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2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4 인솔교사 정지수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24 23:48 조회1,330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N04 재상, 형진, 지호, 승현, 주영, 채완, 태홍, 앨빈, 한산 인솔교사 정지수입니다.
어제 액티비티를 다녀온 후 다음날 아침이 되었습니다. 어제 열심히 쇼핑을 한 탓인지 제가 깨우러 가기 전에 항상 깨어있던 아이들 방에 가보니 단잠에 빠져있었습니다. 아이들은 피곤하지만 깨우면 불평불만 하지 않고 아침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이동하곤 합니다. 오늘 말레이시아 날씨는 습하지만 그렇게 덥지 않은 날씨로 바람이 불면서 시원하여 기분 좋은 날씨였습니다.
오늘은 다시 정규 수업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오전 수업에는 우리 아이들이 아무래도 어제의 활동으로 인해 많이 피곤한 기색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어제 본인들의 에너지를 너무도 많이 방출했기 때문에 오늘 오전에 우리 아이들 중에 더러 피곤해 보이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점심을 먹은 이후 아이들은 다시 기운을 찾고 다시 열심히 수업에 임하는 모습을 보고 기특하였습니다.
오늘은 영어일기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제 다녀온 아이스 링크장과 쇼핑몰을 주제로 일기를 썼습니다. 어제 다녀온 곳이 재미있었는지 선생님들한테 단어를 열심히 물어보며 일기를 썼습니다. 쓰고 싶은 말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이제는 아이들이 선생님들에게 물어보지 않고 스스로 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영어로 써야 할지 몰라서 많이 아쉬워했습니다. 앞으로 영어 단어를 열심히 공부한다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또한 CIP시간에는 저번 수업때 ’글라스데코‘작품에 채색을 하는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미적감각이 피카소급인 우리 아이들이 열중하며 채색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귀여웠습니다.
아이들은 오늘도 평소와 같이 수학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아이들은 영어뿐만 아니라 수학 수업도 열심히 따라가고 숙제도 빼먹지 않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쉬는 시간, 점심시간, 오전 시간 등 틈틈이 영어 단어를 외우고 열심히 외우는 아이들이 기특했습니다.
모든 정규 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은 저녁식사를 먹으러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저녁메뉴에는 크림탕수육, 오이부추무침, 미역국이 나와 맛있게 먹은 후 아이들은 숙소에 올라가 휴식을 취한 뒤 스스로 그룹 공부방에 내려가 단어 공부를 하고 다음주 월요일에 있을 장기자랑 준비하는데 한창이었습니다. 땀을 흘리며 무엇인가 하나를 대충하지 않고 매사에 열심히 하는 아이들을 보면 대견스럽습니다. 곧 아이들과 이별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울컥할뻔하였지만 지금까지 잘 따라와 준 아이들에게 너무나도 고마울 뿐입니다.
*금일 개별 코멘트입니다.*
(캠프기간동안 가장 좋았던 점에 대하여 작성해보았습니다.)
-재상 : 친구들도 많고 착해서 좋았고, 형들도 친절해서 좋았다. 또한 인솔선생님이 멋있고 좋았다.
-형진 : 캠프기간동안 너무 즐거웠고 행복했다. 친구들이랑 노는 것이 제일 재밌었다.
-지호 : 영어 원어민선생님이 재밌는 분이 많아서 좋았다.
-승현 : 일단은 성격이 잘 맞고 원어민선생님들이 너무 좋고 재밌다. 또한 담당인솔선생님도 좋다.
-주영 : 새로운 친구가 많아서 정말 좋았다. 그리고 액티비티가 너무 재밌었다.그래서 재밌었다.
-채완 : 인솔선생님도 좋았고, 수학선생님도 맘에들었다. 필립선생님께서 잘 놀아주셔서 더 좋았다.
-태홍 : 좋은 친구들을 만나서 좋았고 우리 그룹 인솔선생님도 착해서 너무 좋았다.
-앨빈 : 좋은 친구들을 만나고 좋은 선생님도 만나서 좋았다. 액티비티는 다 재밌었고 좋았고 행복했다.
-한산 : 친구들이 잘 대해줘서 좋았고, 수영장이 있어서 좋았다. 맛있는게 잘나와서 좋았다.
댓글목록
한산님의 댓글
회원명: 한산(ec127747) 작성일
친구들, 형들, 착하고 멋진 지수 선생님, 재밌는 원어민 선생님, 즐거운 액티비티, 수영장, 맛있는거... 좋은점이 참 많은 캠프생활이었네요.
재밌는 캠프가 벌써 막바지에 다다랐네요.
남은 시간도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즐거운 시간되길 바래요.
아이들&지수선생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형진님의 댓글
회원명: 오형진(jindolidea) 작성일
울강아지~ 재밌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니
엄마가 다 흐뭇하네
그런 의미에서 한 번 더 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