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2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6 인솔교사 유아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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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24 00:47 조회1,30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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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6_홍서진, 강민서, 김서연, 한예서, 이유이, 최윤슬, 김채원, 박가인, 이지윤 담당 인솔교사 유아람입니다.
오늘은 애크미 캠프에서의 마지막 액티비티인 실내 스케이트장에 가는 날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마지막까지 즐겁고 안전하게 싱가포르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기를 바란 날입니다. 말레이시아의 예쁘고 맑은 구름도 아이들의 마지막 액티비티를 배웅하는 듯 했습니다. 아이들은 마지막 액티비티이기도 했고, 이틀만의 액티비티이기도 해서인지 제가 깨우기 전, 일찍부터 일어나 이미 나갈 준비를 모두 마친 모습을 보여주었답니다.^^
아침을 든든히 먹고 아이들은 줄 맞춰 버스에 탑승해 아이스스케이트장이 있는 패러다임 쇼핑몰로 향했습니다. 실내 아이스스케이트장에 도착하여 각자 사이즈에 맞는 신발을 갈아 신고, 챙겨온 장갑을 착용한 후 스케이트장으로 향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넘어지지는 않을까, 잘 탈수는 있을까 걱정하던 저였지만, 오히려 저보다 잘 타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에 조금 놀랐습니다. 몇몇 친구들은 잘 타지는 못해도 벽을 짚으며 한발한발 움직이며 타려고 노력했습니다. 아이들은 넘어져도 울지 않고 씩씩하게 다시 일어나 스케이트를 재미있게 탔습니다.
열심히 스케이트를 타고 지친 아이들은 신발을 갈아 신고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아이들은 점심으로 버거킹에서 그토록 먹고 싶어하던 더블 불고기버거를 먹은 후, 아이들은 각자 지급받은 용돈으로 쇼핑을 나갔습니다. 아이들은 친구들과 함께 부모님의 선물, 마니또의 선물, 그리고 본인들이 먹고 싶었던 간식들을 사고 싶은 만큼 사며 즐거운 쇼핑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후, 정해진 시간에 맞춰 정해진 장소에 모인 아이들은 사온 물건들은 구경하며, 스케이트장 보다는 쇼핑몰이 더 기억에 남았다고 조잘조잘 이야기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귀여웠습니다.
숙소로 돌아온 아이들은 열심히 돌아다녀 피곤했을 텐데도 불구하고 수학수업과 자습을 열심히 해주었습니다. 저녁으로 밥과 함께 멸치볶음, 치킨까스, 숙주무침, 계란찜, 콩나물국이 나와 배를 채운 후, 다같이 모이는 시간에 단어시험을 치뤘습니다. 액티비티를 다녀왔음에도 단어를 잘 외워준 아이들이 기특하여 오늘 사온 간식들을 이용해 과자파티를 했습니다. 많이 사오길 잘 했다며 서로서로 나누어 먹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과자파티가 끝난 후 오늘 하루 땀을 많이 흘렸으니 깨끗하게 샤워를 하고 오늘도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아이들은 내일부터 다시 정상수업으로 돌아갑니다. 마지막 액티비티까지 아무도 다치지 않고 무사히 그리고 재미있게 마무리 해준 아이들에게 고마울 따름입니다. 영어캠프에서 모든 액티비티의 추억이 아이들에게 오래 남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 아이들은 실내 아이스스케이트장에 다녀온 소감을 적어보았습니다.
홍서진 – 오늘 아이스스케이트를 갔다 온 나의 소감은 정말로 기뻤다. 그리고 먼저 6년전에 배웠었던 걸 지금 하니 스릴 넘쳤다. 스케이트를 다 타고나서 쇼핑을 하고 돌아다니는데 나팔바지를 샀다. 그리고 예서가 엄청 유명하다고 한 디저트를 먹었는데 꿀맛이었다.
강민서 – 아이스스케이트장을 갔다 왔다. 처음에는 잘 타면서 가다가 뒤로 한번 넘어지고 앞으로 한번 넘어졌는데 무릎에 좀 아팠다. 좀 울뻔했는데, 안 울었다. 바지랑 엄청 젖었는데 그래도 쇼핑몰을 가니깐 다 말랐다. 쇼핑몰에서 예쁜 물건도 많이 사고 맛있는 간식도 샀고 인형도 샀다. 엄마 죄송해요~
김서연 – 아이스스케이트를 타고 있는데 넘어질 뻔 했다. 바로 앉아서 넘어지지는 않았는데 조금 있다가 발이 아파와서 많이 못 탔다. 그 후, 쇼핑몰에 갔다. 그곳에 장바구니를 가져가서 다행이다. 돈을 다 쓴 건 오랜만이다. J
한예서 – 아이스 스케이트장에 가서 신발을 갈아 신을 때, 내 발 사이즈가 작아서 스케이트화를 빌릴 때 직원에게 확인을 받아야 해서 너무 번거로웠다. 스케이트 장 바로 옆에 있는 디저트카페가 너무 맛있었다.
이유이 – 아이스스케이트장에 간 소감. 잘 못 타서 아쉬웠지만 지윤이가 도와주어서 기뻤다. 나는 스케이트를 잘 타는 지윤이가 참 부럽다.
최윤슬 – 나는 스케이트를 잘 못 타서 막 넘어지고 한 바퀴도 못 타고 그럴 줄 알았는데 의외로 잘 타서 깜짝 놀랬다. 쇼핑몰에서는 채원이랑 같이 다녀서 게임방도 가고 간식도 많이 사서 좋았다.
김채원 – 예전에 한번 스케이트장에서 타본 적이 있어서 그런지 적응이 금방 됐다. 그래서 40분 정도 타고나서 신발 갈아 신고 음료수 마시면서 좀 쉬었다. 점심은 불고기버거를 먹어서 좋았다. 그리고 본격 쇼핑! 처음에 세계과자점에서 과자와 사탕젤리를 먹고, 산 다음 베라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토이저러스, 인형뽑기 방에서 엄청 큰 스티치 인형을 한번에 뽑고, 오순이도 뽑았다. 서진이가 나팔바지를 사줘서 기분이 더 UP!UP!
박가인 – 먼저 아이스스케이트에서 내가 물개에 타고 과장님이 밀었을 때 너무 무서웠다. 그리고 조금 잘 탄 것 같다. 그리고 쇼핑몰에서 간식을 많이 사서 좋았다.
이지윤 – 오늘은 아이스스케이트를 했다. 재미있었다. 왜냐하면 내가 유이를 도와주었고 그게 기뻤기 때문이다 그리고 끝나고 쇼핑몰도 갔다. 재미있었다. 쇼핑몰에서 유이와 함께 다니니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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