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5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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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12 01:40 조회1,13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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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해윤, 유정우, 전승우, 정재욱, 하건율, 한정수, 김도혁, 김종민, 정 찬형 담당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오늘은 3번째 액티비티가 있던 날입니다. 오늘은 조금 흐린 날씨였습니다. 하지만 액티비티날이라서 그런지 아이들의 얼굴은 햇살처럼 빛났습니다. 아이들은 오늘 정규수업을 할 때보다 조금 늦게 아침을 시작했습니다. 원래 7시부터 아침 식사를 시작으로 하는 일정이었다면, 오늘의 일정은 아침 식사를 두 시간이나 늦은 9시에 시작하는 일정이었습니다.
아이들은 평소보다 두 시간이나 늦게 일어나서 푹 잔 덕분인지 아침부터 모두 기분이 굉장히 좋아 보였습니다. 아이들이 정규수업을 하면서 손꼽아 기다린 액티비티 날이기도 해서 표정이 굉장히 밝아 보였습니다.
아이들은 아침밥을 먹고, 바로 실내암벽등반을 하는 락월드로 향했습니다. 아이 중에서 실내 암벽등반을 처음 해보는 아이들도 있었고 이미 경험을 해 보았던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액티비티를 나가는 것 그 자체와 암벽등반이라는 새로운 액티비티에 흥미를 느끼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락월드에 도착해서 아이들은 간단한 안전교육을 들은 후 바로 암벽등반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해보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다들 높은 암벽을 보고 흥미가 생겼는지 암벽에 도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금세 적응하여 빠르게 암벽을 등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조금 더 어려운 암벽에 도전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몸을 활동적으로 움직이는 액티비티여서 그런지 아이들이 굉장히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단계별로 나누어져 있는 다양한 형태의 암벽들을 아이들은 차례로 정복해나가기도 하고, 서로 똑같은 단계의 암벽에서 누가 먼저 올라가나 대결을 하기도 하면서 아이들은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락월드 액티비티가 끝나고, 아이들은 숙소로 돌아와 영상을 시청했습니다. ‘아는형님’ 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을 보았는데, 캠프에 와서 굉장히 오랜만에, 또 처음으로 보는 TV 예능이라서 그런지 아이들이 굉장히 재미있게 시청하였습니다.
TV 시청이 끝난 후, 스포츠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탁구를 진행했는데, 우리 N05 아이들은 삼삼오오 모여서 복식으로 경기를 하기도 하고, 1:1 대결을 하기도 하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위의 일정들이 끝난 후 피곤한 아이들은 수학수업까지 마치고 저녁 식사를 하였습니다. 저녁으로 라면과 떡볶이를 포함한 음식들이 제공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라면과 떡볶이라서, 아이들은 허겁지겁 굉장히 맛있게 저녁을 먹었습니다. 음식을 계속해서 추가로 먹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제 마음이 더 좋았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수업으로 쌓여있는 에너지와 스트레스들을 맘껏 표출할 수 있었던 날입니다. 다양한 활동들과 맛있는 식사, 그리고 캠프에서 접할 수 없는 TV 시청까지,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좋은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내일은 다시 정규수업이 시작됩니다. 오늘 하루 재미있게 논 아이들은 더 활기찬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학업에도 집중할 수 있도록 아이들을 옆에서 다독이고 함께하면서 같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개별코멘트는 아이들이 직접 즐겁게 보낸 오늘 하루에 대해 써보았습니다.
[한정수] 암벽등반에 갔다. 처음엔 암벽등반을 들었을 때 밖에서 할 줄 알았는데 실내에서 해서 좋았다. 안에 들어갈 때 작아 보였는데 안에 더 들어가 보니까 훨씬 높았다. 처음에 암벽을 했을 때 힘들게 올라갔는데 다 올라가서 종을 치니까 좋았다. 하지만 내려오고 나서는 손과 발이 떨렸다. 재미있었다.
[김도혁] 오늘 밥이 진짜 맛있었다. 떡볶이, 라면, 만두 같은 것들을 먹었다. 진짜 많이 먹었다. 그리고 오늘은 액티비티 날이라 실내 암벽등반에 가다. 올라갈 때는 쉬웠는데, 내려갈 때 너무 무서웠다. 액티비티를 또 가고 싶다.
[하건율] 오늘은 암벽등반을 했다. 좀 멀리까지 갔는데 생각보다 높은 암벽등반장이었다. 내가 처음으로 시범했는데 정말 못했다. 다른 애들보다도 잘 못 한 것 같다. 그리고 시간이 짧아서 조금 아쉬웠고 음료수 더 못 사서 아쉬웠다.
[정재욱] 오늘은 액티비티를 갔다. 액티비티로 암벽등반을 하러 갔는데 시간이 조금 짧아서 아쉬웠다. 내 친구 승우와 암벽등반 시합을 했는데 내가 이겼다. 기분이 좋았고, 다른 동생 정찬형과도 했는데 이겼다. 기분이 좋았다.
[전승우] 오늘 암벽등반을 하려고 암벽등반장에 갔다. 거기서 암벽등반을 하는데 생각보다 팔힘이 많이 필요할 줄 알았는데 그렇게 많이는 안 필요했다. 안전요원 같은 사람들이 잡아줘서 안전하게 올라갈 수 있어서 마음이 편했다.
[유정우] 오늘은 말레이시아에 있는 암벽등반 하는 곳에 갔다. 태어나서 처음 하는 것이었는데 생각보다 쉬웠다. 시간이 짧아서 아쉬웠다. 하지만 그래도 엄청 재미있었다. 오늘 밥이 가장 맛있었다.
[정찬형] 오늘 아침에 암벽등반을 하고 와서 점심을 먹고 쉬는 시간 동안 예능을 보고 탁구를 하고 저녁에 진라면이 나와서 정말 좋았고, 오늘 하루가 정말 재밌었다.
[박해윤] 오늘 아침에 암벽등반, 암벽등반을 하러 갔다. 재미있었다. 그래서 시간이 빨리 갔다. 갔다 와서는 탁구를 했는데 너무 힘들었다.
[김종민] 오늘 실내 암벽등반을 갔다 왔다. 양말을 벗고 하는 발이 조금 아팠다. 올라가 보니 내려갈 때 너무 높았다. 간식을 사 먹고 정수와 같이 대결을 해 이겨서 좋지만, 너무 힘들었다. 돌아와 ‘아는형님’을 보고 탁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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