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5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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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07 00:38 조회95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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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찬형, 종민, 도혁, 정수, 건율, 재욱, 승우, 정우, 해윤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오늘도 말레이시아의 맑은 하늘이 아침부터 아이들을 밝혀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어제 첫 수업을 해서 조금 피곤했는지, 7시까지 기상하는 것을 조금 힘들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일어날 시간이 되자 다들 제시간에 일어나 아침 식사를 하러 갈 수 있었습니다.
우리 N05 아이들 중에 대부분이 원래 아침밥을 먹지 않는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하지만 캠프에 와서 다들 아침밥을 잘 먹어주는 모습을 보니 제가 다 뿌듯해졌습니다.
아침밥을 먹고, 아이들은 어제처럼 정규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어제는 어느 곳으로 가야 할지를 몰라서 조금은 헤매는 모습을 보였었는데, 오늘은 어제 한번 했어서 그런지 다들 헤매지 않고 제 교실을 찾아서 들어갔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시작되는 수업이라, 교실로 들어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마냥 밝아 보이지만은 않았지만, 점점 익숙해짐과 동시에 더 밝은 모습으로 수업에 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업에 들어간 아이들은, 각각 시간표에 따라서 다양한 영어수업을 받았습니다. 게임을 통해서 수업을 진행하시는 원어민 선생님들도 계시는데, 해당 클래스에 들어간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활발하게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아이들이 수업을 듣는 모습을 지켜보았는데, 아이들 모두 원어민 선생님과 조금 더 소통하려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첫날에는 같은 클래스 친구들과도 어색해하여서 클래스 분위기 전체가 조금은 경직되어 있던 느낌이었는데, 오늘 들어간 클래스의 분위기는 다들 재미있게 수업에 참여하며 영어를 공부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영어수업 자체를 재미있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서, 학습에 조금 더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종이부채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 아이들은 조금 심심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다들 원어민 선생님들이 하시는 과정을 따라서 열심히 종이부채를 따라서 만드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어제와 같이 영어일기를 작성하고, 영어수업이 모두 끝난 후 수학수업까지 진행했습니다. 긴 시간 동안 공부를 한 아이들은 조금 피곤해 보였지만, N05 아이들 모두 오늘부터 단어시험을 보기로 했었기 때문에, 저녁을 먹고 단어시험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중간중간 있었던 자율학습시간에 각자 단어를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다들 처음 본 단어시험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점수를 획득해 주었습니다.
내일 아이들은 레고랜드로 액티비티를 가게 됩니다. 아이들의 두 번째 액티비티이자, 처음 맞이하는 활발한 액티비티라 아이들이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이틀 동안 적응하랴, 공부하랴 받은 스트레스들을 해소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내일도 다치는 아이들 없이 안전하게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쌓아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오늘의 개별코멘트는 아이들이 캠프에서 얻어가고 싶은 것들에 대해서 각자 써보았습니다.
[정재욱] 영어수업을 통해 못했던 영어를 외국인 선생님을 통해 향상하고 싶다. 그리고 또한 외국인 선생님과 여유롭게 얘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맛있는 음식과 좋은 친구들을 사귀고 알차게 보냈으면 좋겠다.
[박해윤] 영어를 더 잘하고 싶고 여기 있는 친구들과 더 친해지고 싶다. 선생님들과도 많이 친해지고 좋은 추억 쌓아가고 싶다.
[하건율] 일단 친구들의 전화번호를 많이 얻어가고 싶다. 그리고 영어공부를 열심히 해서 영어 실력도 얻고 살도 빼가고 싶다. 그리고 공부 의지도 얻고 싶다.
[전승우] 여기 애크미에 오면서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고, 고등학교 1학년 수학의 개념을 확실하게 알고 싶다. 공부하는 방법도 알아가고 싶다.
[정찬형] 영어를 정말 잘해지고 싶고 공부에 관련해서 많은 것을 얻어가고 싶다. 또 친구들과 더 많이 친해지고 싶다.
[유정우] 영어 능력을 늘려가고 싶다. 친구를 늘려가고 싶다. 수학 실력도 늘리고 싶다.
[한정수] 이번 캠프를 겪으면서 영어로 대답을 하는 방법을 알고 싶다. 영어를 듣고 이해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친구를 늘리고 싶다.
[김종민] 영어를 더 잘하고 싶으며, 비염이 조금 줄어들었으면 좋겠다. 영어 글을 잘 쓰고, 여기 같이 있는 친구들과도 더 친해지고 싶다.
[김도혁] 내가 여기서 얻어가고 싶은 것은 정말로 영어 실력이 늘고 싶다. 또한, 여기 있는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다. 나중에 캠프가 끝나고 다들 친하게 돌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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