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2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8 인솔교사 정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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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21 22:23 조회1,41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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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싱가포르 & 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8_ 천서연, 이예진, 유정아, 박소연 , 이윤 하, 김정주, 이수아, 지민, 김나경 담당 인솔교사 정혜림입니다.
어제 흐린 날씨의 영향인지 아침부터 가는 줄기의 비가 촘촘하게 내렸습니다. 리버 사파리로 액티비티를 떠나기 위해서 아이들은 평소보다 한 시간 늦게 아침을 먹고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한 시간 정도 더 늦잠을 잘 수 있었던 덕분인지 구진 날씨에도 피곤한 기색 없이 아이들은 활기차게 버스를 타러 이동 했습니다. 마지막 싱가포르로 가는 액티비티 이기에 아이들에 남은 싱가포르 달러를 모두 나눠주었더니 각자 자신이 사고 싶은 기념품을 정하며 평소보다 더 신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이들은 벌써 국경을 넘는 일에 익숙해져 오늘도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싱가포르로 넘어 갈 수 있었습니다. 점심쯤 리버 사파리에 도착한 아이들은 바로 미리 주문해 둔 햄버거와 치킨, 콜라를 삼삼오오 모여 앉아 먹었습니다. 여전히 비는 내렸지만, 덕분에 온도가 떨어져 평소보다 싱가포르 날씨가 시원 했습니다. 맨 먼저 아이들은 아쿠아리움을 지나며 악어와, 피라냐 떼, 수달, 아나콘다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조금 무서워하는 아이도 있었지만 다들 처음 보는 동물들에 서로 사진을 찍어 달라며 처음으로 아이들이 사진 찍는 것에 적극적 이었습니다.
다음으로는 나무에서 자고 있는 레서 판다들을 구경하며 조금 더 걸어 나가자 판다가 있는 곳이 나왔습니다. 판다의 생태 습성에 맞게 아주 시원하게 해둔 곳 이었기에 아이들은 더위도 식힐 수 있고, 대나무를 맛있게 먹는 판다도 구경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장소였습니다. 다음 코스에서는 원숭이가 돌아다니는 곳으로 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원숭이가 모자나 우산을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모두 가방에 넣어두고 안으로 입장 했습니다. 나무와 나무 사이를 이동하는 원숭이도 보고 그 아래 살고 있는 카피바라도 구경 했습니다. 마지막 코스인 물범들이 살고 있는 아쿠아리움에 가서 구경을 하며 조금 앉아 휴식을 취했습니다. 이후에 약속시간과 장소를 공지 받은 아이들은 밖으로 나와 기념품 샵과 스타벅스에서 각자 쇼핑을 했습니다.
모든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아이들은 깨끗이 씻고 두 시간 정도 휴식시간을 가진 뒤 저녁으로 나온 맛살감자볶음, 콩나물 무침, 양념치킨, 아귀탕, 김치, 밥 을 먹고, 그룹방 시간을 가졌습니다. 삼십분 정도 복습을 한 뒤 영어 단어 시험을 보았습니다. 오늘은 공부 할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아이들은 단어를 외우는 것에 조금은 요령이 생겼는지 오답이 많지 않아 정말 기특했습니다. 아이들의 암기 실력 향상을 칭찬하기 위해 남은 시간을 원하는 것을 하게 해주겠다고 하니 하나같이 장기자랑 춤 연습을 하고 싶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아이들의 의견에 따라 한시간정도 춤 연습 시간을 허락했습니다. 춤 연습을 다 한 후 각자 방으로 돌아간 아이들은 고단했는지 눕자마자 잠에 들었습니다.
※ 내일은 아이들이 학부모님들과 통화를 하는 날입니다. 1월 22일(수) 한국시간으로 저녁 8시 30분 ~ 10시 30분 사이에 학부모님들께 순차적으로 보이스 톡을 드릴 예정입니다. :) ※
*다음은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 리버사파리에 다녀온 후기 )
이윤하 - 리버사라파리를 갔다. 하지만 비가 왔다. 그래서 배를 타고 동물들을 보지 못했다. 아쉬웠다. 그래도 원숭이와 물고기들을 보아서 신기하고 좋았다.
박소연 - 오늘 리버사파리에서 다양한 동물과 물고기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내가 원하던 기념품을 살 수 있어서 좋았다.
이수아 - 오늘 또 싱가포르 자석을 사서 너무 뿌듯하다^^ 그리고 판다가 정말 대나무를 맛있게 먹었다. 정주 친구 사자가 없어서 아쉬웠다.
유정아 - 리버사파리에서 동물을 보니 신기했다. 내가 보고 싶었던 악어를 볼 수 있어서 좋고 신기했다. 엄마 아빠와 함께 또 가고싶다.
김정주 - 내가 리버사파리에서 나의 친구(사자)를 못 봐서 넘 아쉬웠다. 그래도 친구들하고 노니까 재밌었다.
천서연- 액티비티라 좋았다. 자유시간 때 쇼핑해서 좋았다. 동물원보다는 아쿠아리움 느낌이었다. 별로 안더워서 좋았다.
이예진 -귀여운 기념품을 샀어요. 그래서 돈을 다 썼어요. 그리고 치킨을 먹어서 기분이 많이 좋았어요. 나중에 갈 아이스 스케이팅장도 기대돼요.
지민- 오랜만에 치킨, 햄버거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판다(그 외의)를 TV말고 실제로 볼 수 있어서 신기했다. 피라냐를 실제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김나경 - 거북이가 있어서 북이 생각도 나고 나 때문에 죽었다는 것 때문에 처음 사진 찍을 때 잘 웃음 안 나왔지만 갈수록 애들이 재미있게 해주어서 웃음이 나왔다.
댓글목록
이예진님의 댓글
회원명: 이예진(aroma76) 작성일
아이들이 적극적이어서 사진이 더욱 풍성했군요~ㅎㅎ
아이들 케어하시고, 사진까지 찍어주시고~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N08 인솔교사 정혜림 입니다.
격려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캠프 이후에도 아이들이 사진을 보며
추억을 되살릴 수 있도록 정성껏 사진을
찍어주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천서연님의 댓글
회원명: 천서연(csy1021) 작성일
멀리서 항상 감사합니다~~^^
사진보니 아이들이 편안하게 즐기는 느낌이었어요~^^
남은 몇일도 잘 부탁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N08 인솔교사 정혜림 입니다.
응원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내일 액티비티에서도 서연이가
다치지지 않고 친구들과 좋은 추억
만들고 올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