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1 인솔교사 손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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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19 22:48 조회1,19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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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N01 김시후, 김태환, 서민우, 서우진, 유효상, 이문선, 이우진, 임준서, 허제민 담당 인솔교사 손동현입니다.
어제 숙소에 늦게 도착을 해서 다른 날에 비해 아침에 피곤이 몰려오는 날입니다. 기특하게도 우리 아이들은 분명 피곤하고 잠이 몰려올 것이 분명한데도 일찍 일어나서 저를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제가 깨워주는 날이 더 적을 정도로 스스로 잘 일어나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피곤은 풀리고 아이들을 위해 더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한 번 더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이 먹은 아침 식사의 메뉴는 모닝빵, 샐러드, 불고기 양배추 볶음, 계란 후라이로 햄버거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음식이었습니다. 어떤 아이는 따로 따로 먹고, 어떤 아이는 모닝빵에 계란 후라이만 넣어 먹고, 어떤 아이는 모든 음식을 차곡차곡 쌓아서 먹으면서 각각의 개인 취향에 맞게 햄버거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각자의 취향에 맞게 음식을 먹듯이 저 또한 아이들을 바라볼 때 우리 N01 아이들의 각자의 개성에 걸맞게 바라보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번 더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CIP 수업에서는 저번에 미처 다 만들지 못한 고양이 인형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완성하지 못해서 많이 아쉬워하였지만 이번에 다시 이어서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행복해하였습니다. 만들어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전보다 좀 더 전문인 모습으로 만들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신문지로 만들어진 고양이가 얼마나 이쁘게 만들어 질지 상상이 가지가 않습니다.
오늘의 영어일기 시간에서 쓰는 주제는 우리 아이들이 어제 여행을 떠난 ‘마리나 베이’에 대한 느낀점입니다. 아이들은 특히 ‘머라이언’ 과 쇼핑몰에서 자신이 구매한 물품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썼습니다. 엄청 귀여운 사실은 우리 아이들은 ‘구찌’, ‘버버리’ 등의 명품 매장에서 구경을 하고 다닌 이야기를 썼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마리나 베이’에서의 ‘레이저 쇼’가 기억에 많이 남았는지 ‘레이저 쇼’에 대한 이야기도 많았는데, 이번 ‘마리나 베이’ 액티비티를 통해 아이들의 눈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었다는 생각에 저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영어 수업이 모두 끝나고 아이들은 다함께 그룹방에 모여서 장기자랑 연습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간단했던 대본과 구성이 점점 구체적으로 변하고 재미 요소가 하나씩 하나씩 추가 되었습니다. 이제 앞으로 남은 준비 기간은 7일에서 8일정도 남았습니다.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사실 우리 N01 아이들은 무엇을 해도 너무 귀여울 것 같아서 모든지 괜찮을 것 같지만 우리 아이들이 열심히 구상하고 연습하는 모습을 보니 괜히 저도 열정이 생겼습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은 어제 액티비티에서 쌓인 피로와 아쉬움을 이겨내고 공부와 장기자랑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면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내일도 우리 N01 아이들과 부모님들 모두 행복한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마리나 베이’에서의 추억입니다.
서민우 – 우리 민우는 ‘마리나 베이’에서 아버지의 선물로 딱 어울리는 ‘마블 마우스’를 발견했지만 너무 비싸서 못 산게 아쉬웠다고 합니다. 대신 ‘UNO’라는 보드게임을 사서 기분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김태환 – 우리 태환이는 ‘마리나 베이’에서 옷을 사서 너무 기뻤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가성비와 비주얼이 좋아서 행복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본 레이저 쇼가 엄청 굉장해서 또 보고싶다고 합니다.
임준서 – 우리 준서는 만화 ‘코난’에서 만 본 ‘마리나 베이’의 ‘머라이언’을 직접 봐서 너무 좋은 추억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조그마한 ‘머라이언’ 머리 위에 새들이 있어서 너무 재밌었다고 합니다.
이문선 – 우리 문선이는 ‘머라이언’에서 나오는 물을 물통에 따르는 제스처를 독특하게 생각해내서 기분이 좋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리나 베이’의 쇼핑몰이 엄청 거대하고 멋있어서 보는 동안 가슴이 두근거렸다고 합니다.
김시후 – 우리 시후는 크고 높은 건물들이 엄청 많아서 굉장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영장도 있었는데 엄청 비싸보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부모님의 거울로 거울을 사서 기분이 좋다고 합니다.
허제민 – 우리 제민이는 ‘마리나 베이’에서 꽃밭을 보았는데 그 꽃들이 너무 예뻤다고 합니다. 그리고 쇼핑몰에서는 물건들이 너무 다 비싸서 음식만 많이 샀다고 합니다. 그리고 피규어를 너무 사고 싶었지만 참았다고 합니다.
유효상 – 우리 효상이는 밖에 날씨가 더워서 쇼핑몰에 들어가자 그곳이 너무 천국 같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날 본 레이저 쇼가 기억에 많이 남았는지 꿈에 레이저 쇼가 나왔다고 합니다.
이우진 – 우리 우진이는 베토벤, 원더우먼, 할리퀸 등 히어로에 관련된 여러 피규어가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구경을 하다가 ‘마인크래프트’에 나오는 인형을 구매했다고 합니다.
서우진 – 우리 우진이는 처음에 바로 보드게임을 먼저 사고 그 다음에 물병을 샀다고 합니다. 저번에 물병을 잃어버려서 기분이 안 좋았는데 이쁜 물병을 사서 기분이 좋았다고 합니다.
댓글목록
유효상님의 댓글
회원명: 유효상(john1204) 작성일
N01방에 들어오면 항상 다정하고 따뜻하고 신나는 거 같아요.
선생님이 아이들을 바라보듯이 저도 우리 효상이를 바라봐줘야 할텐데요...
명품 매장을 둘러봤다는 얘기에 저도 귀엽기도 하고 신통하기도 하네요.
아이들은 오히려 주눅들지 않고 그저 신기하게 둘러봤을 꺼 같네요.
마리나베이의 자연, 웅장한 건물들, 레이져쇼 다양한 볼거리를 다양하게 체험한 하루였네요. 효상이는 꿈에서까지 신이 났겠네요.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우리 효상이 담당 인솔교사 손동현입니다.
우리 효상이가 하나씩 하나씩 추억을 만들어가면서 멋있어져가는 모습을 보면 저는 참 행복해집니다. 특히 우리 효상이가 레이저 쇼에 감명을 많이 받았다는 말과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가고싶다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귀엽기도 하면서 기특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N01 잘 지켜봐주시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