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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8] 글로벌취업역량강화 캠프 3주 M01 인솔교사 김종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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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19 01:08 조회94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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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상열, 박상욱, 신민석, 전병민, 조현서, 박진용, 배병현, 엄태연, 이재윤 인솔교사 김종규입니다.

 

2020 1 18 캠프 여덟번 아침의 하늘이 밝았습니다. 오늘 아이들이 기상 때는 어제와 같이 굉장히 상쾌해 보였습니다. 이제 캠프 종료일이 얼마 남지 않아 그런건지 아니면 오늘이 마지막 정규수업일이라 그런지는 없지만 오늘 저희 아이들의 아침 분위기는 매우 밝았습니다. 오늘은 서두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이번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영어 캠프의 정규수업 마지막 날입니다. 선생님들께서도 오늘이 마지막 수업이라는 것을 아셨는지 수업시간에 이론적인 딱딱한 내용을 다루시기 보다는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쌓아주기 위한 수업을 진행하셨습니다. 아이들 한명 한명과 많은 시간을 아이들과 영어로 대화를 하려고 하셨고 보드게임, 영상시청 아이들에게 마지막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있는 수업들을 진행 하셨습니다. 아이들도 오늘이 선생님들과의 마지막 수업 시간이라는 것을 알고 수업에 집중했고 선생님들과 마지막 작별 인사까지 건냈습니다. 어떤 아이는 웃으면서 선생님들과 인사를 했고 어떤 아이들 중에서는 눈물을 훔치는 아이들도 더러 있었습니다. 옆에서 보는 제가 짠하고 만감이 교차하여 눈물을 훔치지 않을 없었습니다. 그렇게 함께 캠프를 했던 선생님들과 아쉬운 작별을 하고 모든 정규수업의 일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정규수업 마지막날의 저녁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분식이였습니다. 춘권과 떡볶이 그리고 한국인이 사랑하고 좋아하는 라면이 저녁 메뉴로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역시나 너무 좋아했고 떡볶이는 금세 동이 났습니다. 맛있는 메뉴가 나온 저녁식사가 마무리되고 아이들과 역시 마지막 영어 자습을 시작했습니다. 캠프를 시작하고부터 지금까지 엑티비티를 다녀온 빼고는 하루도 빠짐없이 영어일기와 영어 단어 시험을 쳐왔던 저와 아이들이였습니다. 그러기에 오늘 만큼은 영어 일기만 작성을 하고 아이들과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습니다. 캠프에서 좋았던점, 그리고 힘들었던점 등을 나누며 추억의 기억을 다시 하나 하나 다시 한번 새겼고 그렇게 역시 마음속으로 아이들을 서서히 보낼 준비를  했습니다. 만감이 교차하고 교차하는 시간이 지나가고 저와 아이들의 캠프에서의 마지막 영어 자습 시간이 끝이 났습니다.

 

이제 마지막 하루의 시간이 지나면 저와 아이들은 헤어짐이라는 단어 속으로 들어갑니다.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고 헤어짐이 있으면 만남이 있듯이 언젠가 어디에서도 아이들을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고 캠프에서의 추억을 나누는 시간이 있기를 바라봅니다.

 

오늘을 마지막으로 이제 아이들과 작별을 고하려고 합니다. 부족한 인솔교사 였지만 그동안 따라준 아이들에게 너무 고맙고 일지를 읽어주신 학부모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드리면서 캠프 일지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그동안 감사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은 학생 개별 코멘트 입니다 

 

  • 상열 : 오늘 선생님들과 마지막 수업을 진행하고 선생님과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는데 왜이렇게 눈물이 났는지 모릅니다. 아마 선생님들과 3주동안 많은 정이 들었기 때문일 같습니다. 비록 지금은 선생님들과 이별을 하지만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합니다.

 

  • 상욱 : 마지막날 단어 시험을 안봐서 조금 아쉽습니다. 단어 시험을 계속 만점을 받아서 뿌듯하고 어제 있는 마지막 단어시험까지 맞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선생님께서 단어 시험을 만점 받는 아이에게 상을 주신다고 했는데 한국으로 가져갈 과자를 선물로 사주셔서 약속을 지켜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 민석 : 오늘 마지막 수업에서도 역시 Megala 선생님께서 제게 프리스타일 비트박스를 시키셨습니다. 아마도 선생님께서 비트박스에 매료되신 같습니다. 오늘 마지막 연주를 해드렸는데 선생님이 좋아해주셔서 기분이 좋습니다. 

 

  • 병민 : 오늘 아이들과 영어 자습시간에 같이 합창을 하고 평소에 서로 좋아하는 노래를 공유하며 노래 부르는 시간이 너무 좋았습니다. 한국에 돌아가서도 마지막날 영어 자습시간에 아이들과 신나고 즐겁게 보낸 시간은 잊지 못할 같습니다.

 

  • 진용 : 오늘 마지막으로 선생님과 책에 관한 내용으로 프리토킹으로 이야기를 했는데 비록 제가 읽었던 책이지만 선생님과 이야기를 하면서 제가 몰랐던 부분도 느꼈고 캠프가 끝나고 한국에 돌아가서 다시한번 책을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현서 : 종규 선생님께서 영어 자습 시간에 저희 장난도 받아주시고 특히 제가 장난을 쳐도 재밌게 받아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때로는 엄하고 때로는 친구같은 선생님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제는 선생님과 함께 하는 영어 자습 시간이 없다는 사실이 너무 아쉽습니다.

 

  • 병현 : 오늘 마지막 수업이라고 선생님들이 저희에게 다과 시간을 준비해 주셨는데 정말 과자랑 초콜렛등을 많이 준비해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특히 초콜릿이 너무 맛있어서 많이 먹었더니 오늘은 양치를 두번 하고 자야 같습니다.

 

  • 태연 : 오늘 마지막 수업인 , 그리고 선생님들이 환송을 해주시는 것이 아직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이상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제 적응이 되서 내일도 정상적으로 수업을 같은데 벌써 선생님들과 작별을 해야한다니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 재윤 : 친구들과 아이들을 대표해서 내일 있을 환송회 시간에 발표를 해야해서 준비를 하였는데 글을 쓰고 준비를 하면서 정말 많은 생각들이 교차했습니다. 캠프를 준비해 주시고 지금까지 저희를 이끌어주시고 돌보아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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