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T02 인솔교사 한경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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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05 02:50 조회85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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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02 김태한, 정현학, 길현준, 김소운, 채주언, 서지후, 박도진, 이연빈, 김주엽, 안지우, 장민준, 황성원 인솔교사 한경덕입니다.
오늘부로 모든 아이들이 캠프장으로 들어와 함께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무사히 도착해서 잘 적응했는지 궁금해 하시고 걱정하시리라 생각되는데요. 우리 아이들은 모두 건강하게 말레이시아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하루 전에 도착한 친구들은 오늘 도착한 친구들을 도와 짐을 풀어주고 숙소를 안내해주며 같이 생활하게 된 친구들과 벌써 친해졌습니다.
오늘은 캠프의 첫 번째 액티비티가 있는 날입니다. 아이들이 처음으로 숙소 밖을 나가는 날을 기념하듯 날씨는 매우 쾌창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추운 겨울 날씨에서 습하고 더운 날씨에 적응하기 힘들어하지 않을까 걱정하였지만 다행히 아이들이 잘 적응해서 기분 좋게 출발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출발하기 전 잠시 소나기가 내려 걱정도 되었지만 다행히 출발 당시에는 날씨가 좋아져 기분 좋게 출발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아침을 먹은 뒤 늦게 귀국한 친구들은 레벨테스트를 보았습니다. 레벨테스트는 원어민 선생님과의 Speaking Test와 Grammar, 어휘를 종합적으로 보았습니다. 아이들은 원어민 선생님과의 첫 대화를 나누며 다소 떨린 모습을 보였지만, 원어민 선생님이 편안한 분위기로 Test를 이끌어 주시니 어느새 긴장감을 떨치고 성실히 시험에 임했습니다. 시험을 마친 아이들은 서로서로 자기가 잘봤다면서 자랑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리조트 내에 위치한 볼링장에서 인솔선생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은 같은 방 친구들끼리 팀을 짜 점수내기를 하며 신나게 볼링을 쳤습니다. 만난 지 이틀도 채 안된 아이들끼리 서로 오래전부터 알던 친구처럼 볼링을 치며 오전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후에는 캠프의 첫 번째 액티비티인 에이온 쇼핑센터로 이동하였습니다. 출발 전부터 아이들은 기대감에 들떠 있었습니다. 캠프에 도착하면서부터 라면, 과자가 너무 먹고 싶다던 아이들은 전날부터 무엇을 살지 서로서로 이야기를 하며 쇼핑리스트를 작성하기도 했습니다. 숙소에서 버스로 쇼핑물로 이동하며 아이들은 어찌나 신이 났는지 시간 가는 줄도 모른 채 금세 도착하였습니다.
쇼핑몰에 도착한 아이들은 미팅장소와 시간을 정하고 자유 시간을 가졌습니다. 삼삼오오 모여 쇼핑몰을 신나게 돌아다녔습니다. 아이들이 즐겁게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니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었지만 낯선 환경에서도 자신 있게 돌아다니는 모습에 마음이 놓였습니다. 이후, 미팅장소에 모인 아이들은 함께 저녁을 먹고 액티비티를 마쳤습니다. 오늘 저녁은 쇼핑몰 안에서 햄버거와 피자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숙소에 도착한 아이들은 앞으로 지낼 방을 정했습니다. 영어 교재를 받고 반을 배정받으며 내일 시작할 수업을 준비하였습니다. 이후 다 함께 모여 자기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며 서로서로 좀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는 내일 있을 정규 수업을 위해서 일찍 자도록 지도하였습니다.
드디어 본격적인 캠프가 시작되었습니다. 혹시 아이들이 지내면서 불편한 점은 없는지 더욱 꼼꼼히 살피고 신경쓰는 인솔교사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아이들의 코멘트는 에이온 쇼핑몰에 다녀온 아이들의 소감입니다*
#김태한 – 오늘 오전부터 친구들과 볼링을 칠 수 있어 너무 재밌었다. 오후에는 쇼핑몰로 이동하여 친구들과 물건을 구경하고 의견을 조율하며 구매했다. 쇼핑몰이 생각했던 것 보다 너무 크고 시원하였다. 물건을 많이 사지는 못했지만 친구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재미있었다.
#정현학 – 오늘은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액티비티에 갈수 있어 다행이었다. 액티비티 출발전에 감기약을 먹고 출발하였다. 몸이 아파 기분이 좋지 않았다. 빨리 나아서 아프지 않고 재미있는 캠프를 즐기고 싶다. 쇼핑몰에서 한국에 없는 콜라와 라면을 샀다. 그리고 형들과 친해져서 좋았다. 이후 액티비티도 몹시 기대가 된다.
#길현준 – 오늘 에이온 쇼핑몰에 가서 마음에 드는 인형을 샀다. 하지만 사자마자 인형을 잃어버려서 다시 샀다. 다음에는 꼭 자기 물건을 제대로 챙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이번에는 과자와 라면을 많이 사지 못했지만 다음에 가서는 꼭 라면을 많이 사와야겠다.
#김소운 – 오늘 오전에는 숙소를 나와 볼링장에 갈수 있어 좋았고, 친구들과 함께 시합을 즐기며 친해질 수 있었다. 이후 에이온 쇼핑몰에서 많은 것을 살 수 있어 너무너무 좋았다. 하지만 쇼핑이 너무 넓어 많이 걸어서 다리가 아팠다.
#채주언 – 한국과는 달리 날씨가 덥고 습했다. 그리고 에이온 쇼핑몰에 이동하여 마음에 드는 기념품과 과자를 살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 쇼핑몰이 너무 넓어 많이 걷다 보니 배가 고파져 친구들과 같이 맛있는 햄버거를 먹었다.
#서지후 – 오늘 처음으로 액티비티 활동을 나갔다. 첫 액티비티로 에이온 쇼핑몰에 가서 많은 것을 살 기대를 품고 갔다. 하지만 쇼핑몰이 너무 넓어 돌아다니다보니 많은 것을 사지 못해 아쉬웠다. 다음에 또 쇼핑몰에 가서 쇼핑을 하고 싶다.
#박도진 – 오늘은 캠프 첫날이다. 오전에 레벨테스트를 보았다. 그리고 외국인 선생님과 스피킹 테스트를 보았는데 외국인 선생님과 대화를 하는게 너무 재밌었다. 오후에는 에이온 쇼핑몰로 이동하여 팀원들과 말레이시아 물건을 보고 의견을 조율하며 구매하였다.
#이영빈 – 오늘은 오전에 캠프 친구들과 함께 볼링을 치러 갔다. 볼링을 잘 치지는 못했지만 같은 방 친구들과 시합을 하며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 오후에 에이온 쇼핑물로 이동하여 라면, 과자, 음료수를 사고 특히 슬리퍼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수 있어 너무너무 좋았다. 내일부터 정규수업이 시작한다는데 약간 긴장감이 생겼다.
#김주엽 – 오늘 액티비티를 갔다. 액티비티는 너무너무 즐거웠다. 쇼핑몰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NB 슬리퍼를 구매할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 편하게 슬리퍼를 신고 생활할수 있어 기분이 좋아지는 하루였다.
#안지우 – 오늘은 힘들었지만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 스타벅스나 식료품을 살 때 영어로 외국인과 대화를 한 경험은 좋았고, 아직은 처음이라 조금 긴장을 하였다. 캠프기간동안 더 많은 외국인 분들과 대화를 나눌수 있는 기회가 생겨 프리토킹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장민준 – 오늘 처음으로 볼링을 쳤는데 나에게 재능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쇼핑몰에 가서 친구들과 같이 구경하며 물건을 구매하였다. 라면, 음료수, 과자를 많이 사서 너무 즐거웠다. 용돈을 좀 더 아껴 썼으면 더 많은 물건을 살 수 있었을 텐데 너무 아쉬웠다.
#황성원 – 오늘 하루는 정말 fun하였고, 좋은 동생들과 친구가 될 수 있어서 좋았다. 집을 떠난 이틀째가 되어 부모님의 빈자리와 가족의 빈자리를 느낄 수 있어서 한편으로는 슬프기도 하였다. 한국에 돌아가면 부모님께 꼭 효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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