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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6 인솔교사 유아람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13 00:40 조회1,20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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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6_홍서진, 강민서, 김서연, 한예서, 이유이, 최윤슬, 김채원, 박가인, 이지윤 담당 인솔교사 유아람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다시 정규수업으로 돌아오는 날이었습니다. 오늘 말레이시아의 날씨는 아이들의 아쉬운 마음을 대변하는 듯 조금은 흐린 하늘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어제 많이 피곤했는지 아이들은 오늘 일어나는 게 힘들어 보였습니다. 힘든 것이 눈에 보여 깨워야만 하는 것이 미안했지만 저의 마음을 아는 듯 아이들을 졸린 눈을 비비며 천천히 일어났습니다. 

 

오늘 아침으로 두 가지 종류의 햄버거와 함께 스프와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햄버거 안에 들어가는 재료들을 각자의 취향에 맞춰 넣어 만들어 먹었습니다. 햄버거를 너무 먹고 싶어 했던 아이들은 급식을 보고 엄청 신나 하며 아침인 줄 모르고 방방 뛰어다녔답니다^^. 

 

오늘은 수업이 2주차로 넘어가는 날입니다. 레벨테스트와 레벨 만족도 조사를 토대로 변경된 아이들의 영어책을 분배하고 달라진 수업교실로 각자 시간에 맞춰 향했습니다. 레벨에 변경된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바뀐 레벨이 더 맞는 것 같다며 바꾸길 잘했다고 이야기했답니다. 이번 주도 각자의 레벨에 맞는 수업을 받아 본 후 계속해서 레벨 만족도 조사를 진행해 아이들의 레벨에 맞춘 수업을 진행 할 예정입니다. 

 

점심으로 밥과 함께 참치김치찌개, 오징어볶음, 볶음국수, 콩 줄기 무침, 김치, 그리고 후식으로 바나나가 나온 것을 맛있게 먹은 후 C.I.P 시간에 우리 아이들은 영화 ‘라이온킹-실사판’을 보며 문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라이온킹을 보는 이유는 문화적시간을 갖는다는 것도 있지만, 라이온킹에 나오는 음악을 가지고 뮤지컬을 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막을 통해 영화를 보며 어떤 부분을 어떻게 뮤지컬로 표현해낼 지 생각하며 보는 아이들의 표정은 진지함으로 가득했습니다. 앞으로 아이들이 영어를 이용해 창의적으로 뮤지컬을 준비할 모습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된답니다^^ 

 

저녁으로 밥과함께 맛살볶음, 계란찜, 김치, 고추장찌개 그리고 아이들이 고대하던 치킨과 양념이 나왔습니다. 우리아이들은 치킨을 너무 좋아하며 먹고 또 먹었답니다^^. 저녁을 먹은 후 우리 아이들은 조끼리 모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단어공부를 잠깐 할 시간을 준 후 단어시험을 보았고 그 후, 우리 아이들은 저번에 뽑았던 자신의 마니또를 발표했습니다. 각자 자신의 마니또에게 어떤 것을 해주었는지 알리고 자신의 마니또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10일동안 아이들은 서로를 아껴주고 잘 대해준 마니또 활동은 서로에게 좋은 추억이 되어주었습니다. 오늘 저녁, 아이들은 남은 기간 동안의 잘 대해줄 마니또를 뽑았고, 이번보다 더 열심히 마니또에게 잘 해 줄것이라 말하는 아이들을 보니 선생님으로서 서로 잘 챙겨줄 모습이 기대되고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내일도 정규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어제 저와 약속한 대로 오늘 아이들은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였고 2주차 새로운 교실로 간 아이들은 어제와 다른 수업을 경험하고 또 적응해 나갔습니다. 앞으로도 인솔교사로써 아이들이 서로를 챙겨주며 한달 뒤에는 같은 추억을 공유한 친구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자신의 마니또에게 쓰는 편지’를 받아보았습니다. 

 

홍서진 – 안녕 지윤아. 나는 너의 마니또야 넌 아직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난 너의 달이 되어 널 지켜보고 있어. ㅋㅋ 좀 느끼하게 들렸지? 내가 선물을 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 어쨌든 난 널 응원해 내 마니또! 

 

강민서 – 안녕! 나의 마니또야! 나는 처음에 너랑 친해지고 싶었어. 내 친구 두루야! 난 네가 나에게 착하게 해준 게 너무 좋았어! 처음에.. 음 네가 좀 불편했거든. 미안해! 그런데 이제는 너랑 친해서 정말 좋아. 난 너의 마니또야! 네가 나에게 더 잘 해주고 너랑 더 많이 친해지고 싶어 부탁이야~ 

 

김서연 –내가 선물은 못 줬지만.. 너에게 잘해주려고 노력했어.. 유이야!! 너는 너무 귀여운 것 같아ㅋㅋ 많이 도와주지는 않은 것 같지만 계속해서 조금씩 도와줄게. 

 

한예서 – 나의 마니또야 안녕?? 나는 예서야. 내가 마니또 선물을 주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주었다면 잘 써줘ㅎㅎ 잘 깨질 것 같거든.. 잘 못 챙겨준 것 같지만 그래도 하트하트~ 

 

이유이 – 나의 마니또야 안녕? 나 이브이야 포켓몬 이름이야ㅋㅋ 내가 힌트를 줄까? 난 나의 마니또랑 영어가 같은 반이야 혹시 내가 누구인지 알면 그냥 모르는 척 해줘~ ㅎㅎ 난 나의 마니또가 좋아 그리고 내가 많이 물어봐서 미안해 ~ 내가 영어가 익숙하지 않아서 그래 ㅠㅠ 많이 이해해 줘서 고마워~ 

 

최윤슬 – 나의 마니또 가인아 안녕? 나 윤슬이야. 나 고백할게 있어 진짜진짜 미안해 너한테 딱히 잘 해준 게 없는 거 같아서 미안해. 우리 같은 방 쓰면서 그래도 너한테 친절하게 해주려고 했당. 나 너 많이 사랑해! I LOVE YOU!! 

 

김채원 – 슬눈이에게. 슬눈아 안녕 난 너의 룸메이트 이자 마니또야. 내가 아직 선물을 주지 못했지만 다음에 원하는 것을 하나 사줄게! 내가 너에게 도와줄게 없어서 뭐라도 하나 사주려고…. 그래도 한달 동안 계속 잘 해줄게. 채원이가. 쪽 

 

박가인 – 안녕 난 너의 마니또야. 내가 너에게 잘 못해줘서 미안해. 그리고 시간이 없어서 선물도 별로 준비를 못해서 미안해. 그래도 내가 좋아해줄게. 사랑해 나의 마니또! 

 

이지윤 – 채원이 언니 안녕? 나는 언니 마니또인 지윤이야. 언니가 나한테 잘 해줬는데 나는 잘 못해줘서 미안해. 다음엔 나도 잘해줄게! 맛난 거 줄게 그리고 언니한테 잘해줄게! 나한테 잘해줘서 고마워.

댓글목록

김서연님의 댓글

회원명: 김서연(jjung5085) 작성일

서연이 마니또가 유이였나~^^ 누가 서연이를 마니또인가요? 민서?가인?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서연 부모님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유아람입니다. 홈페이지에 방문해 관심 갖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연이를 뽑은 마니또는 가인이었답니다^^ 앞으로 싱가폴&말레이시아 생활에서 서연이가 친구들과 좋은 추억 많이 가져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