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5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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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11 01:55 조회98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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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윤, 정우, 승우, 재욱, 건율, 정수, 도혁, 종민, 찬형이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오늘 아이들은 조금은 흐린 하늘을 보고 아침을 시작했습니다. 아직도 스스로 일어나기는 많이 힘들어하는 아이들이지만, 제가 깨우러 갈 때면 불만 없이 일어나주는 아이들이 참 기특합니다. 아이들은 모두 일어나서 아침 식사를 하러 향했습니다. 오늘 아침으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시리얼과 맛있는 빵이 나왔는데, 아침을 잘 먹지 않던 아이들도 맛있게 아침 식사를 하고 오늘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세 번째 액티비티를 가기 전 마지막 정규수업이 있는 날로, 아이들은 3일 동안 지속된 정규수업에 조금 지칠 만도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기대하는 모습으로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1:8 원어민 수업에서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통한 수업에 참여하기도 하면서 각 원어민 선생님의 수업 방식에 따라서 재미있게 영어에 익숙해져 가고 있었습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에는 수영이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N05 아이들은 수영에 참여하지 않고 자율학습을 택했습니다. 레고랜드 워터파크에 갔다 온 후 수영복을 손빨래한 아이들이 많은데, 그 수영복이 아직 완전히 마르지 않아서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대신 아이들은 자율학습을 하였는데, 해당 시간에 미처 다 못 외운 단어를 외우거나 수학 숙제를 하는 등 학업에 열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CIP 시간에는 신문지와 물풀을 이용해 신문지를 뭉쳐 구 형태의 모양을 만들고, 이를 모아서 강아지 형태를 만드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평상시에 물풀과 같은 재료를 많이 사용해보지 않았던 아이들은, 신문지와 물풀을 섞고, 이를 만지며 활동하는 것을 매우 좋아했습니다. 촉감도 신기하고, 이를 모아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수학수업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영어캠프에서 왜 수학 공부를 해야 하는 거냐며 처음에는 투덜거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일주일이 지난 지금은 모두가 자연스럽게 교실로 향하고 숙제도 열심히 해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수업을 끝낸 아이들은 열대과일인 롱간과 수제비, 치킨데리야끼버섯볶음 그리고 에그 마카로니 샐러드 등으로 구성된 저녁을 먹고, 아이들은 단어시험을 보러 그룹 방에 모였습니다. 오늘도 재미있었던 일들이 많았는지, 아이들은 그룹 방에 모이자마자 각자의 이야기보따리를 꺼내 서로서로 얘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담소를 나누던 아이들은 단어시험을 보고, 오늘의 하루를 마무리할 준비를 하였습니다.
내일은 아이들이 레고랜드에 갔다 온 이후부터 계속해서 궁금해 오던 다음 액티비티가 있는 날입니다. 내일 아이들은 실내 암벽등반을 하게 되고,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심어줄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됩니다.
내일도 다치는 아이들 없이 무사히 즐거운 추어을 쌓고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오늘의 개별코멘트는 아이들 각각 캠프에서의 일주일이 지난 소감을 말해보았습니다.
[한정수] 오늘 영어캠프를 온 지 일주일이 되었다. 그래서 기분이 매우 좋았다. 영어 수업을 받으면서 배웠는데 힘들고 어려웠다. 하지만 배운 것도 많아서 괜찮았다.
[하건율] 벌써 1주일이 지났다. 쇼핑몰도 가고, 우노도 하고, 레고랜드도 갔다. 애들이랑 어떻게 친해졌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매우 재미있게 지냈다. 수업하는 것은 매우 힘들었지만, 아이들이랑 같이 있어서 재밌었다.
[정재욱] ACME을 다니고 1주 차가 되는데 오늘 엄마에게서 편지가 오고 친구한테서도 편지가 왔다. 처음에 친구에게서 편지가 왔는데 이름을 안 적혀있어서 누가 쓴지 몰랐다. 그래서 짐작 가는 사람이 있었는데 어떻게 답해야 할지 몰랐다. 그리고 엄마에게서 온 편지를 읽고 답장을 해주었다.
[전승우] 오늘 애크미를 하면서 일주일 정도가 지났는데, 점점 나아지는 내 영어 실력을 보고 조금 놀랐다. 솔직히 문법보다는 말하기 영어 실력이 더 잘 오른다. 문법으로 굳이 안 맞추고 말해도 되는게 신기했다. 다음에도 또 오고 싶다.
[유정우] 오늘 일주차이다. 여태까지 엄청 오래된 것 같기도 하고 벌써 1주나 지난 것 같다. 그동안 영어 실력도 늘었고 밥도 맛있어졌다. 엄마 아빠에게서 온 편지도 받고 전화도 했다. 앞으로 남은 기간에도 잘해야겠다고 생각한다.
[김도혁] 온 지 7일이 넘었다. 아직은 집에 조금 가고 싶다. 밥이 맛있어지고 있어서 기분이 좋다. 엄마도 보고 싶다. 오늘은 밥이 정말 맛있었다. 내일은 암벽등반을 간다. 재미있을 것 같다.
[박해윤] 여기온지 1주일이 되었다. 기분이 좋다. 왠지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 것 같다. 이러다 눈 깜짝할 사이에 시간이 다 갈 것 같다. 내일 액티비티가 기대된다.
[정찬형] 벌써 여기온지 1주일이 됐다. 엄마가 이거 보고 웃는다고 하셔서 코멘트를 길게 씁니다. 앞으로 20일 남았으니 그때 봐요. 핸드폰 챙겨주시고요. 1주일이 정말 빨리 갔어요. 너무 재밌고 음식도 처음엔 맛없었는데 점점 맛있어지고 있어요.
[김종민] ACME 캠프를 온 지 벌써 일주일째다. 밥이 아직 입맛에 완전히 맞지는 않고, 부모님도 보고 싶다. 일주일째라서 그런지 집이 조금 그립다. 집으로 돌아가 편하게 쉬고 싶다.
댓글목록
유정우님의 댓글
회원명: 유정우(peterryu) 작성일
밥이 맛있어 졌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수영 좋아하는데 왜 안했을까요? 남자 아이들이라 수영복 빨고 말리는게
귀찮은가 보네요~~
말 안듣는 아이들 지도하시느라 수고하십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N05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아이들에게 최대한 활발한 활동들을 시키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앞으로 스포츠 수업시간에는 모두 참여시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도희님의 댓글
회원명: 김도희(mingki0110) 작성일
도혁이도 수영좋아하는데 더 재밌는게 있어나보내요~~^^
아이들 돌보시느라 감사합니다~^^선생님도 건강 잘챙기세요~
"도혁아 밥이 맛있다니다행이구나~~친구들과 좋은추억 남기고와~공부도 화이팅!!^^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도혁이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도혁이도 마지막까지 캠프 잘 끝마치고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남겨주신 코멘트는 도혁이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