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1 인솔교사 손동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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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17 00:13 조회1,02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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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N01 김시후, 김태환, 서민우, 서우진, 유효상, 이문선, 이우진, 임준서, 허제민 담당 인솔교사 손동현입니다.
상쾌한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알람이 울리면 언제나처럼 아이들을 깨우러 가는 아침, 오늘은 왠지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줄을 맞춰 서서 ‘선생님 좋은 아침이에요.’라고 말하자 피곤은 풀리고 우리 N01 아이들과 함께 알찬 하루를 보내겠다는 마음가짐을 한 번 더 굳게 다짐했습니다. 다 함께 아침 식사를 하러가는 우리는 발걸음마저 가볍습니다.
벌써 캠프의 절반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부모님이 보고 싶어서 눈물을 글썽이던 아이들이 이제는 적응을 했는지 웃으며 지내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우리 N01 아이들은 무엇이 그렇게 재밌는지 서로 어울려 즐겁게 놀고 저에게도 어찌나 장난을 치면서 애교를 보여주는지 이뻐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남은 캠프 기간 동안 얼마나 많은 추억과 이쁜 모습을 눈에 담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오늘의 CIP 시간에서는 영화 ‘라이온 킹’의 OST 중에 어제 배운 것과 다른 노래와 율동을 연습했습니다. 어제 해보아서 그런지 아이들은 부끄럼 없이 큰 목소리와 절도 있는 동작으로 율동을 익히고 있었습니다. 일요일 날에 뮤지컬 공연을 한다고 하는데 기대가 됩니다. 어제 배운 노래가 하루 종일 복도를 울렸었는데, 오늘도 아이들의 이쁜 목소리로 하루를 가득 매울듯합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라이온 킹’을 실사판 버전으로 보고 애니메이션 버전으로 다시 시청하면서 영화 속 대사를 아이들에게 복습시켜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지금까지 배워온 영어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영어일기 시간에는 최근에 다녀온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대해 썼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그곳에서의 추억을 새록새록 떠올리며 그때의 기분을 영어로 최대한 표현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의 추억이 너무나 행복했는지 ‘very’라는 단어가 특히나 많이 보였습니다. 놀이기구 중에서는 특히 ‘MUMMY’ 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헬로키티, 미니언즈, 슈렉, 공룡, 트랜스포머, 이집트 등등 각종 테마 별로 구역이 정해져 있었는데 그 많은 곳을 언제 다 다녀온 건지 아이들은 한 페이지를 꽉 채울 정도로 모든 이야기를 써나갔습니다.
모든 일과가 끝나고 단어 시험을 보았는데, 우리 N01 아이들 모두 단어시험에 통과 했습니다. 단어를 외울 시간이 부족했을 텐데 틈틈이 시간이 날 때마다 열심히 공부한 아이들의 노력으로 시험에 통과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어떤 상을 줄까 고민이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어제와 같은 스케줄로 움직이지만 날마다 재밌는 추억을 만들어갑니다. 아이들이 저를 바라보는 눈동자는 매일 매일이 새롭게 이쁘고, 웃음 가득한 얼굴은 항상 귀여워서 저절로 제 입가에 미소를 짓게 만듭니다.
오늘도 우리 아이들은 열심히 공부를 하고 친구들과의 추억을 쌓으면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내일 하루도 우리 아이들과 부모님들 모두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왠지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은 그런 은은하게 기분 좋은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자신의 장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우진 – 나는 키가 다른 아이들에 비해 큰 편입니다. 나는 밥을 맛있게 잘 먹습니다. 엄마를 누구보다 많이 사랑합니다. 나는 웃음이 많습니다.
서우진 – 나는 물을 자주 많이 마십니다. 나는 몸을 움직이는 것을 좋아해서 체육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나의 눈빛이 진해서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합니다.
허제민 – 나는 친구들을 잘 웃겨주고 활발해서 친화력이 좋습니다. 나는 캠프에 있는 누나들이랑 엄청 친합니다. 밥도 맛있게 잘 먹습니다.
임준서 – 사람들이 나를 많이 귀여워합니다. 나는 집중력이 높습니다. 나는 나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을 잘 따릅니다. 나는 친화력이 좋습니다.
서민우 – 나는 밥을 매우 잘 먹습니다. 나는 물도 잘 마십니다. 나는 남들에 비해 잘 울지 않습니다. 나는 거짓말을 못 합니다. 나는 성실합니다. 나는 축구를 특히 잘합니다.
김시후 – 나는 성대모사를 잘합니다. 나는 상황파악을 잘해서 친구가 힘들 때 잘 도와줍니다. 선생님 말씀을 잘 듣습니다. 나는 역사를 많이 알고 있습니다. 나는 수영을 잘 합니다.
유효상 – 나는 몸으로 하는 것이나 체육을 매우 잘합니다. 나는 보드게임에서 잘 지지 않습니다. 나는 양보가 몸에 배겨있습니다. 나는 남들을 잘 웃게 합니다. (여자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김태환 – 나는 글쓰기를 매우 잘합니다. 나는 그림도 잘 그립니다. 나는 영어 쓰기 외우기 등의 공부를 잘합니다. 나는 친화력이 좋습니다. 나는 운동도 잘합니다.
이문선 – 나는 노래를 잘 부릅니다. 나는 나에 대한 자신감이 있습니다. 나는 친화력이 좋습니다. 나는 성격이 좋고 쿨 합니다.
댓글목록
이문선님의 댓글
회원명: 이문선(okm) 작성일하루하루 잘 잘챙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우리 문선이 담당 인솔교사 손동현입니다.
우리 문선이가 하루하루 잘해나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저의 행복이랍니다.^^
앞으로도 우리 문선이가 잘 해나갈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효상님의 댓글
회원명: 유효상(john1204) 작성일
밥 잘 먹고, 물 잘 마시는 것을 장점으로 쓴 거 보니,
선생님이 이런 활동들을 칭찬하고 강조하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 건강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우리 효상이 담당 인솔교사 손동현입니다.
아이들의 건강한 모습을 보는 것이 제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인 것 같습니다.
우리 효상이도 앞으로 건강하게 캠프 생활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