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1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4 인솔교사 신도환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17 23:14 조회1,305회관련링크
본문
오늘은 다소 구름 낀 흐린 아침이 아이들을 맞이하여 주었습니다. 마지막 액티비티인 River Safari를 가야 하지만 날씨가 좋지 않아서 걱정을 했는데 신기하게도 국경을 통과 할 때 살짝 소나기가 떨어지고 하늘은 다시 맑아 졌습니다. 아이들이 이제 싱가포르 국경을 통과하는 것에 익숙해졌는지 이제는 능숙하게 척척 해냅니다. 캠프가 거의 다 끝나가서 그런지 아이들은 버스에서 이동할 때 즐거운 추억을 회상하며 계속 이야기의 꽃을 피웠습니다. 친구들과 저랑 헤어져야 한다는 것이 섭섭했는지 계속 서로의 연락처를 공유하고 이야기를 하면서 하루가 시작 되었습니다.
다행히 오늘은 국경을 넘을 때 사람이 많지 않아서 수월하게 이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River Safari에 일찍 도착해서 KFC 치킨과 햄버거를 먹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거의 음식을 흡입하듯이 치킨을 먹었습니다. 역시 치킨은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음식인 것 같습니다. 맛있게 치킨을 먹고 본격적인 투어가 시작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열대 지역에서 사는 동물들을 보며 걸어갔다가 River Safari에 마스코트인 판다를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운 좋게도 판다가 밥을 먹을 시간이여서 대나무 잎을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약 30분을 기다려서 우리 반은 사파리 보트를 탑승하서 강을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기린과 코뿔소를 보았고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탄하였습니다. 보트를 탑승하고 난 후에 저희는 아쿠아라움에 가게 되었습니다. 거기에서 수달과 바다사자를 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물고기는 타이거피쉬였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 물고기는 이빨이 상어처럼 매우 뾰족했기 때문에 독특한 외관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구경을 끝내고 기념품 가게에 가서 기념품을 사려고 했지만 많은 인원이 한 곳에 몰리게 되어서 시간 안에 아이들이 원하는 기념품을 모두 사지 못해서 아쉬워했습니다. 바쁜 하루를 마무리 하고 우리 반은 호텔에 들어와 마지막 작별을 기념하는 의미로 친구들과의 자유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이곳을 떠나갈 준비를 하였습니다. 4주 동안 이곳에서 생활하고 공부를 한 아이들이 어느 정도 이곳에 정도 들었는데 이제는 떠나 가야할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아쉬워하는 마음을 담고 아이들은 캐리어 정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이제는 내일이 되면 보지 못한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습니다. 그 동안 정말 아이들과 함께 행복하고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오늘은 마지막 일지입니다. 4주 동안 우리 학생들과 지내면서 힘든일 도 있었지만 행복했던 일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우리 반 아이들은 참 기특하고 대견한 친구들 입니다. 하루하루 성장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과 있었던 매 순간에 보람과 기쁨을 느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더욱더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를 해서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의 무궁한 발전이 기대가 됩니다!
(학생별 개별 코멘트입니다.)
*막지막 액티비티에 대한 느낀 점.(River Safari)
김용현- 오늘 리버 사파리에 갔습니다. 사파리에 가서 밥을 먹고 사파리에 들어가서 아쿠아리움 같은 곳에 가서 구경을 했습니다. 거기서 타이거fish를 봤습니다. 그 물고기의 이빨이 엄청 뾰족했습니다. 그리고 배를 탔는데 볼 것이 없었습니다. 그레도 생각보다는 좋았습니다.
이선재- 오늘 리버사파리에 가서 제가 원래 동물들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오늘 많은 동물들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리버사파리에 있는 판다도 봤는데 에버랜드에 있는 판다보다는 안 예뻤습니다. 그리고 오늘 원래 쇼핑을 하려고 했었는데, 못 하게 되어서 너무 아쉽습니다. (엄마 나 내일 출국이네요 빨리 보고 싶어요.☆)
박찬영- 오늘은 마지막 액티비티로 "리버 사파리"를 갔는데, 관람은 다른 동물원과 비슷했지만 강에서 보트를 타고 한 바퀴를 돌며 둘러보는 것이 제일 좋았습니다. 줄이 긴 것은 안좋았지만 막상 타니까 좋았어요. 근데 시간 때문에 기념품을 못 산 것이 아쉬워요. 그래서 돈이 약70달러가 넘게 남았어요. 그래도 재밌었어요. 햇빛이 쨍쨍하지 않아서 더 기분 좋게 갔고 마지막 액티비티인 것이 아쉽지만 잘 캠프가 끝나서 좋았어요.
김은찬- 마지막 액티비티, 리버사파리를 다녀왔습니다. 오늘 리버 사파리를 다녀와서 여러 마음이 들었습니다. 신나는 액티비티를 다녀와서 신나기도 하고 마지막 액티비티가 이렇게 끝나서 아쉽기도 했습니다. 내일 한국으로 돌아갈 친구들이 많은데 마지막 액티비티가 이렇게 빨리 지나가서 같이 시간을 보내지 못해 너무 아쉽습니다.
윤준서- 안녕하세요. 오늘은 리버 사파리에 갔어요. 처음으로 동물원 가는건 아닌데 동물을 본다는 생각에 기대를 했어요. 제가 생각한정도로 만족하진 않았는데... 만족 했어요. 마지막으로 기념품 샵으로 갔는데.. 줄이 길어서 결국 친환경 볼펜을 못 사고 나왔어요.
박준영 – 나는 오늘 리버 사파리에 갔습니다. 리버는 강이 라는 뜻이라서 강에 사는 동물들을 한 곳에 모은 사파리라고 생각하면 되었습니다. 아무튼 리버 사파리에서 나는 안에서 처음에 물고기를 보게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배를 탔습니다. 판다 서식지는 시원했습니다. 그리고 쿵푸팬더에 나오는 마스터 시푸와 똑같이 생긴 동물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기념품 점에 가서 아빠 선물을 샀습니다. 오늘 정말 많은 물고기와 육지동물을 보아서 흥미로웠습니다.
박석주 –오늘 river safari에 액티비티를 갔습니다. river safari에서는 단체로 다녀서 가고 싶은 곳을 많이 못 갔지만 단체로 다녀서 친구들이 사라지지 많아서 좋았습니다. river safari 에가서 보트도 타서 좋았습니다.
김민국 – 오늘 리버 사파리를 갔습니다. 근데 처음에는 리버 사파리가 강 인줄 몰랐습니다.
그리고 강에 보트를 탔는데 강에 있어야 할 동물은 없고, 땅에 있는 동물들만 있어서 실망 했습니다. 그리고 기념품 가게에 갔는데 시간이 다 되서 물건을 사지 못했습니다. 다음에는 빨리 고르고 빨리 물건을 사야겠습니다.
강정오 – 오늘 마지막 액티비티 리버사파리를 갔다 온 후 느낀점은 처음 물고기를 봤을 때 한국에서 보지 못한 물고기를 보니 정말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배를 탔을 때 엄청 큰 나무를 보고 신기했고 재규어가 있다는 꿈을 가지고 갔는데 없어서 좀 좋지 않았습니다.
댓글목록
이선재님의 댓글
회원명: 이선재(rainblue) 작성일
매일 다이어리와 사진으로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고생많았어요!
귀요미 선재야 내일 만나자♡
박석주님의 댓글
회원명: 박석주(oneingi) 작성일선생님. 아이들 돌보신다고 정말 애쓰셨어요. 진심으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