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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6 인솔교사 유아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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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25 23:14 조회1,45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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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6_홍서진, 강민서, 김서연, 한예서, 이유이, 최윤슬, 김채원, 박가인, 이지윤 담당 인솔교사 유아람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의 날씨는 구름 한 점 없는 높고 맑은 하늘이었습니다. 아침 햇살이 아이들의 방 창문을 두드리며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도와주었답니다. 눈을 뜨자마자 서로에게 새해 인사를 하며 설날이 온 것을 알리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지금 이 생활이 너무나도 익숙해져 이제는 제가 깨워주지 않아도 매일 일어나던 시간에 스스로 일어나 준비를 하고 아침을 먹으러 내려가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 모두 아침을 거르지 않고 매일 든든히 먹고 있습니다. 배를 채운 아이들은 방으로 돌아가 수업준비를 하고 정해진 수업으로 찾아갔습니다.

 

오늘 정규수업인 GRAMMAR 시간에는 ‘Better than’을 사용한 문법을 배웠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말 할 때, 배운 문법을 적용하여 말하는 것을 연습하고, 실제로 오늘 배운 문법으로 식당에서 저에게 말해보며 영어실력을 뽐내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READING 수업에서는 다 함께 본문을 읽고 원어민선생님께 발음을 교정 받고 자신들이 본문을 바르게 해석하였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업을 다 진행하고 남은 시간 동안에는 영어로 마피아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마피아를 찾아내는 시간에도 한 명씩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영어로 이야기하며 영어로 말하는 것에 자신감을 키워갔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점심을 먹으러 간 아이들은 밥과 함께 닭갈비, 상추, 감자조림, 김치, 배추된장국, 그리고 후식으로 수박까지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에는 수영을 진행하였습니다. 오랜만의 수영이라 신이 난 아이들은 재빨리 수영복으로 갈아입은 후, 준비운동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수영을 즐겼습니다. 오늘은 수영수업에 참여하지 않고 자습을 하던 친구들 모두 수영을 즐기길래 물어보았더니, ‘한국가면 추우니깐 이제 수영 잘 못 하잖아요.’ 라고 말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벌써 캠프의 끝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인지 한 듯 보여 아쉬움만 가득한 기분이었습니다.

 

수업을 모두 마치고 맛있게 저녁을 먹은 우리 아이들은, 그룹방으로 모여 단어시험을 빠르게 치르고, 월요일에 있을 장기자랑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장기자랑을 준비하다가, 우리 N06 아이들이 찍은 새해인사비디오가 1등을 했다는 소식이 들려와 모두 기뻐하였습니다. 1등 상으로 주어진 햄버거세트를 받고 얼굴에 웃음꽃이 핀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고, 인솔교사로써 뿌듯한 순간이었습니다. 햄버거를 맛있게 먹고, 장기자랑 상까지 노려보자는 우리 아이들은 열정에 불타올랐답니다.^^ 우리 9명의 아이들이 모두 모여 다같이 정한 노래에 춤 연습을 시작하면서 높은 집중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목표는 대상입니다. 상을 위해서 점심시간, 쉬는 시간 틈틈이 연습을 하며 열심히 장기자랑은 준비하고 있답니다. 땀 흘리며 열심히 준비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저도 아이들의 무대가 기대가 되고, 뭐든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불타오르는 밤이었습니다. 내일을 위해 연습을 마무리 시키고 깨끗하게 샤워 후 잠자리에 들 수 있도록 지도하였습니다.

 

 

-오늘 아이들이 부모님께 보내는 새해인사를 적어보았습니다.

 

홍서진 – 엄마 아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엄마 아빠 애크미 괜찮고 짱 좋아. 그리고 내 용돈 꼭 많이 보내줘! 엄마 아빠 그리고 한국 가서 맛있는 거 꼭 사줘 사랑해.

 

강민서 – 엄마 아빠 가족들! 설날이에요. 나도 가족들과 함께 설날을 보내고 싶었는데 여기왔으니 못 보겠네요. 다음에 꼭 한국 갈 거에요. 저 여기서 영어 진짜 많이 늘었어요. 공항에 민진이랑 제 핸드폰도 꼭 가져와 주세요. 사랑하고 제 친구들한테 민서 잘 있다고 전해주세요. 그리고 저 피카츄 인형을 하나 더 샀어요. 죄송해요 사랑해요.

 

김서연 – 엄마 새해 복 많이 받고, 사랑해. 공항에 오빠도 데리고 와. 가족들이 너무 보고 싶고, 시연이 생일이라고 해서 엘사인형 샀어^^. 다음 공항에서 꼭 보자. 안녕 오빠 아빠 엄마 모두 보고 싶어. 모두 사랑해

 

한예서 – 엄마 아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애크미는 전 캠프보다 훨씬 좋아. 한국 가면 내 세배 돈은 꼭 챙겨줘. 엄마 아빠 사랑해. – 한예서 올림

 

이유이 –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저 유이입니다. 새해이네요. 새해여서 너무 좋아요. 설날인데 놀러가고 싶어요ㅠㅠ 부모님 사랑해요! –유이 올림

 

 

최윤슬 – 엄마 아빠! 나 없으니까 편해요? ㅋㅋㅋ 엄마, 아빠, 윤지, ~ 보고 싶어요! 그래도 조금만 있으면 엄마아빠 보니깐 행복해요. 엄마, 아빠, 윤지 선물 모두 샀으니깐 기대해요! 새해 복 많이 받고, 현지언니한테 떡메랑 인스 받아오는 거 잊지 마요! 그럼 바잉~ 사랑해요 모두!

 

김채원 – 엄마아빠 안녕하세요 채원이에요. 여기 오니깐 부모님의 필요성을 알았어요. 이제 머리는 혼자 말리고, 빨래도 혼자 개요. 이제 엄마의 힘듦을 알겠더라 구요. 아빠의 자고싶음성과 숙제! 여기 공부 양과는 차원이 다른! 앞으로도 숙제도 얼른 하고 간식도 자제 할게요. 사랑해요. 세뱃돈 주시면 받아주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박가인 – 부모님. 설날에 제가 없어서 조금 속상하네요. 나도 부모님이랑 같이 설날 보내고 싶었는데, 그래도 설날에 부모님이 있다고 생각하고 부모님 생각도 많이 할게요. 정말 많이 사랑해요. – 사랑하는 부모님께~

 

이지윤 – 엄마 아빠! 나 엄마아빠 보고 싶어서 저번에 울었어. 엄마 아빠 빨리 볼 꺼야. 꼭 빨리 집에 갈꺼야. 고마워! 나한테 선물 꼭 사주고 나한테 편지 많이 보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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