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12]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1 인솔교사 한종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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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12 23:30 조회1,00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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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1 영윤, 하윤, 민규, 명준, 찬영, 시우, 성원, 현수, 재찬 인솔교사 한종원입니다.
평화로운 말레이시아의 하늘은 하얗게 떠다니는 구름과 따스한 햇볕이 아이들의 마지막 주 첫날을 밝혀줬습니다. 이제 일주일 후면 아이들이 한국으로 돌아가는데 평화로웠던 말레이시아의 날씨에서 폭염과 폭우가 쏟아지는 한국에 돌아가면 잘 적응 할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저 또한 밤마다 푹푹 찌는 한국의 여름이 정말 힘들었는데 벌써부터 겁이 납니다.
Reading시간에는 3D TV의 단점에 대해 읽었다고 합니다. 3D 영화는 눈과 뇌를 속이는 거여서 오랫동안 보면 좋지 않다는 내용과 아프거나 늙거나 어린 아이들에게 좋지 않다는 내용을 읽었다고 합니다. 본문의 내용을 읽고 문제를 풀고, 내용을 영어로 요약했다고 합니다. 오늘이 마지막 리딩 수업이라 주토피아 영화를 시청했다고 합니다. 문법시간에는 부정사에 대해 배웠다고 합니다. 동사 앞에 to가 붙어서 동사원형의 양식이 되고 그리고 동사에 대한 설명하는 기능도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합니다. Speaking시간에는 다양한 종이접기에 대한 설명을 읽고 각자 자신들의 방법을 영어로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상점에서 필요한 물품들을 사는 방법을 배웠다고 합니다. 나중에 여행을 갈 때 굉장히 필요한 회화기술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재능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이 무엇인지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물의 순환에 대한 것을 영어로 배웠다고 합니다.
Conversation시간에는 진도를 이미 다 나가서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UNO 보드게임을 했다고 합니다. CIP시간에는 어제 만든 글라스데코에 색상을 입히는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스포츠 시간에는 오랜만에 수영을 했습니다. 수영 전에 준비운동을 하고 시원한 물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다들 물속에서 노는 것만으로도 좋은지 신나게 이리저리 휘저으며 다녔습니다. 같이 감독을 하는 인솔 선생님들도 아이들과 어울려서 놀아주었는데 이제 다들 알고 지낸 시간들이 길어서 그런지 굉장히 정겹게 아이들과 시간을 보냈습니다.
모든 정규수업이 끝나고 저녁식사까지 한 후 아이들과 모임방에 모였습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캠프기간 중에 가장 중요한 행사가 하나 남았는데, 바로 장기자랑입니다. 오늘은 모임방에 모여서 아이들과 어떤 장기자랑을 할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G01아이들은 춤을 추기로 하였고, 아이들이 알고 있는 춤들을 검색해서 영상을 본 후에 투표를 해서 한 가지를 정했습니다. 동영상을 보면서 연습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봤는데 아이들이 생각보다 춤을 잘 췄고, 무엇보다 어린 아이들이라 그런지 귀염성이 뿜뿜 터져 나왔습니다. 다들 디스코 나이트때처럼 열심히 춤을 춰서 그런지 땀이 흘러내렸습니다. 연습을 끝낸 후에는 다 같이 간식을 먹으면서 영화를 짧게 시청했습니다.
9시까지 시청을 하고 모두들 각자 방으로 돌아갔습니다. 내일은 정규수업 없이 아이스스케이팅 액티비티가 있는 날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내일은 늦잠을 자도 된다고 알려주었고, 땀이 난 아이들에게 샤워를 시킨 후 각자 잠자리에 들게 했습니다.
**오늘의 아이들 개별 코멘트는 장래희망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영윤 : 편안한 직장을 가져서 평범하게 살아갈 것이다. 먹고 싶은 것들을 먹고, 잠을 자고 편안하게 살고 싶다.
하윤 : 나의 장래희망은 히어로다. 나라를 지키고, 열심히 돈을 벌고, 뇌물을 달라고 할 것이다.
민규 : 크리에이터나 축구 국가대표 선수가 되고 싶다. 손흥민 같은 축구선수가 되고 싶다.
명준 : 나는 건축가가 되고 싶다. 그래서 엄청 높은 빌딩을 우리나라에 짓고 싶다. 내 집도 굉장히 멋있게 만들 것이다.
찬영 : 로봇 엔지니어나 소프트웨어 개발자나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다. 그리고 한국은 환경이 별로 안 좋으니 외국에서 성공하고 싶다.
시우 : 나는 인터넷 방송 BJ가 되고 싶다. 좋아하는 게임을 하면서 돈도 벌고 사람들에게 나의 게임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
성원 : 나는 운동선수가 되고 싶다. 농구나 야구 선수가 되고 싶다.
현수 : 게임 크레이터가 되고 싶다. 아니면 수의사가 되고 싶다. 수의사가 돼서 많은 동물들을 살려주고 싶다.
재찬 : 나는 아빠처럼 회계사가 되고 싶다. 대형 회계사 회사의 사장이 되면 돈을 많이 번다는데 나도 그렇게 벌고 싶다.
댓글목록
전성원님의 댓글
회원명: 전성원(moonyoung2) 작성일매번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서 친구들의 생각도 듣고 자신의 꿈도 한번 더 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네요.^^ 성원이는 아직 장래 희망을 정하지 못했는데 친구들의 구체적인 계획을 들은 시간이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한종원입니다.
아직 나이가 어린 만큼 앞으로 더 많은 경험을 한 후 자신에게 맞는 미래를 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