브랜드만 있는 곳이라서 살 게 없을 줄 알았는데 유림이랑 서현이와 세븐일레븐을 찾고 난 후 부터는 그곳에서 간식을 사느라 돈을 절반정도 썼다. 편의점에 아이스크림 기계가 있었는데 너무 맛있어 보여서 그것도 샀는데 정말 너무 맛있었다. 먹고 싶은 걸 다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는데 그렇지만 알라딘 뮤지컬, 배타기 등을 보고 싶고 해보고 싶은데 못 해본 게 아직 많이 남은 것 같아서 가족이랑 한 번 더 가보고 싶다.
[신나현]
어제 마리나 베이에 다녀왔다. 그곳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엄청 맛있었다. 친구들과 사탕도 사고 음료수도 사고 아이스크림도 먹었다. 친구들과 같이 쇼핑을 하니 재미있었다. 쇼핑을 마치고 레이저 쇼를 봤다. 내가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가족과도 한 번 와보고 싶다.
[오은빈]
나는 당연히 싱가포르라서 유니버설 스튜디오 갈 때처럼 새벽에 일어나야 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생각보다 늦게 일어났따. 국경을 넘고 도착해서 버스에서 내렸는데 더워 죽는 줄 알았다. 머라이언 동상 앞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물이 다 튀었다. 그리고 쇼핑몰로 들어갔다. 완전 시원했다. 국수를 먹었는데 완전 맛있었다. 다 먹고 먹을 것을 사러 갔다. 그런데 지갑에 50달러 지폐가 껴서 찢어져 계산을 못 했다. 다행히 선생님이 바꿔주셨다. 레이저 쇼도 완전 멋있었다.
[윤채은]
마리나 베이의 머라이언을 보러갔다. 나는 머라이언이 한 마리 있을 줄 알았는데 3마리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아빠, 엄마, 아기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 저녁이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쇼핑을 시작했는데 먹을 건 없고 명품이나 옷 밖에 없는데 겨우 찾아내서 콜라 3개랑 사이다 3개랑 과자 1개, 사탕 10봉지를 샀다. 그리고 레이저 쇼를 보러 갔는데 너무 예쁘고 멋지고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예뻤다.
[전지우]
어제 마리나 베이에 갔다. 처음에 현지 음식을 먹는다고 해서 조금 걱정 됐는데 먹으니까 엄청 맛있었다. 그리고 버블티도 먹었는데 오랜만에 먹어서 좋았다. 초콜릿, 음료수를 샀다. 물가가 비싸서 돈을 다 썼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야경도 보고 분수 레이저 쇼를 보았다. 내가 보았던 분수와 레이저 공연 중에 제일 멋있었다. 엄청 재미있었지만 밤 늦게 와서 피곤했다.ㅠㅠ
[조서현]
마리나 베이에 갔다. 내가 가장 가보고 싶었던 마리나 베이를 드디어 가다니!!! 내가 보고 싶었던 머라이언상도 보았다. 되게 거대했고 가까이 가보니 물도 튀었다 좀 찝찝하긴 했어도 시원했다. 머라이언상이 총 3개(엄마, 아빠, 아기)가 있는데 우리가 본 것은 엄마 머라이언상이었다. 저 멀리 대관람차가 있었는데 그것도 전부터 타보고 싶었다. 대관람차를 지나 저녁을 먹으러 갔다. 진짜 내 스타일이었다. 저녁을 먹은 뒤에는 팀끼리 쇼핑을 하러 다녔다. 우린 편의점을 찾아 가장 끝까지 갔다. 그곳에서 지폐를 다 섰고 동전만 남았다. 그것으로 아이스크림을 다 먹었다. 아이스크림 또한 맛있었고 마지막으로 레이저쇼를 보고 숙소로 돌아왔다, 오늘이 싱가포르 액티비티 중 최고의 날이었다.
[최유림]
간식이 너무 없어서 간식만 잔뜩 사려고 했는데 좀 비싸서 우울해하고 있었는데 마침 편의점이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그곳에 가서 기념품도 사고 간식도 엄청 많이 샀다. 특히 거기서 산 초콜릿 아이스크림이 편의점 아이스크림 치고 너무 맛있었다. 마리나 베이에 가기 전에 머라이언에 가서 사진을 찍었는데 너무 멋있었다. 마리나 베이를 간 후 레이저 쇼를 봤는데 카메라에 다 담기지 않아서 너무 아쉬웠다.
댓글목록
김예원님의 댓글
회원명: 김예원(lafer) 작성일
함께 한 시간만큼 많이 가까워졌나봐요 의견 다툼이 있었다는 걸 보니..
그렇게 갈등도 하고 그 갈등을 풀면서 더욱 가까워지겠죠^^
아이들이 싱가폴 액티비티에서 많이 행복했나 봅니다.
실내 생활만 하다 야외를 나가 더욱 좋았겠지요~
남은 일정도 매일매일이 더 즐겁기를 바라며 오늘도 선생님과 우리 예원이와 친구들을 응원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G17 인솔교사 김초로 입니다!
네, 어머니 말씀처럼 갈등을 잘 풀어가며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야외에서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는 것이 낙이 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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