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2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T04 인솔교사 조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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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26 04:09 조회1,12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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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04 강아론, 장선우, 문수린, 조유나, 홍서연, 오윤경, 하누리, 김지윤, 임자경, 윤지은, 김보현 인솔교사 조윤영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의 날씨는 2020년의 새해를 맞이하는 듯 화창한 햇빛이 내려쬐었습니다. 따스한 햇볕이 창틈사이로 비집고 들어와 아이들의 새해 아침을 깨웠습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깨우기도 전에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준비를 다 마쳤습니다. 새해 첫날 우리 아이들은 아침 식사를 하러 가장 먼저 도착 했습니다^^ 기분 좋은 새해 아침입니다.
오늘 아침을 1등으로 도착해 식사 후에도 시간이 조금 여유로웠습니다. 시간이 남아 씻고 산책도 하고 수다도 떨면서 남은 시간을 보낸 후 1교시 수업을 갈 준비를 했습니다. Grammer 시간에는 like와 alike의 차이를 배웠습니다. Reading 시간에는 야구의 역사에 대해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영국문화인 티타임에 대해 배웠습니다. CIP 시간에는 어제 만들었던 만다라를 색칠하는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오후 스포츠시간에는 탄종 푸에트리 리조트의 자랑인 큰 수영장으로 수영을 하러 갔습니다. 아이들이 수영장을 가자고 노래를 불렀던 만큼 이번 스포츠 시간에는 누구보다 빠른 속도로 수영복을 갈아입고 달려갔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랑 잠수와 수영 대결을 하면서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수영을 잘해 물에 빠진 저를 구해주곤 했습니다^^..
알찬 수영 후에는 저녁으로 떡국을 먹었습니다. 떡국이 맛있다면서 두그릇을 뚝딱 먹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떡국을 배불리 먹고 저녁산책을 나갔습니다. 산책 후 단어시험을 치른 후에 장기자랑 연습을 했습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졸업식 날짜에 아이들은 연습하느라 분주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소품도 만들어가며 정말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많이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의 개별코멘트는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일”입니다.
장선우 :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일은 영어캠프(애크미)에서 부모님과 전화 통화를 할 때 아빠가 마지막에 사랑하고 보고싶다고 말한 것이다. 남들이 보기에는 아무렇지 않은 일일수도 있지만 나한테는 정말 행복한 일이였다. 아빠께서는 나한테 사랑한다는 표현을 별로 안해서 마지막으로 들었을 때 눈물이 나도 모르게 나왔다. 통화를 끊을 때 눈물이 그렁그렁했는데 선생님앞에서 울기 부끄러워서 계단에 올라가는데 친구를 보자마자 터졌다. 아빠 사랑해요
오윤경 : 난 집에 있을 때 가장 행복했다.
윤지은 : 학원 다 끝나고 집에서 유튜브를 보고 뿌링클이랑 콜라 마시다가 젤리 먹을 때.
하누리 : 가족이랑 같이 맛있는 거 먹을 때
임자경 : 중학교 초등학교 입학할 때와 영국여행 갔을 때
강아론 : 엄마 아빠가 웃으면서 비빔면 먹으면서 tv보고 있을 때 안기는 순간
문수린 : 엄마가 나에게 국수 (물냉면)을 만들어주고 내가 그걸 먹으면서 신서유기를 볼 때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조유나 : 길고양이 쓰다듬어 줄 때
홍서연 : 행복했던 일은 많지만 막상 여기 와보니까 사소한 일들이 다 행복했었던 것 같다. 영화 보면서 가족과 야식 먹던 날들, 전교회장에 당선된 날, 선생님께 칭찬 받았던 날, 동외고에 합격한 날 모두가 다 행복한 날이었다. 빨리 집 가는 날이 오면 좋겠다.
김보현 : 엄마 아빠와 같이 부산 팬미팅 갔을 때 (팬미팅도 가고 엄마 아빠와 같이 가서 외롭지 않고 사랑받고 있다고 느꼈다
댓글목록
김보현님의 댓글
회원명: 김보현(sam3son) 작성일아빠는 가장 행복했던 날이 보현이랑 오빠를 만난 날인데! 늘 행복하고 건강하게 생활했으면 더 좋겠다. 며칠 안남았네! 오는 날까지 몸 건강히 조심해서 오렴! 아빠, 엄마 일찍가서 기다릴테니 오빠는 다른 일정으로 못가고 집에서 만나는 것으로~^^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보현이 인솔교사 조윤영입니다.
소중한 댓글 보현이에게 잘 전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